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인문학의 만남, 경계를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월 08일(토)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원에서 '과학꿈돌이 과학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과학꿈돌이 고양마을축제한마당'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이 주최.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과학행사로 올해 21회를 맞이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을 위한 95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도시 관리공사, 소방서, 국가기상산업진흥원, 부천로봇파크 등 마을의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경기도교육청의 꿈의 학교, 교사전문적학습공동체 등의 참여로 더욱 활발히 진행됐다.
한편 과학마술, 골든벨, 가족과학게임 이벤트가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과학이벤트로 진행된 ‘마시멜로 탑쌓기’는 가족이 게임을 통해 과학의 즐거움을 알아가도록 했다.
해마다 축제에 참석하고 있는 과학담당장학사를 지낸 정헌모 한국학교발명협회회장은 “21년 전 과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만들었던 축제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면면히 이어올 수 있었던 건 후임들이 과업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애정을 갖고 노력, 운영해온 후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초. 중. 고 기초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고양시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며 미래의 과학노벨상 인재가 발굴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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