규정지킨 회계법인은 웃돈주고 계약해지...사장 연임에 영향미쳤나 킨텍스가 2016년 외부회계감사를 받으면서 재무제표를 왜곡하고 회계감사에도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해 적자상태를 흑자로 허위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양시 감사를 통해 드러난 사실인데, 시 감사부서는 결과보고서를 1월 11일에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감사원에 이어 수감기관인 킨텍스에도 12월 모두 전달된 상태다. 이 보고서를 살펴보니 20여가지의 지적사항들이 담겼다. 세간에 떠돌던 킨텍스 관련 의혹 상당부분도 확인됐다. 무엇보다 킨
백석동 요진 Y-CITY 관련 소송에서 고양시가 연이어 승소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고양시는 12월 22일 고양지원에서 심리 중이던 업무빌딩 기부채납 의무존재 확인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최성 시장은 “이번 판결로 당초 요진개발이 제안한 2만평의 업무빌딩 규모에서 약 3천 평이 늘어난 2만 3천 평 규모의 업무빌딩을 기부채납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연이은 소송 승소로 추가협약서의 정당성 및 기부채납 불이행 사태의 원인이 전적으로 요진개발 측에 있음을 재차 확인했으며, 그동안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하였던 요진 관련 여러
대법원은 22일(금)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63)에 대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홍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무죄가 확정되었다.이 사건은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홍 대표가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지시로 윤모씨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다.이로 인해 홍 대표는 1심에서는 징역 1년 6월의 실형 선고. 2심에서는 무죄를 받
고양시가 지난 7일 7년 8개월을 끌어오던 풍동지구 개발부담금 소송에서 최종 승소 결정을 이끌어냈다고 12일 밝혔다.대법원이 고양시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이미 납부된 145억 원의 지방세와 국세를 지킬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소송은 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풍동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개발 이익 12.5% 가량을 개발부담금으로 부과하자 LH가 이를 사업추진 과정 손실분 반영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이와 관련 2014년 2월 고등법원은 관련 법령의 규정 내용과 입법 취지 등을 고려해 한국토지주택공사
29일 고양축산농협 본점에서 진행된 ‘고양축산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2번 유완식 후보가 53.7%인 211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이날 보궐선거의 투표권자는 414명이었으나, 21명이 불참으로 기권하여 393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선거결과 기호 1번 남상길 후보가 74표, 기호 2번 유완식 후보가 211표, 기호 3번 박승대 후보가 107표, 무효 1표가 나왔다. 이로써 전 조합장인 유완식 후보가 보궐선거에서도 53.7% 득표하여 당선되었다.유완식 당선자는 “도시화가 진행되고 고양시에 조합원이 줄어
일부 공무원 “가정폭력 가해자에 오히려 경제적 이득 줬다" 고양시가 지난 27일 5급 승진예정자 17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공직사회 일각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승진대상자가 18명이 될 수도 있었다는 아쉬움이 섞인 뒷말이다. 왜 이런 말이 나올까. A과장과 관련이 있다.고양시 등에 따르면 A과장은 올해 9월 가정폭력 사건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돼 기소됐다.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법원의 판결까지 받았지만 구체적인 판결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양시 감사관실도 당시 경찰의 수사
휘경학원측 학교부지 반환 나설지 주목일부 와이시티 입주민들 실력행사 우려 고양시와 요진개발(휘경학원)간 기부채납 갈등에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는 백석동 와이시티(Y-CITY) 학교부지 관련 소송에서 법원이 고양시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휘경학원측의 사립초 용도변경 신청요구를 거부한 고양시의 처분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고양시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8행정부는 17일 오전 10시, 휘경학원이 제기한 지구단위계획변경신청거부처분취소 행정소송 2심에서 원고 기각 판결했다. 14일 요진개발측이 제기한 부관무효
백석동 와이시티(Y-CITY) 개발과정에서 고양시가 요진개발측에 요구한 토지 및 건물 등에 대한 기부채납 요구가 인정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가 14일 오전 9시 30분 제19호법정에서 진행한 요진개발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부관 무효확인 청구' 1심선고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것.요진개발측의 항소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지만, 고양시는 이번 판결로 와이시티 부지내 기부채납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평가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재판부(이효두 부장판사)는 “부관을 중점적으로 보면 출판관련 유통업무시설단지
한국불교태고종은 11월 4일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영산재와 함께하는 ‘제7회 태고문화축제’를 개최했다.‘태고문화축제’는 태고보우국사의 불교사상과 1700여년 내재 되어온 한국불교의 역사적 전통문화에 대한 창조적 계승발전을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편백운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은 “태고보우국사 탄신 716주년이 되는 올해는 흩어진 민심과 어수선한 나라 안팎의 분위기를 한곳으로 모아 태고보우국사 원융회통사상을 받들고 모셔 남북통일, 국태민안, 세
【고양시 마을 이야기 스무 번째】XX.장항동(獐項洞)장항동은 고양시 중심에서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지역으로 장항1동과 장항2동으로 되어있다. 자유로를 타고 장항IC로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마을이다. 1. 장항동 현황 2. 마을의 변천사▲장항1동고양군 중면 도중리 마을 > 고양군 중면 장항리 > 고양군 일산읍 장항리 > 고양시 장항1동 > 고양시 일산구 장항1동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1동▲장항2동고양군 중면 저전이패리 장항리 > 고양군 중면 장항리 > 고양군 일산읍 장항리 > 고양시 장항동 >
