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고양[정])은 지난 15일 고은정 경기도의원, 김운남·김미수·김학영 시의원과 함께 “현재 일산서구 일산가구단지 사거리, 탄현동과 덕이동 인근에 데이터센터 건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동환 시장에게 지금 당장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를 직권 취소하라”고 밝혔다.이용우 의원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고용창출 효과도 없고, 전력수급 과부하, 전자파 유해 등 주민의 생명권, 재산권, 일조권, 전망권을 침해하는 대표적인 기피 시설이고 용인시 등에서도 주민반대 투쟁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런데
[고양일보] 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국민의힘도 비상이지만 대한민국 정치가 총체적으로 위기다.여당은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한동훈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야당의 이재명 대표는 10여 개에 가까운 혐의로 일주일에 두세 번씩 재판을 받고 있다. 양대 정당 모두 비정상 상태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전국적인 인물로 만들고 차기 대통령 후보로까지 몸집을 키워줬다. 민주당이 두 사람을 공격하면 공격할수록 역설적으로 두 사람의 존재감이 돋보이게 했다. 급기야 윤석열은 대통령
[고양일보] “말은 시대의 정신입니다. 또 정치의 본질은 메시지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이기는 것이 선(善), 지는 것이 악(惡)이다 보니 선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정당해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황상무 전 KBS 앵커(59)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가짜뉴스와 메시지 전쟁’이란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12차 조찬강연에서 “메시지 전쟁에서 최고의 무기는 거짓말, 바로 거짓 뉴스”라고 일갈했다.그는 “윤석열 커피와 드루킹, 병역비리 폭로, 기양건설 20만 달러, 청담동 술자리 등이 대표
[고양일보] 대한민국이 때아닌 이념 논쟁으로 시끄럽다. 육사에 있는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이전 문제와 광주에 공산주의자 정율성을 기리는 공원 건립에 관한 문제다. 일제 식민지 시대를 겪은 한국의 이념은 해방 전후로 구분된다. 해방 전에는 오로지 독립을 위한 반일과 항일이 주된 이념이었다면 소련의 사주와 중국의 지원을 받은 북한의 6.25남침 이후로는 반공이 국시(國是)가 됐다. 일제 식민지와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은 반일(反日)과 반중(反中) 및 종북 좌파와 친중 및 반미주의 등 복잡한 이념이 혼재된 상황이다. 일제 식민지 시절의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지원하여 제작한 배리어프리버전 영화 이 광복절과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8월 13일(토) 무료로 상영된다.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2019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 지원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 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이 삽입되어 있어 시청각장애인도 관람할 수 있다.영화 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
[고양일보] 6·10 민주항쟁 35주년을 맞아 고양시가 5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민주화운동 기념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두 번째 행사로 6월 10일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특별전시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양시민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중항쟁 등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한 행사이다. ‘민주의 그루터기를 평화의 아름드리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기념식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그리고 조국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 분들에
[고양일보] 고양시가 지난 18일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어울림영화관에서 ‘5·18 특별강연’을 개최했다.이번 강연은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기간(5.18.~6.12.)의 첫 행사다. ‘5·18의 세계사적 의미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전남대 철학과 김상봉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5·18이 한국의 민중 항쟁사에서 지니는 역사적‧세계사적 의미를 철학자의 관점에서 설명했다. 김 교수는 “5·18 항쟁공동체는 국가폭력에 의해 타인이 고통 받을 때 그 고통에 대한 응답으로 결속된 공동체”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권리와 이익이 아니라 남의
[고양일보] 고양시는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를 민주화운동 기념 기간으로 정하고 ‘민주의 그루터기를 평화의 아름드리로!’라는 슬로건 아래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우리나라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양시는 2019년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지자체 최초로 매년 5월~6월을 민주화운동 기념기간으로 정하고 기념 및 추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민주화운동 기념 기간 동안 기념식,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6월부터 10월까지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민주주의 교육과
“올해부터 고양시가 특례시로 승격됐으니 시장은 물론 도의원의 급도 업그레이드 돼야 합니다. 그동안 걸어온 길을 보면 능력이 보입니다. 고양특례시와 경기도를 ‘레벨 업, 체인지 업’ 할 수 있는 도시전문가를 선택해 주십시요.”고양시 제8선거구 정발산동 중산동 일산2동에서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택수 후보의 슬로건은 ‘일산경제 살리겠습니다!’이다. 스스로 ‘살리는 도의원, 될만한 전문가’로 자처하는 이 후보는 매일경제신문 기자 출신의 도시공학 박사. 현재 한성대 부동산대학원에서 부동산도시개발론 강의를 맡고 있다. 일산에 3
[고양일보] “고양시장 재임시에 고양시를 ‘나무가 울창한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나무를 심었고 공연장인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를 만들었습니다. 어울림누리 콘서트홀은 음향시설이 단연코 대한민국 최고입니다. 후임 고양시장은 우리 고양특례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로 완성시켜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강현석 전 고양시장은 23일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시장이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4차 조찬강연에서 “재임시절 운이 좋아서 각계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은 “청와대를 해체하고 대통령실을 광화문 청사에 두겠다”라고 약속했다. 5년 전 문재인도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그러나 경호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실천하지 않아 문재인이 지키지 못한 수많은 헛약속 중 하나로 끝났다. 만약 윤석열이 청와대 시대를 끝내겠다는 공약을 지킨다면 역사적 상징성이 대단히 큰 사건이 될 것이다. 청와대 터는 고려 숙종 때 ‘도선비기’에 따라 서경인 송악에서 삼각산의 기운이 강한 한양으로 천도하기 위해 1104년에 남경(南京) 궁궐까지 조성했으나 실행되지 않았다. 139
