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arth is our home." 강당 안 영어연극 발표회가 한창이다. 10월 11일(화) 고양시내 72개 초등학교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초등 영어연극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8개 지구별로 이뤄졌다. 대화초를 비롯해 오마초, 낙민초, 안곡초, 양일초, 동산초, 행신초, 화정초에서 발표중심학교별로 각기 진행됐으며 교사협의회를 통해 지구별 특성에 맞는 연극발표회로 꾸며졌다.‘초등 영어연극 발표회’는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를 친구들과 협동하여 재밌게 꾸며 발
김홍정의 역사소설 “금강” 3권을 한 달여 만에 다 읽었다. 여기서 라고 표현한 것은 몇 가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소설로서는 드물게 한 권의 분량이 500페이지가 넘는 그 압도적인 양적 중압감과 아울러 그 내용이 다른 소설 읽듯 가볍게 술술 읽을 수 없는 무게감을 갖고 있는 사실이 저절로 이런 표현을 나오게 했다. 저자로부터 직접 서명을 한 책을 받아 단숨에 읽지 못하고 한 달이나 걸려 독파하게 된 것은 우선 다른 소설 대여섯 권 분량의 책을 세 권에 압축하여 담은 물리적 형태에도 있지만 그보다는 작품에서 다루
흔히들 엄마의 역할은 끝이 없다고 한다. 더군다나 맞벌이를 하고 있는 워킹 맘들은 두말 할 것 없다. 대게 초등생의 자녀를 두고 있는 엄마들은 특히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온 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은지, 숙제를 어떻게 봐줘야 할지에 대한 걱정이 많다. 혹여나 부모가 바빠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하는 건 아닐까? 마냥 방치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매일 일정한 숙제를 내주고 그것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아이의 학습에 조금이나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스스로 위안을 하곤 한다. 하루에 학습지 몇 장, 영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매장이 있는 고양시에서 오는 10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2016고양가구박람회’가 열린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74개의 가구할인매장과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로 다양한 가구를 30~50%의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한다.6회째를 맞는 행사에서 브랜드관, 주니어관, 인테리어관, 모던·앤틱 가구관에서 다양한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추첨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개막
마산 트라피스트 봉쇄수녀원에서 수도중인 장요세파 수녀의 시집 가 솔 출판사에서 10월 출간됐다. 봉쇄수도원에 들어가면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해 밤 8시 불이 꺼질 때까지 기도와, 독서 노동으로 수도를 한다. 한 번 들어가면 죽을 때까지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수도원에서 어떻게 장요세파 수녀의 시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을까?장요세파 수녀는 김호석 화백에게 ‘성철 스님이 세수하는 그림’을 수녀원 소식지에 쓸 수 있냐고 물었다. 김 화백은 이렇게 장 수녀와 인연을 맺었고, 시를 받아 보았다. 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8월 31일(수) 치매 위험집단인 복지관 이용회원 3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숫자와 교구를 활용한 인지와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 '두뇌트레이닝'을 개강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매년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실시를 통해 신노년 문화를 형성하고 여가분야를 확대해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평생교육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두뇌트레이닝 프로그램은 2015년 복지관 자체에서 진행한 ‘두뇌두드림’ 프로그램을 수정·보
지난 10월 9일 일산 원마운트에서 열린 한국프로복싱연맹 챔피언 결정전. 김재훈 선수의 경기영상과 감사함을 전한다.
고양시가 각 구별로 1개씩의 경찰서를 갖추게 된다. 그동안은 일산동·서구를 관할하는 일산경찰서와 덕양구를 관할하는 고양경찰서 2개서가 있었지만 오는 11월 21일 개서 예정인 일산서부경찰까지 포함해 총 3개서 경찰서가 운영이 된다. 일산서부경찰서 신축 청사는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건너편 1만3천224㎡에 전체면적 9천22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착공되었고 경찰서에 배치될 경찰 인력은 300명 이상이 될 예정이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 한 관계자는 “일산서부경찰서는 아직 개서식 날짜는 정해지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에서는 오는 10월 15일(토) 오후 1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2016년 출판도시 인문학당 미술과 영화 ‘영화가 미술을 만났을때2 영화 ’아무르‘를 상영한다.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2012년도 작품으로 죽음을 앞둔 한 부인과 그녀를 간호하는 남편의 이야기로, 80대 노부부의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과 고통 등의 주제를 깊이 다루는 영화다. 201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2013년 아카데미외국어영화상, 골든글로브상 외국어 영화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또한, 한창호 영화평론
“한잔 먹세그려 또 한잔 먹세그려 꽃 꺾어 산(算) 놓고 무진무진 먹세그려” 송강 정철 문학관이 있는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는 지난 10월 8~9일 14번째 막걸리축제가 있었다. 대한민국 막걸리 중에 36개의 엄선된 막걸리 술도가가 출전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시음도 하고 그들의 우수한 막걸리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미 전국적으로도 소문이 난 막걸리 축제는 각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과 외국인들도 많아졌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한 커플은 “처음에는 한 잔 두 잔 먹을 땐 과
