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김포․파주 지역 경기도의회 의원 20명은 2월 4일 일산대교에서 경기도 서북부 200만 시민의 교통복지와 차별적인 통행료 부담 해소를 위해 “경기도의 일산대교 인수를 통한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제안했다.현재 1.8km 구간의 일산대교 통행료는 2008년 개통 이후 2차례 인상을 거듭해 차종에 따라 1,200원에서 2,400원에 이르고 있다.이날 의원들은“과도한 통행료 부과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산대교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건설 당시 투자된 차입금에 대해 과다한 이자수익을 얻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양일보] 파주시는 공공도서관과 청소년시설 총 12개소에 비상용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무료자판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비상용 보건위생물품 무료 자판기는 2020년 9월 25일 「파주시 공공시설의 여성 보건위생물품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지원근거를 마련해 여성이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고 여성이 긴급히 필요로 할 경우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자판기 설치 장소는 ▲교하도서관 ▲한빛도서관 ▲한울도서관 ▲해솔도서관 ▲문산도서관 ▲법원도서관 ▲적성도서관 ▲금촌·문산·운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고양일보] 전・현직 고양시장 부정선거 관련 ‘사문서위조 등’으로 기소된 김모 씨에 대한 3차 재판에서 ‘검찰의 수사 의지’와 ‘김모 씨 진술의 신빙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재판은 2월 3일 오후 2시 40분경 고양지원 형사 제6단독(판사 권기백) 주관으로 502호 법정에서 진행됐다.권 판사는 검사와 변호인을 향해 “(사설 감정기관에 의뢰하면 이의를 제기할 것이니) 판사가 직권으로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겠다”며 “그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검사와 변호사는 “(표정은 어두웠지만) 이
구자현 발행인: 화가이자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 교수인 이정재 선생님과의 인터뷰입니다. 특히 오랜 기간 독도 그림으로 일본의 잘못된 만행을 국내외로 널리 알렸는데, 독도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이정재 교수: 일제의 조선의 강점과 해방 후 영토회복의 불확실성이 빚어낸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정광태 가수의 ‘독도는 우리 땅’ 노래가 이 땅에 널리 울려 퍼질 때 문뜩 “내가 화가로서 독도를 위해 할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들었죠. 처음 독도를 방문했을 때 ‘외로운 섬 하나’가 아
[고양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에 연루돼 재판을 받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법정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이날 영장이 발부돼 법정에서 구속됐다.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측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회삿돈으로 뇌물 86억 8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이는 2019년
[고양일보] 14일 ‘국정농단' 등의 혐의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기소 3년 9개월 만에 재판을 통해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됐다.2016년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 태블릿PC 공개로 국정농단 사건이 촉발되고, 2017년 4월 박 전 대통령은 구속기소됐다.14일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서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 개입 의혹'
[고양일보]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파주시를 비롯해 김포시, 양주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대거 해제된다.이는 여의도 면적(2,900,000㎡)에 약 3.5배에 달하는 경기도 내 총 10,073,293㎡ 면적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당된다.14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당정 협의를 통해 경기도와 강원도, 전라북도 등에 위치한 군사시설보호구역 100,674,284㎡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경기도는 구체적으로 ▲ 고양시는 덕양구 오금동·내유동·대자동·고양동 일대와 일산서구 덕이동 일대, 일산동구 성석동·문봉동·식사동
지난 12월 23일, 자녀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선고는 사뭇 충격적이게도 “학사비리혐의 모두 유죄, 사모펀드 관련 혐의와 증거인멸 관련 혐의는 일부유죄로 징역 4년에 벌금형 5억원 선고, 법정구속징역 4년, 추징금 1억3800만원 명령”이었다. 물론 이 선고를 내린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 25-2부(부장판사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의 1심 판결이 최종심(대법)까지 유지될지는 알 수 없다.이어서 윤석열 총장이 11월 25일에 낸 추미애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
[고양일보] 정신장애인이 장애를 이유로 공무원 시험에서 최종 탈락한 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이하 장추련)가 화성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이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소송 제기 사실을 알렸다.행정소송의 원고인 A씨는 10년 전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Ⅱ형 양극성 정동장애’ 진단을 받아, 2012년 11월 1일 정신장애인(장애등급제 폐지 이전 기준 3급)으로 등록했다.장추련에 따르면, ‘양극성 정동장애’ 중 A씨가 가진 Ⅱ형의 경우 우울증과 조증이 나타나기
