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미디어고양파주(MGP)가 매주 목요일 ‘팝피아니스트 이권희의 인생콘서트’라는 연재를 해오고 있습니다. 고양시 식사동에 거주하며 풍동의 음악작업실로 오가는 이권희씨는 고양시의 오랜 이웃입니다. 6장의 독집음반을 낸 팝피아니스트이지만 솔로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록밴드인 ‘사랑과평화’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며 음악활동을 넓혀오고 있습니다. 이제 그의 어린시절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7화 피아노와 첫 만남초등학교 5학년 봄. 새 학기 첫 날 학교 가는 길에 댐 공사를 구경했다. 학교 옆쪽의
[미디어고양파주] “나는 새터민입니다“. 양광일 한양능력개발원 행정 주임의 첫 인사다. 21세에 탈북한 그는 현재 26세로 남한 첫 직장인 한양능력개발원에서 3년차 직원이다. ‘성실, 순수, 선함’. 정연옥 한양능력개발원 대표의 채용 이유다.5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생계를 위해 어머니마저 중국으로 떠났다. 홀로 남겨져 보호 받아야 할 어린 양 주임에게 병약한 조모는 보호하고 부양해야 할 대상이었다. 거동하지 못하던 조모를 고사리 손으로 대소변까지 받아내야 했다. 그리고 얼마 후 세상을 뜨시자 양 주임은 고아원에서 21세까지 지내야했다
[미디어고양파주]현대인이 스트레스가 많다는 이야기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받는 압박과 긴장감으로 인한 갈등과 번민 그리고 결정장애와 같은 물리적 심적 요인으로부터 자신 뜻대로 살지 못하고 그것들의 영향력 아래서 휘둘리는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전통을 지키기보다는 변화를 요구하고 이에 따라 계속 새로운 변화 물결이 출렁이며, 이럴 때마다 또다시 폭넓은 선택 속에서 갈등하게 됩니다.어차피 수많은 것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선택으로 말미암아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갈등하며 번민합니다.나는 영화를
[미디어고양파주] 8일간 39개국 142편의 다큐멘터리와 만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우리가 사는 세계의 축소판과도 같다. 8일간 이어지는 다큐영화 축제의 장, 놓칠 수 없는 10편의 작품을 조명진 프로그래머가 추천했다.먼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큐멘터리 세 편은 한국 작품 , 와 이다. 는 전라남도 곡성에 살고 있는 할머니들이 뒤늦게 한글을 배우면서 시를 쓰는 과정을 감동 깊게 다른 다큐멘터리다. 는 네팔에 사는 열두 살 소년 크리스와
섶다리 틈새로 내려다보던 모래무지,튀밥처럼 흐드러지게 터지던 아카시아 꽃들,금세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던 별무더기.나도 남기고 싶었다. 14살 그 때. [미디어고양] 7월17일 화요일 오후 5시. 백석2동행정복지센터.오늘은 당선이 되고 나서 백석2동의 첫 통장협의회에 참석한 날이다. 선거운동을 할 때나 당선이 되고 난 지금이나 여전히 주민 한 분 한 분은 늘 어렵다. 그 어렵다 표현에 담긴 많은 의미들이 항상 나를 긴장하게 하는 동력이 된다.면접을 가는 느낌이랄까.어깨위에 잔뜩 얹어진 책임감이 약간의 두려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목사지금은 캐캐묵은 옛 이야기가 되었지만, 정보가 통제되고 단절된 시대에 공산주의자들이 사람을 붙잡아 가두어 놓고 자신들의 생각으로 세뇌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외부와 모든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서 홀로 지하 독방에 감금시킨 뒤 먹을 것은 불편하지 않게 주었지만, 읽을거리나 들을거리 그 어느 것 하나도 주지 않았다. 그런 상태로 인간은 외부 상황과 그 소식에 굶주린다. 듣고 싶어하고 읽을거리를 찾게 된다. 이 때 공산주의 이론에 관한 책을 하나씩 집어넣어 주고,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산당에 관
박찬호, 정근우, 박용택 등 한국야구 ‘별’ 유소년들에 조언 “여러분들이 나중에 성공하더라도 인성이 부족하면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렇듯이)친구들과 팀워크를 이루지 못하면 훌륭한 야구선수가 될 수 없어요. 항상 일기를 쓰고 책을 보면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를 위해 고양시를 찾은 박찬호 선수는 훌륭한 야구선수의 조건을 묻는 유소년 선수의 질문에 팀워크(teamwork)를 이룰 수 있는 ‘인성’과 꿈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습관’을 강조