“얼떨결에 출마해서 당선된 뒤 8년간 나름 열심히 고양시 발전을 위해 일했습니다. 이후 내리 세 번의 낙선을 경험한 이후 다시는 선거판에 뛰어들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로지 고양시가 좋은 시장과 정치인들을 만나 더욱 발전하기만을 기대할 따름입니다.”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고양시장을 역임한 강현석 전 고양시장(69)은 “고양시에 살면 살수록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한다. 1996년 7월 15일 친구의 소개로 일산신도시 정발산동에 단독주택을 지어서 이사한 뒤 27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는 강현석 전 고양시장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TV토론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토론인데 아쉬움이 더 많다. 철저한 후보 검증을 위한 일대일 토론이 충분치 않다.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TV토론은 미국에서 1960년에 최초로 실시된 이후 현대 민주주의 국가 대통령 선거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한국은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부터 TV토론을 도입했다. 과거의 선거 유세는 특정 장소에서 일부 국민만 후보 연설을 들을 수 있었다. TV토론은 후보의 공약과 치열한 토론을 통해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가늠해 볼
지난 8월 30일 김포의 택배대리점 점주가 스스로 세상을 버렸다. 40대 가장으로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점주는 민노총 조합원인 직원들의 불법 태업과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에 대한 원망이 담긴 편지를 남기고 자살했다. “너희들로 인해 버티지 못하고 죽음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 있었단 걸 잊지 말길 바란다”라는 피맺힌 절규를 자신을 괴롭혔던 노조원에게 남겼다. 부인과 세 남매 앞으로 남긴 유서에는 평소 흘렸을 그의 피눈물처럼 절절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쏟아냈다. 대한민국은 어느 순간부터 민주노총에 의해 좌우되는
[고양일보] 특례시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 중인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이 지난 9월 24일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안전부 청사 앞에서 지방자치법 등 관계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4개 특례시의회 의장인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과 4개 특례시의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이들은 1인 시위에 앞서 450만 특례시 시민들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특례시 인구와 규모에 적합한 기능 확대를 위한 관계법령 개정에 행정안전부가 특례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16일 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앞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발전에 상생과 협력키로 하는 노사 화합식을 열었다.시는 사람 중심도시에 걸맞게 고양시 공무원과 통합노조의 화합을 통해 앞으로 노동인권을 보장하는데 적극 동참해 나간다는데 합의했다.이번 고양시 공무원 노조의 노사 갈등은 노동조합 지역 연대와 함께 노조 임원들의 1인 피켓시위까지 확산되었으나, 코로나 19 확산 등 엄중한 시기에 노사가 대립하기보다는 서로 힘을 모아 현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7월 16일 제2부
[고양일보] 지난 20일 고양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고양시청 장혜진 세무6급이 당선됐다.장혜진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문 수석부위원장(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사), 최성인 사무총장(덕양구보건소 7급) 등이 앞으로 2년 동안 이끌어 가게 됐다.1997년 입사한 장혜진 당선인은 지난 20년 10월 통합노조 비대위원장을 맡아, 전국특례시노동조합 연대를 창설하여 고양특례시 사무이양, 고양시공공노조연대와의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투쟁, 경기도 공공기관 고양시 이전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 왔다.장혜진 위원장 당선인은 “조합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주민들이 9일 오전 10시경 고양시청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고양선 행신중앙로역 신규 설치를 주장하며, 그동안 이재준 시장 등이 직무유기 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3기 창릉신도시가 아직 들어서지도 않은 현재, 이미 도로 기능이 상실되어 평일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주말까지 1년 365일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벌어져 11만 행신동 지역 시민이 오롯이 지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했어야 할 주체면서도 지속적으로 회피해 온 고양시장과 담당 공무원의 직무 유기에 대한 시민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양일보] 전국적으로 공직자 및 준공직자가 직위를 이용을 이용하여 부동산 투기를 한 사실이 속속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도 ‘영끌’ 매입 의혹을 받고 있다.지난 30일 SBS는 “이재준 시장이 그동안 도시철도가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한 지역에 아파트를 사들었다”며 “5억원 정도 대출을 받았고, 1년 사이에 그 집은 크게 올랐다”고 보도했다.채널A에서도 31일 “현직 시장에 대한 부동산 관련 투기 의혹이 또 추가됐다”며 “바로 이재준 고양시장 이야기”라고 했다. 또, “지난해 3월 식사동에 아파트를 7억 1500만원
■ 급격한 좌경화의 대한민국과 시민단체문재인 정부는 분명 대한민국을 좌파 일변도로 몰고 가고 있다. 절차와 과정에 따른 법치보다는 민심에 호소하고 군중을 선동하는 광장정치를 우선시하는 인치(人治)를 당연한 것을 받아들이도록 정부와 여당은 유도하고 있다.2017년 대통령 탄핵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대한민국 좌경화를 몸으로 느끼고 있는 국민은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던 추미애는 당당하게 사회주의식 토지공개념제를 주장하여 개인의 토지 사유를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 경제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