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가 경기도의 31개 시군 중 출근시간대 서울방향 대중교통 불평등 지수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경기도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이 2일 공개한 『교통카드 자료가 알려주는 대중교통 이야기』 보고서에 따르면 고양시는 광주시, 용인시와 함께 경기도에서 가장 대중교통불평등지수가 높았다.연구원은 2018년도와 지난 9년간 수도권 대중교통 교통카드 사용 자료를 토대로 버스노선 승객 수를 비롯하여 대중교통 통행량 변화추이를 분석했다.대중교통 불평등 지수는 경기도에서 서울시로 가는 대중교통 목적통행량과
[미디어고양파주]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13호 태풍 ‘링링’도 ‘3기 신도시 반대 집회’를 막지 못했다. 태풍 ‘링링’이 서울과 수도권을 강타한 7일에는 일산연합회, 운정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 입주자총연합회, 계양테크노밸리 주민비상대책위원회, 왕숙지구 기업 대책위원회, 왕숙2지구 주민대책위원회,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 등이 모두 합세해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집회를 강행했다. 일산연합회로서는 12차 집회인 셈이다. 이날 집회에 모인 인파는 주최 측 추산 1500명이다. 이날 일산연합회 회원들은 지하철 3호선 주엽역, 마두
[미디어고양파주]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 5일 후인 지난 5월 12일 파주시 와석순환로 사거리에서 진행된 1차 3기 신도시 철회 집회 이후 10차 집회까지 오게 됐다. 10차 집회는 10일 고양시 마두동 강촌공원에서 진행됐다. 후덥지근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날 저녁 7시에 시작되어 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3기 신도시 반대에 힘을 실었다. 이날 집회에서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 대표는 "불과 몇년전까지 운정신도시는 하우스푸어들이 많은 대표적인 베드타운의 신도시로 알려져 왔고 미분양의 대명사로 최초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는 지난 1일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운정신도시(3지구) A13블록 및 A31블록의 아파트(시공사:㈜대우건설(A13블록),우미건설㈜(A31블록))가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건축물의 안전·기능·환경·미관 및 공공적 가치를 개선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 건축위원회 심의는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 지하주차장 주차동선 정비,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편리성 개선, 단지 내부와 외부의 연계성 확대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A13블록 아파트의 규모는 20개동 1천745세대, 지하2층~지상25층 이며
[미디어고양파주] 3기 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9차 집회가 27일 고양시 마두동 강촌공원에서 열렸다. 여름 장마철로 주말 궂은 날씨에다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3기 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했다. 닉네임 ‘결사반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는 통기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날 일산연합회는 ‘고양시 사태 해결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며 분노의 목소리를 지역 정치인들에게 쏟아냈다. 일산연합회는 창릉 3기 신도시 추진, 고양시 시의원들의 잇따른 음주운전, 유은혜 교육부 장관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 운정2동의 인구가 지난 23일 기준 6만 명을 돌파했다.운정2동의 인구수 6만 명 돌파는 운정3동에 이어 파주시에서 두 번째며 2018년 8월 말 기준 5만 명 돌파 이후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운정2동은 6만 번째 전입 주인공에게 축하의 꽃 화분과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필수품인 냉방제품, 파주한수위 쌀이 축하선물로 전달했다.심태식 운정2동장은 “취임 하자마자 운정2동 인구가 6만 명 돌파 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운정2동에서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하지만 ‘고양의 기회’라는 측면보다는 ‘일산의 위기’라는 측면이 더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지난 5월 7일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이후부터 철회를 요구하는 8차에 걸친 집회가 있었고, 앞으로도 집회는 쉽사리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릉 3기 신도시를 찬성하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 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일산 주민들의 반감은 커지고 있다. 16일 개최된 ‘3기 신도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이러한 창릉 3기 신도시
[미디어고양파주] 지하철 3호선 대화~운정 구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10일 고양시의회에서 통과됐다. 대화역과 운정 신도시를 지하철로 연결하는 이 사업은 2016년 3월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신규사업으로 지정되어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노선이 결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이뤄지지 못하고 사업완공이 불명확한 상황에 있다. 특히 일산 북부지역인 덕이동, 가좌동, 구산동의 개발사업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됐으며 운정신도시 1‧2지구 입주도 꾸준히 진행되면
[미디어고양파주] 3기 신도시 지정 철회 촉구 집회가 29일에도 일산동구청 앞에서 열렸다. 지난 5월 7일 창릉 3기 신도시 발표이후 한 주를 제외하고 매주 주말마다 열린 집회의 연장이었고, 이번이 7차 집회였다. 일산신도시연합회‧운정신도시연합회‧검단신도시총연합회‧3기신도시전면백지화대책위원회 등 4개 단체가 함께 했다고 하지만, 5월 16일 2차 주엽공원 집회 때 만 명을 훌쩍 넘은 때와 비교하면 이날 집회 참여자 수는 확연히 줄어있었다.하지만 집회는 시위 경험이 없는 시민들이 다분히 분노만을 표출했던 초기에 비해 많이 진화되어 있
[미디어고양파주] 오는 8월말 마련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수립하기 위해 국토부가 각 지자체의 광역교통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가운데, 25일 이재준 고양시장은 철도‧도로 사업 14건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이날 국토부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주관으로 의정부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린 ‘수도권 서북권 광역교통망 구축 간담회’가 열렸다. 대광위는 지자체 의견수렴을 위해서 6~7월 총 8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날 간담회는 8차례 중 경기서북권 지자체 장이 참석하는 하루 일정이었다. 이날 감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 반대 집회가 휴일인 9일에도 열렸다. 지난달 12일 이후 5번째 집단행동이었다. 이번 5차 집회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열렸다. 5차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이재준 고양시장의 사퇴, 창릉지구 도면 사전 유출 규탄 등을 외쳤다. 이날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의 경우 지난해 도면 유출된 원흥지구의 부지중 3분의 2 가량이 일치해 투기세력이 있을 수 있어 전수조사를 통해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며 “경기남부 신도시들과 상대적