경기북부보훈지청 복지과장 박영순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이제 1년 남짓 된 시간이 흘렀다. 시행 전부터 온갖 화제의 중심에 있었고 또 법의 시행과 정착 여부에 대한 많은 기대와 함께 걱정과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각종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 89%가 청탁금지법의 효과가 있었다고 답변하였으며, 68%는 청탁금지법 시행을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었다. 청탁금지법에 대한 효과와 가치판단에 대해서는 다소간의 인식 차이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강우진행정사사무소 대표 강우진 전역을 앞두고 있는 병사나 부사관, 장교는 향후 인생설계를 어떠한 생각과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는가? 비단 제대군인이 아니라도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청년들의 고민일 수도 있다.필자 또한 대학 시절 때 20대 중반의 나이에 군대를 다녀오며 많은 두려움과 고민에 처한 적이 있었다. 그 고민 많던 20대 시절을 같이 겪어봤고 사회의 역군으로 법무사 사무소에서 한창 열심히 일을 했던 30대 시절, 지금은 시험출신 행정사로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필자는 같은 고민과 갈등을 겪어본 후 어느 덧 40대 중반으로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영상편집 일을 하는 한 청년이 죽음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과 공포에 시달리다가 급기야는 신문광고에 3만불 현상금까지 걸고 자신의 사후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사람을 찾게 된다.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질문에 해결사로 나선다. 나중엔 학자와 영매 그리고 사업가로 응모자가 압축되고 한 사람씩 직접 찾아가 만나지만 실망하고 돌아온다.결과적으로 이 현상금은 영매가 차지하게 된다. 영매는 죽은 자의 유령이 있음을 알게 해줌으로써 사후 세계의 또 다른 현상세계를 접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주인공은 일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지난 월요일 전화전문상담사 및 자살예방상담사 교육이 3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 수료식을 갖게 되었다.교육을 맡은 기관의 책임자로서 잠시 인사말을 할 기회를 가졌다.제가 생명과 관계되는 전화위기상담, 자살예방, 호스피스 등의 사역에 꽤 오랫동안 앞장 서 일하게 되는 것에 그 연유를 묻는 사람이 있다. 물론 대답은 간단하다. 생명을 살리는 일처럼 중요한 명제가 없기 때문이다. 생명을 살리는 일은 최고의 절대 가치가 부여되는 일이니까.굳이 개인적인 이유를 묻는다면 직접적인 동기로 작용한 한 사건이 제
(주)대홍건설 주택관리부 총괄소장 이동열전역을 눈앞에 둔 제대군인들이 두려움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사회에 진출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데 내가 무엇을 해야 잘할 수 있으며 과연 나의 적성에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 하는 막연한 생각과 걱정을 늘 마음 속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물론 사회가 우리에게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하고 반기는 것은 아니지만 군 생활동안 쌓아온 노하우는 나의 소중한 자산이며 누구보다도 잘 준비된 사회예비생이기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은 가지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군에서 습득한 업무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대학가에 전도거부카드가 등장했다. 학내 거리나 강의실, 구내식당과 도서관 등에 나타나 ‘종교를 믿느냐’는 질문과 함께, 전도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카드를 보이면서 거부의사를 전달하겠다는 목적이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연세대 등 전국 14개 대학생 200여명의 모임인 ‘프리싱커스(Freethinkers)’는 전도거부카드를 만들어 이달 중 각 대학에 배포를 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전도거부카드는 '저에겐 당신의 전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가 적힌 일종의 명함으로 4년 전 서울대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배아름 흔히 6·25전쟁이라고 하면 남한과 북한사이에 발생한 전쟁으로 한반도에 국한되었던 내전이라고 생각하기 쉽다.6·25전쟁은 우리 생각보다 세계 현대사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 국제사회 분쟁 및 내전 상황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유엔군의 참전이 최초로 이루어진 것이 바로 6·25전쟁이기 때문이다.6·25전쟁이 발발하자 유엔 21개국은 유엔의 지원결의에 따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직접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이것은 유엔의 '집단 안전보장 원칙'의 시금석이 되
