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각 구별로 1개씩의 경찰서를 갖추게 된다. 그동안은 일산동·서구를 관할하는 일산경찰서와 덕양구를 관할하는 고양경찰서 2개서가 있었지만 오는 11월 21일 개서 예정인 일산서부경찰까지 포함해 총 3개서 경찰서가 운영이 된다. 일산서부경찰서 신축 청사는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건너편 1만3천224㎡에 전체면적 9천22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착공되었고 경찰서에 배치될 경찰 인력은 300명 이상이 될 예정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한 관계자는 “일산서부경찰서는 아직 개서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1월 21일경 개서해 업무를 시작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서가 3개구로 분리괴면서 관할 지역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일산경찰서에 4개 지구대(마두, 주엽, 대화, 탄현)와 2개 파출소(풍사, 가좌)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11월 말경 일산구에 2개의 경찰서가 운영되면서 경찰서 별 관할 구역이 재편된다.
일산경찰서는 일산동부서로 개명함과 동시에 기존 마두지구대와 풍사파출소를 관할하고, 새로이 백석지구대, 중산파출소가 신설된다. 한편 신설될 일산서부경찰서는 3개 지구대인 주엽, 대화, 탄현지구대와 가좌파출소 1개로 변경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