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국가보훈처는 도솔산 전투 승리의 신화인 ‘김문성’ 해병대 중위를 2019년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김 중위는 1930년 제주도 서귀포 출생으로 1951년 3월 해병대 소위로 임관하여 해병대 제1연대 3대대 9중대 2소대장으로, 동년 6월 4일 당시 중동부 전선의 핵심 요충지인 도솔산지구 전투에 참전했다.도솔산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에서 김문성 소대장은 24개 목표 중 가장 험준한 지점에 투입되었다. 적은 난공불락의 지형적 이점을 이용하여 자동화기로 집중 공격하였다.김 소대장은 선두에서 소대를 지휘하며
[미디어고양파주] 국토교통부가 15일 고시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9개 노선이 모두 경기 남부에 속해 있어, 고양시와 파주시는 교통정책에서 소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이 같은 교통계획은 최근 창릉 3기 신도시 발표로 인해 교통악화를 우려하는 고양일산과 파주운정 주민들에게는 더욱 박탈감을 안기고 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총 9개 노선(총 길이 105.18km)을 구축하는데 사업비가 3조5339억원(국비 60%, 지방비 40%) 소요된다. 그런데 이번에 고시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성남 3개 노선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8일 ‘3기 수도권 신도시’로 ‘고양창릉지구’가 선정된 것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발표한 성명서의 요지는,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있고 이미 예정된 주택 공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만8000세대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규탄할 만한 일이라는 것이다. 또한 국토부로부터 고양창릉지구를 수용하면서 고양시가 내세운 자족시설 확보와 교통대책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가진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성명서는 “고양시는 제1기 신도시인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의 통일동산 일대 3.01㎢가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오두산 통일 전망대와 헤이리마을 등으로 유명한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와 성동리 일원 3.01㎢를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30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통일동산 관광특구’는 경기도내 송탄(평택), 동두천, 고양, 수원화성에 이어 다섯 번째 관광특구로, 지난 2004년 10월 특구지정 권한이 중앙정부에서 경기도로 이관된 이후로는 고양, 수원 화성에 이어 세 번째다.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련 법령 적용이 일부 배제
[미디어고양파주] 4‧27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이해 임진각에서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27일 개최했다.이날 제막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부준효 광복회 파주시지회장, 파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쌍둥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축하했다. 파주 임진각 ‘자유의다리’ 입구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건립이 추진되어 시민과 단체가 모금한 9000만원의 사업비로 조성됐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사업은 ‘소녀야, 고향 가자’를 주제로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대한 민
[미디어고양파주]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시민주도의 평화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DMZ 평화인간띠 잇기’ 행사가 27일 고양시에서도 개최됐다. DMZ 평화인간띠운동 고양본부(본부장 최태봉)에는 여러 시민단체와 종교인들이 참여했다. 고양본부의 상임 공동대표로는 강경민‧유재덕 목사(개신교), 서근수‧이인형 신부(천주교), 보산‧정각‧도원 스님(불교), 장석준‧김우정 교무(원불교), 윤주한 통일을 이루는 사람들 이사장, 조항원 고양파주 흥사단 지부장 등 11명이다.DMZ 평화 손잡기 고양본부 김훈래 홍