원용희 고양시의원(능곡동,행주동,행신2동)이 지난 4월 20일 저녁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진행된 저서 ‘생존불안시대, 4차 산업혁명과 기본소득’ 출판기념회를 통해 기본소득제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기술발전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우려가 현실화됨에 따라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기본소득제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이날 출판기념회는 고양시민회 전 사무국장이자 원 의원의 대학후배인 김형민씨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원 의원은 “‘송파 세 모녀 사건’ 등 우리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많은 사람들이 삶의 방향 감각을 잃고 사는 요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채 그저 하루하루를 다람쥐 쳇바퀴처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일과 일에 대한 성취의 의미'를 짚어주는 헨리 나우웬의 글을 떠올려 본다. "해야 할 일을 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을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의 수많은 욕망들은 우리 눈을 가려, 참된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참된 행동이란 소명을 완수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 일할 때나 여행할 때, 책을 쓰거나 영화를 만들거나 혹은
모 대선 후보가 공공부문 일자리를 수십만 개 늘이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모 시민단체 인사는 “국민 세금이 더 들 수는 있겠지만 일자리도 만들고 그 사람들이 놀고먹는 것이 아닌 만큼 국민에 대한 서비스도 더 좋아지게 된다”라는 논리로 공공부문 일자리 증대에 대해 적극 찬성했다.현실을 모르는 소리다. 공무원이 늘면 대국민 서비스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규제가 늘어난다. 일을 하지 않아도 좋으니 차라리 놀고먹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다. 모 전직 장관은 강연에서 “무식하면서 부지런한 공무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4월 26일 저녁 7시부터 “꿈으로 가득 채워진 삶을 살아가자”라는 주제로 변성우 저자의 강연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화도서관은 “성공한 사람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주제로 지난 1월부터 릴레이 강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늦은 시간 강연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월에 진행될 변성우 저자의 강연은 ▲지금 현재의 삶 속에서 왜 자신이 진정어린 꿈과 만나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두려움 없이 꿈과 조우할 수 있는지 ▲꿈을 만나게 되면 어떠한 행복한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주제로
조부모 세대는 60세 전후, 부모 세대는 85세 전후로 돌아가시는 것이 대부분이었다.우리는 100세 시대 더 나가가 120세 시대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55세 전후로 퇴직하고도 45년 내지는 65년을 더 살아야 한다.누구나 평안한 노후를 꿈꾸지만 그 누구의 노후도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것이 지금의 장년층에게 현실적으로 도래한 두려움이다. 한 순간에 우리의 노후 생활을 송두리째 뒤흔들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기 사방에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황혼 이혼, 성인 자녀, 중대 질병, 창업 실패,
보건복지부는 2016년 방영된 인기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노인자살예방 교육 영상 “희자씨와 친구들을 위하여”를 제작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영상은 25분량으로 탤런트 김혜자氏와 정신과전문의 김병후氏의 토크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극중 “조희자(72세, 김혜자분)”가 남편과의 갑작스런 사별, 무력감 등으로 자살을 시도하게 되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극복한다는 내용으로 노인의 자살 동기와 징후, 노인 우울증 예방법, 자살위험이 있는 노인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하여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