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습관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명심해야 한다. 우리 삶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습관을 쌓으면서 생존한다. 햇빛이 귀한 유럽 국가들은 날씨가 좋으면 너도나도 일광욕을 즐긴다. 환경의 영향이지만 습관으로 쌓아진다.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외적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으로 습관이 형성되기도 한다. 어릴 때 부모의 습관을 배우는 것은 부모와 닮아감으로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몸부림이다.습관은 학습으로 후천적으로 획득된다. 반복됨으로 고정화된 반응양식을 보인다. 습관은 복리의 작용이 있
[고양일보] “내 이야기를 책으로 쓰면 몇 권이 나올거요” 라고 우리 어머니들은 주저 없이 말씀하신다. 대단한 업적을 남긴 인생을 드러냄이 아니다. 인생의 모퉁이를 돌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벼랑 끝에 내몰리기도 하고 한고비 넘겼더니 다시 또 산 넘어 산을 만나는 드라마 같은 인생을 다들 살아오셨다.그래서 한마디로 책 속의 주인공이 될 법하다고 스스로 자평하신다.진경숙 어머니의 삶도 예외는 아니었다. 팔순이 넘은 어머니의 인생 이야기 또한 책 한 권으로 부족한 분이었다. 어머니는 이북에서 진신자로 태어나 지금은 진경숙으로 살고 계
단언코 말하면 좋은 습관은 인생의 전부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습관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라. 시작이 반이다. 늦지 않았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은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몸부림친다. 젊은이들과 다르게 동작이 느려지고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우리의 뇌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한정된 틀 안에서 생각하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치매가 오는 이유는 뇌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끊임없이 뇌를 쓰는 사람은 치매에서 벗어날 확률이 커진다.좋은
[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누구나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유관기관 직원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12일 고양종합운동장 중회의실에서 고양시체육회,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직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생활체육은 건강증진을 넘어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으로써 사회참여의 기회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 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고, 2023년부터 강화된 보조금 집행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고양시는 202
[고양일보] 지난 16일, 고양특례시 평생학습 유튜브 채널에서는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시민들은 시민강사의 정리수납 강의, 양말목 공예를 함께하며 평생학습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양시민대학 학습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와 춤을 뮤지컬 공연으로 선보였고, 문해교육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마음을 담아 눌러쓴 자작시를 낭송했다. 고양시민의 학습정원에 심은 배움의 씨앗은 무럭무럭 자라 다채로운 꽃을 피웠다.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할머니의 뒤를 따랐다. 뒷짐 지고 윗마을로 오르시는 할머니께 차순태 어르신 댁을 여쭈었더니 할머니께서 “순태, 그니 집은 이짝 골목으로 들어가서 첫 번째 언덕 집이여” 여든 일곱의 어르신을 순태라고 부르신다. 그렇다면 할머니도 동년배이거나 손위 누이 쯤 되는 분이다. 무수한 세월을 같이 걸어온 이웃들이다.어르신 댁 방문을 열면 흑백사진 속의 부부가 지그시 내려다보고 있다. 차순태 어르신의 어머니 아버지 사진이다.뭉클한 마음에 물끄러미 바라보던 곁눈으로 어르신의 눈에 맺힌 이슬을 보고 말았다. 여든 일곱의 ‘노인’도 부모님을 생각하며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3년 9월 개최되는‘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슬로건을 공모한다.공모기간은 12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로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대상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슬로건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여하는 경기도민의 화합・소통・역동성을 표현하고 민선8기 고양시정 슬로건‘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과 경기도정 슬로건‘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아 한글 20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을 2023년 9월 15~17일(3일간),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을 같은 해 9월 22~23일(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20년에 4개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대회가 전면 취소됐다. 2021년도에 다시 ‘도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신청하여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와 풍부한 국내·외 종합대회 개최 경험 등을 바탕으로 경기도 실사단 현장점검을 거쳐 2023년 대회 개최지로 재선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2’에 참여해 고양시 관광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4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100여개 민간 업체가 참가해 다채로운 여행 정보 및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이자 문화재인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을 담은 부스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시 관광홍보영상 상영, 관광홍보물 배부 등 고양시의 관광자원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특히, 고양시 관광 SNS 채널