[고양일보] 추미매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배제 명령(11월 24일) 1주일 후인 지난 2일 고양일보는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기간은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4일 오전 10시 30분까지 48시간이었다.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일련의 사태에 대한 고양시민의 의견을 물었다. 문항 별로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총 683명의 고양시민이 답했다.설문 문항은 ▲ 추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은 잘한 것인가? ▲ 추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에 대한 법원의 효력 정지 결정은 잘한 것인가? ▲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배제에 대한 검찰의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고양시청 기업지원과 김판구 과장・김창현 팀장(공장등록팀), 김기태 도시개발팀장, 차호원 주무관에게 고양동 레미콘공장 설치 불허 고양시 승소 관련 감사장을 수여했다.고양동은 이미 벽제승화원, 유진레미콘 등 각종 기피시설이 밀집된 데다 레미콘공장・동물건조장・동물화장장 등 끊임없이 새로운 기피시설 설치 허가 신청이 들어와 지역 주민의 우려 목소리가 제기돼 온 곳이다.특히 2017년 레미콘공장 신규 설립 허가 신청에 대해 고양시가 불허 처리를 하면서, 이후 레미콘업체의 소송이 이어져
[고양일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아동학대 조사 및 대응 과정에서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최근 발생한 서울 양천구 입양아동 학대 사망 사건을 함께 분석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발표하였다.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교육, 사회적 거리 두기로 아동 보호의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마련되었다.우선, 두 번 이상 신고되는 아동학대 사례에 대해서는 피해 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적극적으로 분리 보호한다.현행 아동학대처
[고양일보] 파주시는 지난 24일 1년 5개월 만에 새 단장을 마친 법원읍 행정복지센터(법원읍 사임당로907번길 21)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법원읍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67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조성했다.설계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1층에는 종합민원실, 농업인상담실, 2층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열릴 문화교실과 체력단련실, 3층에는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릴 다목적실과 읍대본부,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지하에는 주
[고양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3일 국회의사당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지하철 승강장 단차 차별 구제소송 원고 및 지원단체 등과 함께 항소 사실을 알리고 법원의 장애인의 ‘정당한 편의제공’에 대한 전향적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차별 구제 소송의 원고 및 소송지원 단체들은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안전할 권리와 차별 구제 및 편의지원에 대한 1심 판결의 편협한 해석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아가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차별의 사유(현저히 곤란한 사정, 과도한 부담)에 대한 좋지 않은 판례를 남길 수 있기에 항소를 결정하고 지난
[고양일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의 출생 신고를 부모들이 인터넷으로 간소하게 할 수 있는 ‘온라인 출생 신고 서비스’ 참여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출생 신고 서비스’사업은 대법원의 가족관계등록시스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스템을 연계하여 출생정보 제공 동의 한번으로 부모가 주민센터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일산백병원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산모의 개인정보 제3자(대법원) 제공에 관한 동의서를 받은
[고양일보] 장애인단체들이 장애인의 생활편의시설 접근을 어렵게 하는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플래시몹을 11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었다.장애인들은 김성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생활편의시설 접근과 이용을 위하여 20년 넘은 낡은 규정인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약칭 : 장애인등편의법)을 개정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사단법인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단법인 두루, 법무법인
[고양일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를 위한 시민 16만명의 서명과 함께 대법원에 원외재판부 설치를 촉구했다.이날 안 시장은 “김명수 대법원장님께 부탁드린다”며, “전국 18개 지방법원 소재지 중에서 고등법원 또는 원외재판부가 유일하게 없는 의정부의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는 경기북부 시민 모두의 염원이며,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 시민들이 원정 재판으로 인한 권리를 포기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꼭 대법원 규칙을 개정해 의정부지방법원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설치해 달라”고 간
[고양일보]
[고양일보] 저작권자에게 분배되지 못한 저작권보상금 누적액이 841억원, 저작권보상금 징수·분배 과정에서 보상금수령단체가 떼간 관리수수료는 478억원이나 된다.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말 기준, 총징수액 2608억원 가운데 67.7%인 1767억원은 저작권자에게 분배됐지만, 32.3%에 해당하는 841억원은 미분배된 것으로 집계됐다.이 자료에 따르면 ▲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가 관리 중인 교과용도서·수업목적·수업지원목적·도서관보상금에 대한 보상금 누적징수액
[고양일보]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8일 장애인학대에 해당하는 최근 3년(2017년~2019년)간의 형사 판결문을 분석한 ‘장애인학대 처벌실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 형사사건의 수는 775건이며, 해당하는 판결문의 수는 1,210개이다. 775건의 사건에서 피고인은 총 886명이며, 장애인 피해자는 923명이었다.사건을 장애인학대 유형으로 분류하면 성적 학대(59.0%), 경제적 착취(15.5%), 중복 학대(하나의 사건에서 2개 이상의 학대 유형이 나타나는 것)(14.5%), 신체적 학대(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