이마트타운과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협력해 지난 8일(토) 15시부터 18시까지 이마트타운(킨텍스점) 앞 광장에서 '제2회 알뜰살뜰할고양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사용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소중한 재능을 통해 만들어진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수공예장터,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우리집 가훈쓰기, 열쇠고리만들기, 진로캠페인 무료 체험, 팝콘·음료수·솜사탕 무료 시식, 이마트타운 바자회 등이 함께 구성되어 지역주민 간의 소통의 장과 건전한 소비문화 형성을 확산하는데
하재일 시인의 신간시집 (2016. 9.)는 근래에 보기 드문 특이한 시적 상상세계를 보여주는 시집이다. 독단적이고 뿌리 없는 논리들, 유희적이고 자폐적인 감수성들, 빈곤하고 허황한 상상력들이 어지러이 뒤엉켜 요사스런 난무亂舞를 펼치는 작금의 한국시단의 상황 에서 출간되는 하재일의 이번 시집은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시가 처한 바로 그 위중함과 참담함 때문에 시의 절실한 자기반성을 알리는 시의적절한 시집으로도 읽히게 된다. 시집 엔 국적없는 논리와 개념이 없고, 진솔한 삶의 기억이나 구체적 생활에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라는 노랫말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다. 지난 5년간 교권침해가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최근 학폭위(학교폭력자치위원회)처분에 불복한 학부모가 교사를 흉기로 위협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보도되면서 무너져가는 교권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강원도 철원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자녀의 학교폭력 징계에 불만을 품은 학부모가 학교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교감을 흉기로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 자녀의 사회봉사 징계에 불만을 품은 학부모 A씨는 학교 측에 학폭위
KPBF 한국챔피언 결정전에서 김재훈 선수가 판정승을 얻어냈다. “7년 전에 부모님의 건강악화로 경기를 치를 수가 없었습니다. 집안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직장생활을 하다가 미련이 계속 남아서 결심하게 됐습니다. 제가 잘했다기보다 더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습니다.”는 김재훈 선수의 우승 소감은 기쁨보다는 이제 꿈에 한 발 다가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으로 들렸다.한국프로복싱연맹(KPBF)이 주최하는 슈퍼라이트급 결정전과 제16회 유망신인선수 퍼레이드 대회가 10월 9일 오후 2시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 특설링에서 열렸다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 경계를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월 08일(토)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원에서 '과학꿈돌이 과학축제 한마당'이 열렸다.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과학꿈돌이 고양마을축제한마당'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이 주최.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과학행사로 올해 21회를 맞이했다.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을 위한 95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도시 관리공사, 소방서, 국가기상산업진흥원, 부천로봇파크 등
미래학자 최윤식 소장의 저서, 에서 "중국의 기세가 꺾이고, 미국의 시대가 다시 오는 세상을 준비해야 한다. 삼성이 최고의 위기에 직면할 정도로 한국 기업의 미래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다. 애플은 자동차산업에 반드시 뛰어들 것이다. 김정은 정권은 생각보다 빨리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또한 미래학자로서 그는 2030년을 겨냥한 예측을 말하면서 눈앞에 직면한 미래에 대해 "진짜 위기는 2018~2019년에 올 가능성이 크다. 2016~2017년에 그 전조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여성가족부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을 위한 ‘2016년 호호 성공 페스티벌’이 10월 8일(토)~10월 9일(일) 이틀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렸다.‘호호마켓’과 ‘직종체험박람회’ 두 가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창업교육 수료생을 위한 취업지원 연계활동으로 마련됐다. 창업교육 수료생과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 50여개 업체가 오픈 마켓 참여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사업성을 검증하고, 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받았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된
덕양구 주교동 배다리기념회는 지난 6일 고양시청 앞 오거리 주교공원에서 제1회 배다리기념식 및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훈태 주교동장을 비롯해 배다리기념회 회원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배다리는 주교동(舟橋洞)의 한글 이름으로 한강에 제방이 만들어지기 이전, 이곳 주교동까지 강물이 들어와 마을 주민들이 배로 다리를 만들었다고 하여 나온 명칭이다.배다리 기념회는 지역전통을 알리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주민 스스로 결성했으며 배다리 기념비 또한 설립하게 됐다.김태웅 배다리 기념회장은 “
고양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고양어린이박물관(관장 안상용)이 지역 사회 거주 노인과 어린이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고양실버인력뱅크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월 6일 밝혔다.실버 인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인권 인형극, 생활 안전 교육, 꿈 전파 문화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린이들과 함께 인권 인형극, 생활 안전 교육, 꿈 전파 문화 공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밖에도 박물관은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쿠아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