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구자현 박사: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면, 가장 더웠던 해로 폭염, 산불, 가뭄 등 기후 재앙을 직간접적으로 체감한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2024년은 더욱 뜨거운 해로 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환경재앙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문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1995년 창립한 한국환경철학회에서 다년간 연구이사, 총무이사, 학술이사를 거쳐 2022년 7월 1일부터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는 호서대학교 창의교양학부 김완구 교수와 만났습니다.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김완구 회장: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고양일보] 구자현 박사: 2023년 한해를 돌아보고 2024년 푸른 용띠해를 맞게 되는 시기입니다. 올해 누구보다 왕성하게 활동한 윤영아 가수와 인터뷰입니다. 몇 년 전부터 뉴노멀시대에 MZ세대의 부각으로 옛노래들이 많이 불리고 있는데요. 1990년 제3회 KBS 청소년 창작가요제에 대상을 수상해 가요계에 데뷔했고 이후 1991년 히트곡 ‘미니 데이트’를 발표해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죠. 특히 2020년 JTBC 시청율 10.1%인 싱어게인 50호 가수, 여자 양준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죠. 고양시와
[고양일보] 구자현 박사: 고양특례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각 단체 간의 교류가 중요합니다. 특히 문화적 교류는 중요하죠. 고양문화교류협회는 민간단체로 문화적 바탕을 기반으로 회원들의 재능기부 그리고 협업을 통해 각 단체의 순기능을 극대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취임한 양진걸 회장과의 인터뷰입니다. 고양문화교류회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양진걸 회장: 우리 단체는 2019년 12월에 설립됐습니다. 초대 박용석 회장에 이어서 올해 1월에는 제가 2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우리 단체는 다양한 사업을 하는 분
[고양일보] 경기도에서 자치단체장 가운데 이른바 ‘소통의 달인’으로 꼽히는 이현재 하남시장(74).고양지식인마을(회장 최국진) 임원진이 지난번 고양특례시에서 개최된 명사 초청 조찬 특별강연 때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의 일산신도시를 기꺼이 내방해 준 이현재 시장에 대한 답방으로 하남시청을 찾아 장시간 면담을 가졌다.이 시장은 시장실 브리핑 보드를 통해 K-스타월드와 H2 프로젝트, 하남휴게소와 다산신도시 복합개발,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 등 굵직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면서도 특별히 자신의 ‘소통 방식’에 대해 고
[고양일보] 구자현 박사: 고양시는 작년 1월에 수원시, 창원시, 용인시와 더불어 특례시가 됐습니다. 특례시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자치 형태입니다. 광역지방 자치단체와 기초지방 자치단체 중간 형태의 지방자치단체 유형입니다. 특례시는 교통 환경은 물론이고 문화 및 체육시설 등과 같은 도시 인프라를 확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그중에서 문화의 영역인 예술 활동은 중요합니다. 고양시에서만 30년 넘게 무용지도자로서 많은 제자를 길러냈고 고양문화재단, 고양시체육회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인 임미경 회장과의 인터뷰
[고양일보] 지난 3월 2일 고양체육관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6000명이 넘는 당원들이 몰려와 각자가 지지하는 후보들을 연호하며 고양체육관을 가득 메웠다.엿새 뒤인 8일, 이번에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에 대한 선거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8000명이 넘는 당원이 참석했다.김기현 당 대표와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최고위원 그리고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한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특이한 이벤트도 있었다.지난 6개
[고양일보] 오랜 기간 국내외 탐방을 마치고 서서히 빛이 되어 양지로 나오는 작업을 하고 있는 화가가 있다. 특히 코로나 시기 동안 어둠은 극에 달했다고 한다. 목동 구구 갤러리에서 2023.2.11.~22.까지 전시하는 등작(燈酌) 화가다. 작년에는 “눈물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했다. 오랜 기간 그림을 그린 밑바탕 위에서 자신의 감정을 시나 수필의 형식으로 써 내려간 글이다. 2005년에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외벽 전시를 했고, “예술 그 안에 들어가다”라는 전자책을 출간한 적이 있다.구자현 박사: 주제가
[고양일보]
12월 15일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63세, 울산 남구을)의 고양·파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앞두고, 7일 오후 2시에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기현 의원 사무실에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김기현 의원은 울산광역시장을 지낸 4선 국회의원(제17·18·19·21)으로 당의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 중재자로, 둘의 회동을 본인의 지역구인 울산에서 만들어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여 주었다.최국진 대표 :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당 대표 선거 준비로 많이 바
구자현 발행인: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는 자식을 좋은 대학에 합격시키는 것이 가장 큰 소원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20년간 목동 Seo-June Language Institute 외고 입시 대표 강사였던 대치동 Ami-English 민아미(Min A-Mi) 원장과 만났습니다. 저서로는 고득점 수능듣기 B형 등 총 5권이 있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민아미 원장: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학 특히 영어교육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20년 동안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교에 들어가도록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자현 발행인: 경기도 고양시는 올해 특례시로 지정됐는데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계를 대표하는 배정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한 인터뷰입니다.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한국노총부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노사정위원회 공공부문위원회 위원, 근로복지공단 상임이사를 역임하셨죠. 고양특례시 예비후보로서 앞으로 구상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배정근 예비후보: 노동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성실히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일관된 삶의 철학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소외, 불우 계층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저는 어