[미디어고양파주]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방성대)은 25일 고양시 6.25참전기념비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이날 개토식에는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유해발굴단, 사단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의 안전과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기원했다.‘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6.25 전쟁당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쳐 수숩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천에 남겨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호국보훈 사업이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의회 조인연 의원(자유한국당‧사진)이 23일 최종환 파주시장을 상대로 북한군 묘지(적군묘지) 천도재 참석 관련 시정질문을 했다. 조 의원은 “휴전상태인 지금도 무장공비침투, 민간항공기 테러, 천안함폭침, 연평도포격, 제2연평해전, 1사단 DMZ목함지뢰 사건 등 끊임없는 무력도발로 무고한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며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비극 동족상잔의 전쟁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질의를 했다.파주시 적성면 일대에
[미디어고양파주] 지난 2월 27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베트남, 하노이) 전격 결렬 이후 남북, 미중일 뿐만 아니라 국제정세가 전례 없이 요동치고 있다.북미정상회담의 결렬 과정은 이랬다. 회담 성사 전부터 북한은 급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오판을 했다.영변 핵시설 완전폐기와 실질적인 대북경제제재 전면해제를 맞바꾸고자 장장 60여 시간의 희망 열차를 타고, 중국을 거쳐 베트남 하노이에 당당히 도착했다. 영변 핵시설 완전폐기로 일부 대북경제제재 해제뿐만 아니라 정전선언·평화협정·남북연락소 설치,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라는 남한 정
[미디어고양파주] 제8화 운동화와 캠프 지금 남아있는 내 어린 시절의 흔적이라고는 소풍날에 찍은 단체 사진과 학교 졸업사진뿐이다. 사진속의 촌스러운 내 모습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은 검정 고무신이다. 그 시절에는 평소에 늘 검정고무신으로 생활했고, 운동화는 소풍이나 명절 때만 신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것이었다. 그래서 아주 드물게 운동화를 사러 가기 전날 밤은 설레어서 밤잠을 설쳤다.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아궁이에 불을 때는 아버지 옆에 앉아서 부지깽이로 박자를 맞추며 콧노래를 부르면 아버지께서는 “우리 희야가 엄마하고 오늘 장에
[미디어고양파주] “지금까지 휴머니즘을 주제로 한 작품이 엄청나게 많다. 그렇지만 저의 작품은 휴머니즘에 대한 작품이 아니라 휴머니즘에 대해 반문하는 작품이다.”전쟁의 상징인 DMZ와 철조망을 소재로 ‘휴머니즘이 무엇인지’를 집요하게 질문하는 작품전시가 열리고 있다. 주인공은 하춘근 작가이고, 전시 장소는 고양시 풍동 애니골에 자리한 갤러리 ‘아트스페이스애니꼴’(관장 김희성)이다.지난달 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열리는 하춘근 작가의 사진전 ‘DMZ 155miles’는 ‘휴머니즘의 오류’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DMZ라는 역사성을 띤
[미디어고양파주]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파주·김포 일대에서 ‘디엠지(DMZ) 평화따라 걷기’ 과정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새롭게 개설된 ‘디엠지(DMZ) 평화따라 걷기’ 과정은 파주, 김포, 연천 등 접경지역 곳곳을 탐방하고 걸으며, 평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주제는 ‘평화로의 여정’으로, 평화의 인식(Perception), 평화의 경험(Experience), 평화의 공감과 토론(Agora & Compathy), 평화의 가치 탐색(Explore value) 등 피이스(P
[미디어고양파주] 미디어고양파주(MGP)가 매주 목요일 ‘팝피아니스트 이권희의 인생콘서트’라는 연재를 해오고 있습니다. 고양시 식사동에 거주하며 풍동의 음악작업실로 오가는 이권희씨는 고양시의 오랜 이웃입니다. 6장의 독집음반을 낸 팝피아니스트이지만 솔로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록밴드인 ‘사랑과평화’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며 음악활동을 넓혀오고 있습니다. 이제 그의 어린시절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6화 흑백 텔레비전몇 년 전 딸아이와 영화 ‘호빗’을 본적이 있다. 4DX로 본 그 영화는 내가 어린시절에
