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중앙회사무실에서 교류 협약식을 체결하는 모습(좌측 진현국 회장, 우측 이정희 회장)
충청향우회 중앙회사무실에서 교류 협약식을 체결하는 모습(좌측 진현국 회장, 우측 이정희 회장)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 충청향우회(회장 진현국)와 미국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이정희)는 11월 1일 서울 중구에 있는 중앙회 사무실에서 향우회 이진삼 총재, 장동인 사무총장, 이정희 남가주회장. 진현국 일산지회장 등 2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 충청향우회와 남가주 충청향우회가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교류 협약식은 일산지회 진현국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남가주 이정희 회장에게 협약의 필요성을 설명, 이정희 회장은 남가주 향우회와 논의 끝에 서울 중앙회를 전격 방문하여 교류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향우회 교류를 추진한 일산 충청향우회 진현국 회장은 “협약을 통해 상호 단체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면 타국 생활에서 느끼는 고향에 대한 향수도 치유되고 충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협약식을 체결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정희 회장도 “남가주에는 2500여명의 향우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월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타국에서 고국의 향수를 달래고 있다. 타국에서의 생활에서 향우회 활동은 심적 도움에 매우 도움이 된다”며 “향우들이 미국 생활에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향수병에 걸리지 않게하기 위해 매월 다양한 모임과 자선골프행사 등 향우회 화합과 대충청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중앙회 이진삼 총재도 양 단체의 협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대통령도 충청인인 만큼 미국에서 충청인의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기 바란다”면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충청인의 화합을 위해 해외동포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일산 충청향우회와 교류협약을 체결한 남가주지회는 사단법인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와 협약식을 준비 중에 있으며, 협약식이 체결되면 남가주지부를 창립해 ”나라사랑 충청사랑 독도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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