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고양시 6.25참전기념비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이 진행되고 있다.
25일 고양시 6.25참전기념비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이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방성대)은 25일 고양시 6.25참전기념비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토식에 참가한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유해발굴단, 사단 장병 등 300여 명은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의 안전과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기원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6.25 전쟁당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쳐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산천에 묻힌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호국보훈 사업이다.

방성대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은 추념사를 통해 “세월이 흘러 산천은 변했지만, 선배님들의 뼛조각 하나, 머리카락 한 움큼이라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오늘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조국이 선배님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졌음을 기억하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이 헌화·분양을 하고 있다.
고양시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이 헌화·분양을 하고 있다.
파주시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이 헌화·분양을 하고 있다.
파주시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이 헌화·분양을 하고 있다.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시샵을 진행하고 있다.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시삽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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