[미디어고양파주] “몇 주 째 주말마다 길거리로 뛰쳐나오는 기존신도시 주민들의 외침을 이렇게 무시하겠다는 것이냐”창릉신도시를 고양시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이재준 고양시장이 최근 한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 기사에 대한 반응이다. 이 인터뷰에서 이재준 시장은 ‘덕양과 일산의 불균형 해소’를 내세우지만, 이 ‘불균형 해소’를 일산 주민들은 ‘일산의 몰락’이나 다름없다고 여기고 있다. 창릉 신도시 때문에 일산의 집값 하락은 더욱 가속화되고, 서울로 가는 교통망은 더욱 정체되는 것에 대해 일산 주민들은 우려를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1
[미디어고양파주] 최종환 파주시장이 창릉 3기 신도시 발표와 관련해 지역 교통현안 챙기기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 시장은 3일 청와대를 방문해 강기정 정무수석과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 최근 정부의 창릉 3기 신도시 지정으로 2기 신도시인 운정신도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며 파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최 시장이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을 만나 건의한 지역현안은 창릉 3기 신도시 이전에 이뤄져야 할 광역 교통망 개선책으로 크게 3가지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의 파주 연장을 위한 예비 타
[미디어고양파주] 3기 신도시 철회를 촉구하는 4차 집회가 1일 파주 운정 이마트 사거리 새암공원 광장에서 열렸다. 주민들은 5월 10일 1차 집회 이후 4번째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이승철 파주운정신도시연합회 대표는 3기 신도시는 1기와 2기 신도시 말살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그린벨트를 풀어 3기 신도시 지정이라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 때문에, 하소연할 곳 없는 우리 주민들이 주말마다 쉬지도 못하고 분노를 표출하며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며 “3기 신도시는 그린벨트를 99% 풀어서
[미디어고양파주] 파주 운정신도시~홍대입구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파주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이 노선의 운행을 개시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사업자 모집 절차를 거친다고 28일 밝혔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지난 4년간 약 4만6000명의 인구가 급증해 광역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했다. 운정신도시에서 홍대입구까지 가는 버스 노선이 없어 시민들의 노선 신설 요구가 많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버스 운송업체가 경영 적자를 내세우고 서울시가 동의하지 않아 광역버스 신설이 어려웠다.이에 따라 파주시는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참
[미디어고양파주] “요즘 제가 많이 씁쓸합니다.” 지난 23일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내뱉은 심경이었다. 김 장관은 3기 신도시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경기 서북부의 교통대안을 내놨지만 언제 실현될지 모르는 당근책에 그친다며 오히려 더 큰 반발만 불러왔다. 25일 신도시 반대 3차 집회가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벌어졌다. 12일(파주운정행복센터) 18일(주엽공원)에 이은 세 번째 집단행동이었다. 이날 집회 2일 전에 내놓은 김현미 장관의 교통대책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반대는 더 거세진 감이 있었다. 1차와 2차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고양시 주엽공원에서 최대 규모로 분출됐다. 일산신도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운정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연합회가 연대 형식으로 참여해 열린 18일 집회는 30년 전 일산신도시 반대, 20년 전 러브호텔 반대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규모는 주최 측 추산 5000여 명, 경찰 추산 2500명. 집회에 참가한 어느 참가자는 “오늘 집회에 사람들이 적게 올까봐 걱정했다. 많은 일산주민들이 신도시를 반대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집회에 이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
부동산 바로알기 연구소장 임소장[미디어고양파주] 희망을 절망으로 만들었다.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던 1기 일산신도시 60만, 2기 파주운정신도시 30만 시민을 절망하게 만들었다.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계획은 정부 정책에 잘 따라주는 주민들을 상대로 순서를 기다리는 줄에서 중간도 아니고 맨 앞줄에 끼어들기를 일삼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30년 이상된 1기 신도시 고양 일산주민들은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고, 2기 신도시 파주 운정주민들은 좋은 환경이 곧 만들어질거라 믿으며 분양받아 입주하였으나 이제는 모두 쓸모없는 기대가 되었다. 특히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일산과 파주운정을 중심으로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청 앞에서 1인 시위 형태로도 신도시 반대 의사를 표출하고 있다. 27년째 일산동구 강촌마을에서 살았던 정군기씨는 부인과 함께 14~15일 이틀에 걸쳐 1인 시위에 나섰다. 정씨는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잠을 잘 수 없었다”며 “답답함을 못 이겨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말했다. 정씨는 “일산 주민들은 다들 천막을 치고 길바닥에 드러누워야 하는데 너무 조용한 것 같다. 3기 신도시 반대를 외쳐야 하는 정치인들도 나
[미디어고양파주] “우리는 투기꾼이 아니다. 우리는 집값을 10억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이 당을 비판하거나 저 당을 지지하려고 모인 사람도 아니다. 우리는 다들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 키우려고 힘든 출퇴근 감수하며 이사 온 사람들이다. 10~20년 이곳에 터전 잡고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12일 저녁 6시 30분께 파주시 와석순환로 사거리에서 진행된 3기 신도시 반대 집회에서 이하우 운정신도시 홍보국장의 말이었다. 이날 운집한 운정신도시연합회, 일산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입주자협의회 회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