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태고문화축제

한국불교태고종은 11월 4일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영산재와 함께하는 ‘제7회 태고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태고문화축제’는 태고보우국사의 불교사상과 1700여년 내재 되어온 한국불교의 역사적 전통문화에 대한 창조적 계승발전을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편백운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편백운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은 “태고보우국사 탄신 716주년이 되는 올해는 흩어진 민심과 어수선한 나라 안팎의 분위기를 한곳으로 모아 태고보우국사 원융회통사상을 받들고 모셔 남북통일, 국태민안,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설운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 의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설운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 의장은 “한국불교는 1700년 전통과 법통을 면면히 계승한 태고보우국사의 뛰어난 능력과 지혜로 오늘날 이 시대의 향기로운 희망이 되고 태고문화축제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우리 모두가 화합과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기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현 한국불교태고종 호법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지현 한국불교태고종 호법원장은 “이 축제의 큰 의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봉원사 영산재의 유지와 발전이다. 우리는 이런 축제를 재조명하여 더욱 확대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은 “태고문화축제는 보우국사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국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불교문화행사를 넘어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많은 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보우국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주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은 “문화가 가지는 힘은 종교의 장벽조차 뛰어넘을 만큼 강력하다. 한국종교협의회는 종교평화를 위한 문화축제의 가치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오늘 이 축제의 자리가 그 무엇보다 소종하다는 것을 여러분 모두에게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원사 사물놀이.
낭랑예술단.
성주암 합창단.
영산재를 시연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