기부는 남을 위해 무엇인가를 내놓는 것이고, 독서는 자신의 내면을 채우기 위해 하는 행위다. 친근하고 익숙한 얘기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기부와 독서는 중독성이 있다.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하기 시작하면 계속하게 된다. 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생각이 바뀌면 새로운 습관이 생긴다. 처음에는 사람이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엔 습관이 사람을 바꾼다. 기부와 독서가 그렇다. 습관을 들여야 일상(日常)적인 일이 된다. 독서와 기부가 주는 즐거움과 행복감, 충만감 등은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하기 어렵다. 기부는 적은 금액을
[고양일보]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2고양가을꽃축제’가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올해 2022고양가을꽃축제는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부터 고양 선인장 전시관까지 이어지는 가을꽃여정을 따라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가을꽃 전시와 공연·이벤트·영화가 결합된 체험형 축제로 개최된다.가을 주제정원 “Fallin 가을 속으로”“Fallin 가을 속으로”를 테마로 하는 가을 주제정원은 4가지의 테마로 조성된다. 가을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고양일보] 누구나 꽃 같은 시절이 있다. 어머니댁 낮은 담장 밑으로 키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낮 달맞이꽃, 소담스런 맨드라미, 과꽃, 이름도 어여쁘고 자태도 얌전하다. 이수자 어머니도 그런 분이셨다.■ 고단한 삶속에 한줄기 빛, 다정한 말 한마디 따뜻한 눈길하루 종일 새벽부터 집안 살림에 막내 시누 업고 우물물 길어오고 밭농사에 누에까지..작은 몸으로 무쇠처럼 일만 했다. 삶이 뭔지 인생이 뭔지 한순간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내 삶에 유일한 희망은 시할머니였다. 시할머니도 나와 같은 고단한 시절을 분명히 보냈던 분인데
공자의 제자 자공이 공자에게 정치의 요점을 물었다. 공자는 “足食, 足兵, 民信(족식, 족병, 민신)”이라고 대답했다. 요즘 말로 “넉넉한 경제력과 튼튼한 국방력 그리고 국민의 신뢰”라고 할 수 있다. 자공이 다시 물었다. “이 셋 중에서 부득이하게 하나를 버린다면 무엇을 버려야 합니까?” 공자는 兵(병)을 버리라고 했다. 다시 “양식과 신뢰 가운데 부득불 하나를 버린다면 어떤 것을 버려야 합니까?”라고 묻자, “당연히 양식을 버리고 신뢰를 남겨야 한다. 백성의 신뢰가 없으면 그 나라는 한순간도 존립할 수 없다”라고 했다. 신뢰야말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8월 24일(수) 올해 7월 첫 번째 시집을 발표한 민자, 양경화 두 시인과의 만남을 개최한다.민자, 양경화 두 시인은 2021년 아람누리도서관 시 자서전 학교 「고맙습니다, 내 인생」 참여자로, 프로그램 종료 후 다른 참여자들과의 공동 시집 『마음은 나의 것』을 출간했다.최근 두 시인은 각각 첫 번째 개인 시집 『엄마 된 날』과 『바람이 말을 건다』를 펴냈다. 아람누리도서관 시 자서전 학교에 참여하며 처음 시를 접한 후 불과 1년만의 일이다. 특히 양경화 시인의 시 「석류
“이런 꼴을 보려고 정권교체 했나?” “뭔가 달라질 거라 기대했는데 변화가 없다!”라는 말이 시중에 넘친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능력 지지율이 24%로 떨어진 이유다.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의 난마처럼 얽힌 수많은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주기를 원했던 국민의 실망감이 그대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 일어난 권력형 비리와 범죄행위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더구나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조차 국민이 알 수가 없다. 대장동 비리 사건과 백현동 의혹, 성남FC 후원금 논란 등 수많은 비리 혐의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7월 25일(월)부터 8월 15일(월)까지 5060 신중년대학 하반기 학습자 200명을 모집한다.고양시 신중년대학은 만 50세에서 만 65세 미만의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관내 4개 대학과 연계하여 신중년의 인생 2막 재설계를 지원한다.교육 과정은 신중년 마인드셋업 워크샵인 공통과정과 ▲농협대학교 두 도시 삶 지원 과정(귀농․귀촌), 조경 가드닝 과정 ▲동국대학교 드론 및 방송영상 편집 전문과 양성과정, 슬기로운 신중년 인문학 과정 ▲중부대학교 e-세상 디자이너 과정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고양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를 개최한다. 시는 7월 18일 일산동구청 가온갤러리(3전시실)을 시작으로 8월 8일 덕양구청 갤러리, 9월 1일 고양시청 갤러리 순서로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성인문해교육(문자해득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독 능력을 포함한 사회적 ‧ 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년층을 대상으로 매년 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시화전을 위해 30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삼송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양재관)는 지난 12일, 제3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해 현재 진행 중인 동 특화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현재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예정 포함) 중인 특화사업은 ①찾아가는 행복나눔 빨래터(독거어르신 이불빨래 지원), ②멋쟁이 실버스타일(어르신 염색 및 말벗 서비스), ③실버체조교실(어르신 체조교실), ④맛깔나는 한 끼(여름철 보양식 지원), ⑤인생은 아름다워(어르신 인지미술, 게임 등) 등 총 5개 사업이다.행
[고양일보] 이두선 서양화가가 지난 9일부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세이브존 아트갤러리에서 11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바람비 따라간 하늘 닮은 물결’이다. 이 작가가 어렸을 적 붓을 잡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인생 여정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만들어낸 전시회다.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개회 행사에는 이택수 경기도의원과 고덕희 고양시의원, 각 단체 대표, 작가 지인들이 참석했다.행사는 축하 공연, 이두선 서양화가의 인사말, 케익 커팅, 다과회, 작가의 작품 설명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이 작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