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등 4개 특례시 시장(고양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염태영, 용인시장 백군기, 창원시장 허성무)이 7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을 각각 만나 「실질적 특례시 권한 이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건의문」을 제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건의문에는 ▲실질적 특례시 권한 이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범정부 차원 특례시 추진 전담기구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양시 등 4개 시는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인 특례시는 지방분권 2.0시대의 개막이자 현 정부의 핵심
구자현 발행인: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오명을 갔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살을 예방할려고 하는 국가적 노력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죠. 하루에도 수십명씩 자살을 합니다. 더이상 자살은 개인적 문제로 방관할수 없죠. 국가적 문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국민 개개인이 주변에 자살을 시도할려는 사람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갖는다면 자살율을 줄어들것입니다.고양시에서 오랜 기간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한 분이 있습니다. 현재 고양생명의전화에서 활동을 하고있는 정율근원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어떤가요?
모든 사물과 개념에는 바른 이름(正名)이 필요하다.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가 스승에게 물었다. “위나라 임금이 선생님께 정치를 맡기려 하는데, 선생님께서는 무엇을 먼저 하시겠습니까? 라고 묻자 공자가 반드시 이름을 바로잡겠다.”라고 답했다. (子路曰 衛君 待子而爲政 子將奚先, 子曰 必也正名乎)” 현재 우리가 쓰는 말 중에는 서구의 새로운 문명과 개념들을 중국과 일본이 받아들일 때 오역된 용어가 많다. 영어의 ‘Conservatism’을 ‘보수(保守)’로 번역한 것이 대표적인 오역으로 보인다. 원래 ‘Conservatism’이란 ‘
대한민국 정치가 급변하고 있다. 기성 정치판이 30대 젊은 야당 당 대표 이준석의 출현 이전과 이후로 갈릴 것이 분명한 때, 광주에 또 다른 토네이도가 몰아쳤다. 전남대 86학번 운동권 전력의 자영업자가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과 많은 잘못들을 조목조목 꼽으며 광주와 호남이 변해야 한다고 피맺힌 울분을 쏟아냈다. 그는 개·돼지로 살 수 없어 용기를 냈다고 했다. 6월 12일 광주광역시 4.19 혁명기념관에서 열린 ‘만민토론회’에서 광주에서 ‘커피루덴스’라는 까페를 운영하는 광주 토박이 배훈천 씨(53세)가 자신의 이름과 업소명을 밝
[고양일보]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당대표, 최고위원 등의 투표 결과, 당대표에 이준석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당대표 선거에서 선거인단(당원)과 여론조사 합계 결과, 이준석 후보 43,82%(93,392표), 나경원 후보 37.14%(79,151표), 주호영 후보 14.02%(29,881표), 조경태 후보 2.81%(5988표), 홍문표 후보 2.22%(4721표)를 각각 얻어 이준석 후보가 14,241표 차이로 나경원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당원 투표에서는 나경원 후보 61,077표 이준석 후보 55,820표로 5,257표 차
2021년 7월 1일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은 반드시 週 52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공약으로 ‘휴식이 있는 삶’과 ‘저녁이 있는 삶’을 약속하고 2018년 2월 기존 ‘週 68시간’의 노동시간을 ‘週 52시간’으로 근로기준법을 개정했다. 바람직하고 좋은 얘기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국가에서 노동시간을 국가가 법으로 정해서 강제한다는 자체가 과연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국가는 근로자의 노동에 따른 최저임금만 법으로 정하면 될
[고양일보] 고양시는 6개 병원(국립암센터, 동국대학교의료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명지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과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4일 명지병원에서 협약을 맺었다.업무 협약서에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위한 공동의 노력 △K바이오 랩허브 내 이주·창업 기업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 △K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업분야 발굴 및 지원 △연구 장비 및 시설 공간 공동 활용을 통한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이재준 시장은 “6개 병원은 경기도와 고양시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예비경선에서 36살의 이준석이 4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했다. 2위 나경원(29%)과 3위 주호영(15%)을 큰 표 차이로 이겼다. 가히 혁명적 사건이다. 과거의 패러다임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여야 정치인도 놀라고 국민도 새로운 무엇인가를 기대하기 시작했다. 26살에 정치판에 들어와서 10년 동안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3번이나 떨어진 하버드 출신의 젊은 피는 비례대표라는 편한 길 대신 지역구인 노원병에서만 3번 떨어져서 정치의 쓴맛부터 배웠다. 국회의원 경험이 전혀 없는 이준석의 당 대표 1위라
구자현 발행인: 민주사회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법의 원칙이 올바로 적용되어야 하는데요. 근대국가는 대개 법치국가의 형태를 취하고 있죠. 대한민국은 2010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를 도입했죠. 사법시험을 대신해 변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3년 과정인데, 졸업해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죠.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최우등졸업,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 시험을 통과 후 현재 법무법인 해율 사무소장/파트너 변호사인 이충윤 변호
지난 4월 17일 국내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도지코인 한 개의 거래금액만 17조 원이 넘어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을 뛰어넘었다. 3월 3일 경실련은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25차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이 7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다는 ‘영끌 투자’로 벌어진 현상이다. 경기는 심리에 의해 움직인다. 정부 정책에 따라 가격이 오를 것 같다는 사인이 나오면 투기가 벌어지게 되어있다. 진보 정권이 집권하면 집값부터 올린다. 노무현 정부(2003~2