[고양일보] 구자현 발행인: 사시46기(2016년) 동기 5명이 각자의 특화된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고양 시에 변호사 개원을 했는데요. 2020년 코로나 발생시기와 맞물려 개원을 했지만 젊은 열정과 실력으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승소로 보답하는 더엘 이래훈 변호사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더엘의 대표변호사입니다. 더엘의 가장 강점은 무엇인가요?이래훈 대표: 더엘의 강점은 각자 특화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법연수원 46기 동기가 뭉쳤다는 것이죠. 무엇보다 협업이 잘되고 있습니다. 변호사는 각 개인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판사의
구자현 발행인: 취업이 점점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인 창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2020년 1인기업인 트렌드넷을 창업한 후 성장세를 달리고 있는 백인혜 대표와의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백인혜 대표: 안녕하세요. 백인혜입니다. 우선 인터뷰 기회를 주신 고양일보에게 감사드립니다. 디자이너로 시작해 마케팅팀에서 일했습니다. 직장생활은 안정적이지만 언제까지 자신의 삶을 담보해 줄 수 없다고 생각했죠. 또한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 회사 오너와 클라이언트 스케줄에 끊임없이 맞춰야 하는 어려움. 내가
“과거 우리 사회는 청소년을 미성숙한 존재로, 청소년을 선도와 보호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청소년의 권리와 자기 주도적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의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은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진행된 '청소년을 위한 활동'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활동' 변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재단은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자원과 환경을 조성해주고 연결‧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어 재단의 사업과 역량을 높이고자 합니다”재단법인 고양시청
구자현 발행인: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K- 팝, K-영화, K-드라마 등으로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K-문학도 널리 퍼질 것입니다. K-드라마의 포문을 연 것은 역시 ‘오징어 게임’입니다. 오징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놀이를 전목시킨 것인데요, K-문학이 세계화된다면 역시 우리의 전통의 문학에서 실마리를 찾지 않을까요. 201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이라는 작품으로 시조 부문에 당선된 최보윤 작가와의 인터뷰
“얼떨결에 출마해서 당선된 뒤 8년간 나름 열심히 고양시 발전을 위해 일했습니다. 이후 내리 세 번의 낙선을 경험한 이후 다시는 선거판에 뛰어들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로지 고양시가 좋은 시장과 정치인들을 만나 더욱 발전하기만을 기대할 따름입니다.”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고양시장을 역임한 강현석 전 고양시장(69)은 “고양시에 살면 살수록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한다. 1996년 7월 15일 친구의 소개로 일산신도시 정발산동에 단독주택을 지어서 이사한 뒤 27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는 강현석 전 고양시장과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5개 1기 신도시는 30년 전에 아파트 위주로 건립되었는데, 현 정부의 도시재생이나 도시정비 관련 법안으로는 이런 대규모 노후아파트를 제대로 된 도시재생사업화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규제완화와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거대 정당 후보들이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을 경쟁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도시전문가인 김현아 국민의힘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전 국회의원)을 15일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만났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대 국회에
구자현 발행인: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코로나가 발생한 지 3년 차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 많은 빈곤층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우리 사회가 꼭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특히 노년층의 빈곤은 더욱 심각합니다. 아직도 밥 한 끼로 삶을 연명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오랜 기간 빈곤층에 대한 노동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특히 사진전을 통해 거리의 사람들의 아픔을 표현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2004년 ‘화엄의 바다’ 2010년 ‘우주의 소리’ 2016년 ‘홈그라운드’ 201
구자현 발행인: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블록체인이 있습니다. 오늘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자문단원이고 (사)SNS문화진흥원 블록체인 이사, (사)미래직업협회 블록체인 연구소장, 특히 미래직업연구소 루텐 CEO로 활동하고 있는 조예령 대표와 만났습니다. 미래직업연구소 루텐은 대한민국에서 2018년 11월에 블록체인 민간자격증을 최초로 등록한 연구소입니다. 독자들을 위해 블록체인을 어떻게 정의하면 될까요?조예령 CEO: 블록체인은 단순히 기술적으로만 표현할 수 없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 패러다임이라고 볼 수
구자현 발행인: 2030년에는 65세 인구가 1000만명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국가적으로 노년층에 대한 연구가 많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오늘은 네덜란드 ‘치유농업’에 대해 공부를 하고 귀국하여 바흐닝언케어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혜원 대표님과 만났습니다. 연구소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조예원 대표: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13년 정도 일했습니다. 어느 날 종일 책상에 앉아 일하는 나의 모습을 보고 좀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싶은 욕망이 생긴 거죠. 결국 방안을 찾기 위해 퇴직하고 네덜란드 바흐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