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내년도 시민과 함께… 고양특례시 평생학습
올해도, 내년도 시민과 함께… 고양특례시 평생학습
  • 김명숙 기자
  • 승인 2022.12.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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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교육’, ‘5060 신중년 대학’…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고양특례시 평생학습도시 지표조사’… 전국 최초 국가통계 승인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위상 확립해

[고양일보] 지난 16일, 고양특례시 평생학습 유튜브 채널에서는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시민들은 시민강사의 정리수납 강의, 양말목 공예를 함께하며 평생학습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민대학 학습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와 춤을 뮤지컬 공연으로 선보였고, 문해교육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마음을 담아 눌러쓴 자작시를 낭송했다. 고양시민의 학습정원에 심은 배움의 씨앗은 무럭무럭 자라 다채로운 꽃을 피웠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하고 있다. 시민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나간다. 또한 국내외 네트워크 협력 확대로 글로벌 학습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성인문해교육’, ‘5060 신중년 대학’…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고양특례시 평생학습 강좌는 시민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 개발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고양시민대학은 시민 강사가 직접 제안한 강좌를 시민이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부모학, 미래학 등 총 65개 강좌가 32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는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했다. 학력인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원흥평생학습센터는 1개 초등반, 2개 중학반 과정에 총 45명의 학습자가 참여했다. 공모로 선정된 나머지 7개 문해교육기관의 초등 강좌에도 320명의 학습자가 함께해 열정적으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성인 장애인 대상의 평생학습은 올해 7개 기관에서 62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7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자격증·컴퓨터 활용 과정 등 직업교육과 음악, 미술 등 문화 예술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인생 2막을 설계하는 5060 신중년대학은 만 50세부터 65세 미만의 고양시민 377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지난 4월, 강좌 운영을 위해 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한국항공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각 대학에서는 역량 증진 교육을 바탕으로 귀농·귀촌, 드론, 디지털, 법률 등 특화 과정을 진행했다.

‘고양특례시 평생학습도시 지표조사’… 전국 최초 국가통계 승인

지난달 24일 관산동 마을행복창고에서 ‘2022년 거점 평생학습센터 성과 공유회’를, 지난 17일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2022년 평생학습카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8개 거점 평생학습센터와 45개 평생학습카페는 함께 배우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평생학습 전달 체계를 다양화했다.

시는 평생학습도시의 전반적인 교육성과를 진단하고, 학습 현장의 변화와 성장을 확인하기 위해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9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조사하는 ‘고양특례시 평생학습도시 지표조사’가 전국 최초 통계청으로부터 국가 통계 승인을 받았다. 승인 받은 자료는 전국에 공개돼 정부·지자체 관련 연구기관의 근거 자료가 되고, 고양특례시 평생교육 정책과 사업 계획 수립 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지표조사를 포함한 평생학습 성과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구축·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 해당 플랫폼은 고양특례시청 홈페이지의 ‘정보공개 – 데이터세상(통계정보) – 평생학습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에서 자체 개발한 평생학습도시 지표 모형을 적용한 지표조사는 유네스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을 비롯한 다른 지자체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위상 확립

지난 15일에는 고양특례시와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공동 주최로 ‘2022 UNESCO GNLC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 GNLC(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76개국, 294개 도시와 함께 글로벌 학습도시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지난 2016년 UNESCO GNLC에 가입 후, 2019년에‘교육계획 모니터링 및 평가’ 클러스터 리더 도시로 선정됐다.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례 공유, 정보 교환, 공동 프로젝트 기획·운영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TEDx 컨퍼런스 ‘TEDxLakeNuriStED(테드엑스호수누리길)’를 개최했다. 평생교육 전문가와 관계자, 시민 학습자 등 다양한 교육의 주체가 미래교육에 대한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한 자리였다. ‘TEDx Talks’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7개 강연 영상은 전 세계 언어로 번역돼 널리 전파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평생학습은 개인과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배움이 넘치는 도시는 미래가 밝다”며 “교육부가 지정한 평생학습도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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