[미디어고양파주] 젖몸살 마사지를 받고 첫 외출은 최윤희 소아과였다.우리는 총 출동해 보라의 키, 몸무게, 머리둘레 등을 측정하고 최윤희 선생님께 진찰을 받았다. 보라는 큰 문제가 없으나 또래들보다 작기 때문에 열심히 먹고 한 달 후에는 좀 더 자란 모습으로 보기로 했다. 예약을 하고 짧은 외출동안 보라가 보채지 않아서 무사히 집이 돌아올 수 있었다.집에 온 후 딸은 보라에게 모유를 먹이기 위해 젖을 물려보고 보라도 계속 어색한 엄마의 젖꼭지를 빨기 위해 애를 써 보지만 조그마한 입에서 계속 빠져나와 힘들어 했다. 딸은 또 그런 보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는 27일 주말 나들이에 나서기 좋은 따스한 계절을 맞아 파주시의 봄맞이 나들이 코스를 소개했다.첫 번째로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마장호수(광탄면 기산리 387-5) 흔들다리가 벚꽃놀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마장호수 근처 3km의 벚꽃길에는 15년 이상 된 벚나무 510그루가 식재돼 벚꽃개회시기가 되면 벚꽃을 휘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최근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탄현면 성동리 659)도 벚꽃 명소로 매년 각광 받고 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500m
김범수 (연세대 디지털사회과학센터 연구교수, 고양시민)[미디어고양파주]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은 1812년에 세워졌다. 최근 대학은 흑인 학생에 대한 특별 혜택 확대에 대해 논쟁 중이다. 교수, 학생뿐아니라 졸업생들이 참여한다. 흑인 학생에게 장학금과 학습 지원비를 확대하는 안, 과거에 노예로 끌려 왔던 아프리카 나라들의 학생들을 특별전형으로 뽑는 방안 등이다. 특별 혜택 확대를 위한 예산을 지원하면, 대학 운영은 상당한 부담을 져야 한다.흑인을 위한 예산 확대에 대해 백인 학생들 중 일부는 반대한다. 과거의 잘못을 현재의 세대가
[미디어고양파주] 미디어고양파주(MGP)가 매주 목요일 ‘팝피아니스트 이권희의 인생콘서트’라는 연재를 해오고 있습니다. 고양시 식사동에 거주하며 풍동의 음악작업실로 오가는 이권희씨는 고양시의 오랜 이웃입니다. 6장의 독집음반을 낸 팝피아니스트이지만 솔로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록밴드인 ‘사랑과평화’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며 음악활동을 넓혀오고 있습니다. 이제 그의 어린시절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4화 황소와 동요 우리 동네에는 소, 닭, 토끼, 강아지 등의 가축들을 기르는 집들이 많았다. 우리집에서도 소를 두
[미디어고양파주] 기해년 새해 벽두부터 세상을 시끄럽게 장식한 채00 시의원의 음주운전사고는 당사자의 탈당과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의 성명서, 윤리특위 소집, 더불어민주당의 불참 등 우여곡절을 거쳤다. 결국 야당의원만 참여한 윤리특위 그리고 본회의를 거쳐 ‘30일 출석정지와 공개회의에서 사과 및 경고 처분’ 결정이 내려졌다.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 알베르 카뮈 -요즘들어 언론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적폐청산'이 아닌가싶다.적폐청산(積
[미디어고양파주] 여성인권운동가 故 김복동 할머니의 고양시 덕양구 분향소가 화정역 문화광장에 마련됐다.2019년 1월 28일 오후 10시 41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였던 김복동 여성인권운동가가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김복동 할머니는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나 만 14세였던 1940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 끌려다니며 성노예로 고초를 겼었다. 1992년 일본군 성노예 피해 증언을 시작으로 베트남 한국군 성폭력 피해자 사죄 및 지원, 전쟁 중 성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나비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는 리비교 조기완공을 위한 민·군·관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민·군·관 협의회는 지역주민5명, 군부대2명, 공무원5명 등 총 12명으로 설계단계부터 공사 완료시까지 여러 현안과 문제점 등을 공유·토론해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및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구성됐다.파주시 파평면 임진강에 위치하고 있는 리비교는 6.25전쟁 당시 임진강 북부지역에 병력·군수 물자 수송을 위해 1953년 미군이 건설한 교량으로 2016년 정말안전진단 결과 통행불가 판정으로 전면 통제되었다.이에 파주시는 주민 불편해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