구자현 발행인: 작년초부터 생긴 코로나19로 팬데믹 상황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대는 더 많은 변수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오늘은 오랜 기간 바쁜 회사 일정 중에서도 주경야독으로 자신의 학문적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류연화 박사님와 만났습니다.자신을 간단히 소개하자면?류연화 박사: “격물치지 수기안인(格物致知 修己安人)”을 신조로 경영지도사, M&A거래사, 기업·기술가치평가사, 중소기업 R&D 평가위원 등 또한 aSSIST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구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말이 있다. 즉 윗사람이 하는 일을 아랫사람이 본받는다는 말이다. 청문회에 나온 장관 후보자만 욕할 일이 아니다. 대통령이 울산 부정선거 개입 등의 의혹과 본인 가족 문제도 떳떳하지 못한 것이 많으니 장관들도 자신의 잘못은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다. “백년하청(百年河淸)”이란 말은 “아무리 오래되어도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라는 뜻이다. 지난 4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보고 많은 국민은 분노했다. ‘소득 주도 경제’로 망한 자영업자의 고통과 부동산값 폭등으로 인한 집
[고양일보] 고양시와 경기도가 2024년까지 일산에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IP 발굴․육성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은 10일 경기도청에서 안민석․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 김경희·최만식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이재준 시장은 “킨텍스3전시장, 테크노밸리, 영상밸리 모든 것을 연결하는 것이 콘텐츠이고, IP
[고양일보] 국민통합연대 경기본부는 지난 7일 오후 3시 고양시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코로19의 확산으로 이재오 집행위원장, 박승완 사무총장 등 본부 임원진과 경기도 시군구 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이재오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열과 갈등을 넘어 야권통합의 중심에서 경기도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국민통합연대는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김진홍 목사, 최병국 전 의원, 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 이문열 작가 등 원로 5인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국민통합연대는 2019년 한국프레스센터
대한민국 공교육은 이미 무너졌다.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고교평준화 이후 수월성 교육을 인정하지 않는 전교조는 실력에 따른 ‘수준별 반 편성’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전교 1등과 꼴등이 같은 교실에서 수업하는데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질 수가 없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수업이 재미가 없고 못 하는 학생은 따라갈 수가 없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잠자고 방과 후 학원에 가서 자기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한다. 학교 선생님의 체벌에는 항의해도 학원 선생님에게는 더 엄하게 혼내 달라고 부탁한다. 학교 수업은 재미없고 학교 선생님
[고양일보] 대한민국 공무원은 2019년 12월 말 현재 119만 5051명이다. 2016년 12월 말 102만 9538명에서 165,513명이 늘었다. 문재인 정권에서 3년 동안 16%나 대폭 증가했다. 여당 국회의석수는 174석으로 법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압도적 다수가 되었다. 공무원과 국회의원은 국가와 사회의 심부름꾼이란 뜻으로 ‘국민의 공복’이라고 한다. 이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편익을 증진시키고 국가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쉼 없이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공무원은 자신들의 보신(保身)과 행정 편의를
[고양일보] 고양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를 위해 고양문화재단,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등 3개 기관과 손잡고 한예종 지원사업을 구체화하는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3개 협약기관 대표,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기관별로 한예종 유치를 위해 구체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먼저, 고양문화재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시설인 고양아람누리, 고양어울림누리를 한예종 학생과 교수의 공연ㆍ전시장으로 연간 60일씩 무상 지원한다. 고양시 전체를
구자현 발행인: 한의학이란 것이 동양 의술인데 경희대학교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몇 년 전부터 청혈해독 한약을 연구하여 보급하고 있는 길호식 한의사님과의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한의학을 어떻게 정의하면 될까요?길호식 원장: 한의학은 질병의 지엽적인 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근본을 보는 의학, 증상의 해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건강해지기 위한 의학이라고 봅니다.한의학에서 보는 우리 몸은 소우주이며, 대우주와 마찬가지로 자체로 완전·완벽한 존재이지만, 일시적으로 우리의 마음이나 몸을 사용하는데 무리가 있다던가, 음식
과정은 불안했지만, 결과는 아름다웠다. 오세훈과 안철수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아주 드문 경우다.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과 자살로 서울시장을 다시 뽑는 보궐선거다. 오세훈과 안철수와 박원순이 10년 만에 서울시장직을 두고 다시 만났다. 세 사람의 관계는 기묘하다. 10년 전 오세훈은 민주당의 전면적 무상급식에 반대하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선별적 복지’를 주장했다. 시장직을 걸고 주민 투표를 제안했다. 민주당의 ‘투표 안 하기 운동’ 등 적극적인 반대로 투표율이 미달하고 오세훈은 시장직을 내려놨다. 자신이
■ 급격한 좌경화의 대한민국과 시민단체문재인 정부는 분명 대한민국을 좌파 일변도로 몰고 가고 있다. 절차와 과정에 따른 법치보다는 민심에 호소하고 군중을 선동하는 광장정치를 우선시하는 인치(人治)를 당연한 것을 받아들이도록 정부와 여당은 유도하고 있다.2017년 대통령 탄핵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대한민국 좌경화를 몸으로 느끼고 있는 국민은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던 추미애는 당당하게 사회주의식 토지공개념제를 주장하여 개인의 토지 사유를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 경제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