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영원한 재야(在野) 운동가로 알려진 장기표가 지난 11월22일 가칭 ‘특권폐지당’이라는 신당을 창당했다. 1945년생으로 만 78세의 장기표는 그동안 국회의원의 각종 특권을 폐지하자는 ‘특권폐지국민운동’을 벌여 왔다.하지만 아무리 길거리에서 외쳐도 법으로 만들지 않고선 해결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신당을 창당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한국 정치사에 없었던 움직임이다.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를 막론하고 자신들의 이익에 따른 이합집산의 정치 회오리가 한바탕 몰아칠 것이다. 2024년 총선을 앞두
[고양일보]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이 오는 9일 오후 3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401호에서 저서 '누구나 꿈을 안고 삽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출판기념회의 사회는 유튜브 '내시십분'의 개그맨 김영민 씨가 본다.출판기념회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박정하 수석대변인, 전주혜·조정훈 의원과 윤희숙·김경진·금태섭 전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장동혁 의원, 나경원 전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경기도당위원장 송석준 의원 등은 축하 영상 메시지로
[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담은 책 북콘서트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01·302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열린 북콘서트에는 변재일·홍영표·박광온·윤후덕·김영진·이병훈·김주영·고영인·신현영·이소영·이용우·한준호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 12명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천200명이 참석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윤호중 전 비대위원장, 임
[고양일보] 「2023 고양시 고교 꿈챔 선발대회(이하 ’꿈챔 선발대회)」 최종 선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21일(화) 오후 5시 고양교육지원청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꿈챔피언조직위원회(이하 ‘꿈챔 조직위’), (사)희망나눔누리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양시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향상시키고, 창의력과 발표력을 증진시키고자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 기업인들의 후원으로 시작됐다.시상식에는 수상한 학생과 학부모, 고효순 고양교육장, 김종혁 위원장(국민의힘 고양병), 꿈챔 조직위 최회재·김원길 공동위원장, 이택수 경기도의원, 고
[고양일보]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4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수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김영환 (전) 의원의 저서 「추락하는 경제, 무너지는 대한민국」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제전문가, 정책통으로 통하는 저자의 시각으로 지난 1년 6개월 간의 윤석열정부의 실책과 다가올 경제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저자의 고심을 담았다고 한다.이나영 (전) 경기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이용우 국회의원(고양시정), 박승원 광명시장
[고양일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여전히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 취임 후 1년 반이 되도록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대통령과 여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민생을 챙기겠다고 한다. 지금까지 민심에 무심했다는 얘기처럼 들려 생경하다.모든 정치 행위는 민생을 위한 것이다. 민생과 직결되지 않은 정치는 있을 수 없다. 애당초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정치인도 아니었다. 검찰총장에서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됐다. 무능한 여당에 변변한 후보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난 정권의 잘못된 일들을
[고양일보] 지난 3일 제4대 고양시청소년재단에 최회재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있었다.최회재 신임 대표이사는 고양시 주엽고 교감, 저동고, 백마고, 김포 풍무고 교장 등을 역임한 교육 전문가이다.교직 생활을 마친 후에는 사단법인 한국미래청소년환경단 상임이사로 재직하며 청소년 환경교육 및 환경보존 활동,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등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육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또한, 최근에는 고양시 청소년의 꿈과 비전을 함양시킬 수 있도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 충청향우회(회장 진현국)와 미국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이정희)는 11월 1일 서울 중구에 있는 중앙회 사무실에서 향우회 이진삼 총재, 장동인 사무총장, 이정희 남가주회장. 진현국 일산지회장 등 2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 충청향우회와 남가주 충청향우회가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교류 협약식은 일산지회 진현국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남가주 이정희 회장에게 협약의 필요성을 설명, 이정희 회장은 남가주 향우회와 논의 끝에 서울 중앙회를 전격 방문하여 교류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향우회 교류를 추진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문화광장에서 21일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가 열렸다. 21일~22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여개의 업체의 대표 막걸리 180여 종을 만날 수 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쌀 소비가 줄어들어 전국의 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시민의 막걸리 사랑이 쌀 소비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전국 대표 막걸리의 집결지인 고양시가 대한민국 막걸리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일보]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정의롭게 적용돼야 한다. 권력이나 돈이 없는 사람에게도 사법부는 공정하고 믿을 만하다고 인식돼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법은 힘없는 약자에게는 군림하고, 권력과 금력을 가진 자에게는 비굴하게 처신하는 것 같다. 국민의 눈에는 법 집행이 정의롭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법(法)이라는 글자가 물(水)이 흘러가는(去) 것처럼 막힘이 없고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은 꽉 막힌 하수구 같다. 어딘가 막혀서 썩은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범법 행위를 명쾌하게 규명