민원인에게 사건청탁을 받아 수사를 지시하고, 부하직원에게는 승진을 미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前고양경찰서장 김 모씨(57)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20일 뇌물수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된 前고양서장 김씨에게 징역3년과 벌금4,000만 원, 추징금 3,500만 원을 선고했다.김씨는 고양경찰서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해, 민원인 전 모씨로부터 사건청탁을 받아 수사를 지시하고 2,000만 원을 수수한데 이어, 같은 경찰서 부하직원이던 허 모씨에게는 승진청
고양시가 대자동 ‘화남피혁’의 공장업종변경승인 관련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20일 밝혔다.앞서 17일 의정부 지방법원은 화남피혁측이 고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공장업종변경승인 불가처분에 따른 불가처분취소소송’에서 화남피혁측 손을 들어줬다. 시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31-1번지에 위치한 화남피혁은 올해 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기존의 원피가공 및 가죽 제조업을 레미콘 제조업으로 공장업종변경승인신청을 해왔다.이에 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개발제한구역에 이미 설치
경기도의회 안정행정위원회는 5일 자유한국당 소속 홍석우 도의원(동두천1)이 대표발의하고 48명이 서명한 ‘경기북도 설치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고양시 소속 민경선·이재석·곽미숙 등의 도의원이 이안에 서명하였다. 경기북부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과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경기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는 점, 차별과 소외로 인하여 경기도민들 간의 갈등이 있음은 물론이고 분쟁이 야기될 소지가 크다고 본 것이다.경기도의 분도 논의는 1992년 대선 시 김영삼 후보의 공약사항으로 부각된 이후
최성 고양시장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진 와이시티 특혜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대응을 강력히 시사했다.고양시가 최근들어 두차례 보도자료와 해명자료 등을 통해 법적 대응을 거론한 것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최 시장은 게시글을 통해 “요진 특혜설과 관련 수십 차례 법적 자문을 받으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한 사안에 대해 5년 넘게 반복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특정 정치세력과 결탁되거나, 시민단체를 겉으로 표방하면서 실재로는
오늘 오전 5시 12분경, 의정부교도소 정문을 통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부 교도소 앞에는 300여 명이 운집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이해찬 전 총리, 한 전 총리의 지역구(고양시 병)를 물려받은 유은혜 의원, 김현 전 의원 등 정당인 100여 명, 지지자 150여 명, 언론인 50여 명 등이 참석하였다.한 전 총리는 개인소감, 지지자들과 악수, 감사 인사 후 5시 20분경 차량을 이용해 귀가하였다.한편, 박사모 회원 5명은 출소를 반대하며 피켓
고양시가 14일 ‘백석 Y-CITY 기부채납’ 관련 공식입장을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했다. 고양시는 와이시티 기부채납이 미뤄지고 있는데 대해 “고양시가 기부채납 권리를 포기한 것은 아니며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다만 그 해결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못했다.오히려 고양시는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실 확인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최근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일부 시민단체와 언론에 엄포를 놨다.다음은 고양시 입장 전문이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단독 최경서 부장판사는 지난 8일 현역 입영을 거부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A 씨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에는 현역 입영은 물론 상근예비역, 방위산업체 복무 기회를 받고도 총기 훈련이 포함된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사람도 포함되어 있다.대법원이 2004년 전원합의체 판결을 근거로 10년 넘게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유죄 선고를 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양심적 병역거부로 유죄 판결을 받아 실형을 사는 경우는 2
2015년 SNS에 통해 최성 고양시장을 지칭하며 ‘비열하다’, ‘독재자’ 등의 표현을 사용했던 당시 맑은고양만들기시민연대(맑고연) 대표 조대원씨에 벌금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방법원 형사합의 제13부(재판장 안종화)는 9일 모욕죄로 기소된 조대원씨의 혐의를 인정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이번 사건은 2015년 최성 시장이 당시 조대원 대표를 명예훼손, 모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두차례에 걸쳐 고소한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중 모욕죄만을 인정해 기소했다.재판과정에서 조대원씨와 변호인측은 “시민들이 선출직 공무원을 어디까지 비
“나는 특혜 바로잡고 혈세 지킨 사람, 피고인 최고수위 처벌해 달라.”최성 고양시장이 조대원 전 맑은고양만들기(맑고연) 상임대표를 모욕죄로 고소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오후 2시 의정부지방법원 제5호법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다.앞서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제13부(재판장 안종화 부장판사)는 2차례에 걸친 준비 기일을 끝내고 최성 시장과 김수오 고양시 통일한국실리콘밸리 추진단장, 강태우씨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이날 심리를 확정했다.최성 시장은 2015년 당시 맑고연 상임대표였던 조대원씨를 상대로 명
한국갤럽 7월 첫째 주(4∼6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의 정당 지지도는 4%로 5개 원내 정당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없음/의견유보 22%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은 모두 1%포인트씩 하락했다. 대선 직전 ‘문준용 제보 조작’ 혐의로 위기를 맞은 국민의당은 창당 이래 지지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