[고양일보] “말은 시대의 정신입니다. 또 정치의 본질은 메시지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이기는 것이 선(善), 지는 것이 악(惡)이다 보니 선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정당해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황상무 전 KBS 앵커(59)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가짜뉴스와 메시지 전쟁’이란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12차 조찬강연에서 “메시지 전쟁에서 최고의 무기는 거짓말, 바로 거짓 뉴스”라고 일갈했다.그는 “윤석열 커피와 드루킹, 병역비리 폭로, 기양건설 20만 달러, 청담동 술자리 등이 대표
[고양일보] 불교 경전인 ‘불본행집경(佛本行集經)’에 共命之鳥(공명지조)라는 몸 하나에 머리 두 개 달린 새의 우화가 있다. 다른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더 잘 살 것 같지만 한쪽이 잘못되면 같이 죽는다는 우화다.러시아 국장(國章)에는 두 개의 머리에 세 개의 금색 왕관을 쓴 황금독수리가 그려져 있다. 세 개의 왕관은 입법권과 행정권 및 사법권을 의미한다. 삼권분립을 위해 두 개의 머리를 써서 지혜롭게 나라를 잘 다스리라는 뜻이 있지 않을까 싶다. 두 개의 머리가 서로의 지혜를 활용하면 두 배의 효과가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항공대와 ‘지역사회 혁신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미래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반시설 활용 ▲첨단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첨단기업 유치 ▲고양시 드론 특화단지(드론 밸리)·도심항공교통(UAM) 산학 협력단지 조성 ▲지역주민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이다.고양특례시는 대덕드론비행장, 고양드론앵커센터 등 우수한 드론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 탄소중립도시를 향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7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공포한 이후 온실가스 감축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있다.또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참석, 이클레이(ICLEI) 개소 등 국제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양특례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파리협정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28만 5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시는 건물·수
[고양일보] 창릉신도시 비상대책위원회 중심으로 “왜 고양시가 창릉신도시에 적극적인 행정이 진행되지 않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타 3기신도시의 지자체 인력배치와 달리 창릉신도시의 인력배치 미비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고양시청 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경제자유구역에는 모두 기업유치 담당자가 배정돼 있지만, 고양창릉신도시에는 지구단위계획 및 기반시설과 광역교통관련 행정지원인력 2명만 배정돼 있어, 고양시청이 덕양에는 기업유치 의지와 행정 서비스를 제공에 문제가 많다고 한다.이로인해 대한민국 정부에서 고양시의 자
[고양일보] 대한민국이 때아닌 이념 논쟁으로 시끄럽다. 육사에 있는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이전 문제와 광주에 공산주의자 정율성을 기리는 공원 건립에 관한 문제다. 일제 식민지 시대를 겪은 한국의 이념은 해방 전후로 구분된다. 해방 전에는 오로지 독립을 위한 반일과 항일이 주된 이념이었다면 소련의 사주와 중국의 지원을 받은 북한의 6.25남침 이후로는 반공이 국시(國是)가 됐다. 일제 식민지와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은 반일(反日)과 반중(反中) 및 종북 좌파와 친중 및 반미주의 등 복잡한 이념이 혼재된 상황이다. 일제 식민지 시절의
[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을 개최한다.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은 시민, 지역서점, 출판사가 독서 공동체를 만드는 화합의 장이자 독서, 교육,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읽는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펼쳐질 2023년 독서대전은 전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식,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북마켓, 전시, 토론회 등 50여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린다.특히
[고양일보]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8·15 광복절 기념 민족공훈대상'을 수상했다.이날 행사는 ‘3.1절 및 대한민국 임정 100주년 범국민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것으로, ‘8.15기념 민족공훈 대상식 추진위원회’는 투철한 국가관으로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을 위하여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민족공훈대상을 시상해오고 있다.올해에는 권순영 당협위원장을 비롯하여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조경태 국회의원 등이 이
[고양일보]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을])이 16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제21대 국회 3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대한민국 헌정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이 국회 3차년도(2022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의 국회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됐다.평가항목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률, ▲법안표결 참여도(법안투표),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통과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예
[고양일보] 최근 우리 사회가 비정상적으로 변해 버렸다. 이유 없이 무차별적이고 패륜적인 살인 범죄가 일어나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분노와 증오’의 사회가 됐다. 이런 사회가 된 원인 중에는 공교육 붕괴와 인성교육 부재 탓도 크다. 맹자는 오륜(五倫)으로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장유유서(長幼有序), 부부유별(夫婦有別)과 붕우유신(朋友有信)을 얘기했다. 맹자 시대에도 부자간에 친하지 않고, 신하들의 하극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애들은 어른에게 버릇이 없고, 친구 간에 의리도 지키지 않기에 인간이 반드시 지켜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