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좌도서관은 오는 3월 7일부터 28일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이용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요즘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도래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맞물리면서 정보 기기의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고양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5년 기준 110,050명이고 노령화 지수(0세에서 14세까지를 일컫는 유소년층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의 노령층 인구의 비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좌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는 어르신들도 정보 기기에 익숙하지 않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사회적 약자 보호 관계장관회의‘를 열어「사회적 약자 보호대책(부당처우[소위 ’갑질‘] 근절대책)」을 논의․확정하였다.열심히 일하는 사회적 약자가 타인으로부터 정당하게 대우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처우, 관행, 의식 등을 고쳐나가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이날 회의는 최근 항공기내 승무원, 건물 경비원, 유흥업소 종사자, 대학(원)생(소위 인분교수 사례), 백화점 점원(소위 VIP 모녀) 등에 대한 폭언 ․폭행, 그리고 알바청년에
20여 년 전 난생 처음 휴양림을 찾아가던 날. 번잡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아담한 들판이 펼쳐지는 국도를 따라가다 심하게 굽이치는 S자 커브길을 만났다. 요동치며 20분 가까이 달려가 끝에 마주한 울창한 숲. 숨을 깊이 들이마시니 산소와 피톤치드 가득한 청량한 공기가 박하사탕처럼 시원하게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 향긋한 나무냄새, 지저귀는 새소리, 자박자박 걸어가는 발자국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평화. 숲을 바라보며 걷는 일에만 오롯이 집중하면서 나는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아마 이때부터였던 것 같다. 언젠가는
우리의 최선은 지금 이 순간을충실히 사는 것뿐이다. ● 책 소개진짜 ‘나’로 살기 위한 뜨거운 조언들!어른이 처음인 당신을 위한 단단한 위로들!“어른이 되어보니 세상은 냉담한 곳이었다.” 김수현은 책을 펴내면서 이런 말을 했다. 부조리가 넘쳐났고, 사람들은 불필요할 정도로 서로에게 선을 긋고, 평범한 이들조차 기회가 있으면 차별과 멸시를 즐긴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철저한 갑과 을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우리가 이토록 발버둥 치며 살고 있는 세상이다.이 책은 우리가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글을 쓸 수 있는 인터넷 시대. 그러나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나 블로그에 올리는 단편적인 글들이나 신문기사에 달리는 무수한 댓글들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논리 그리고 주장이 온전하게 담긴 완결된 글을 찾기란 쉽지 않다. 예로부터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교육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어 왔다. 더구나 요즘과 같은 인터넷 시대에 글쓰기 교육은 더욱 중요해졌다. 교육부와 각급 학교에서도 글쓰기 교육을 중점 과제로 지정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9일 고양시 한수중학교에서는 특별한 출판기념회
치과는 치아 통증을 치료하고 회복하는 데 꼭 필요한 공간이지만, 무작정 싫고 두려운 공간이기도 하다.원지훈 연세복음치과 대표원장은 통증이 없는 치과, 진료비가 두렵지 않은 치과, 아프지 않은 사람도 편안하게 검진을 위해 찾는 문턱 낮은 치과를 꿈꿨었다. 스며들 듯 지역사회에 자리 잡는 치과, 원지훈 원장의 이 꿈은 지난 1월 고양시 일산동구에 연세복음치과를 개원하면서 날개를 달았다.치과의 첫인상이 되는 대기실부터 공을 들였다. 빛이 잘 드는 통창, 소독약 냄새를 감싸는 깊은 커피 향기도 환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다.연세복음치과를 찾
2일 확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최종안에는 야3당이 합의한 초안에서와 마찬가지로 핵심 쟁점인 '뇌물죄'가 포함됐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부실대응으로 헌법이 보장한 국민 생명권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는 점도 담겼다.야3당은 탄핵사유에 대해 "박 대통령은 민주주의 원리에 대한 적극적인 위반임과 동시에, 선거를 통해 국민이 부여한 민주적 정당성과 신임에 대한 배신"이라고 밝혔다.야권이 2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고 9일 의결을 시도하기로 하면서 의원들을 상대로 탄핵안에 서명을 받는 작업에 착수했다.세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청사 내에 위치한 갤러리 가온은 문화1번지다운 품격 있는 작품으로 11월 전시를 소개했다.지난 14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2016 Beautiful Jump전’은 ‘시선이 머무는 곳’이라는 테마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전시를 기획했다. 이는 고양시 풀뿌리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정발산동 및 주엽1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모인 수채화 동아리로 이루어진 특별전이다.가을의 끝자락 우리에게 선보일 이번 작품들에 대해 “어설픈 솜씨, 부담과 두려움, 서먹한 만남 속에 시작한 작업들에 당당함과 용기가 더해져 시선이 머무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0일 제2기 ‘행복한 임신·출산을 위한 예비엄마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예비엄마교실은 임신 12주에서 35주사이의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 부터 이달 10일 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5주간 진행됐다.출산과 모유수유 분야의 전문 강사를 섭외해 ▲임신과 출산의 생리 ▲분만자세 및 호흡법 실습 ▲출산을 위한 준비 ▲모유수유의 이해 및 실습 ▲태교 ▲신생아 관리 ▲산욕기 관리 등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교육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2016년은 세계적으로나 국내적으로 참으로 격랑의 한 해입니다. 11월 12일 저녁, 서울 광장에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현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고, 대통령 하야를 외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100만 명 이상 운집하여 자신들의 생각을 표출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1960년 이승만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봉기했던 4.19 혁명, 그로부터 20여 년 후인 1987년 전두환 정부에 대항하는 집회에 이어 가장 큰 규모의 국민 집회입니다. 우리가 지금 현 시대적 상황을
인터뷰를 기다리는 동안 황경진 원장(사진)의 진찰실은 산모들로 붐볐다. 소박하고 깔끔한 진찰실 앞에는 “ ··· 끝까지 걸어봅시다./나의 사랑을 다하여/그대 곁을 지키겠습니다.”라는 황 원장의 자작시가 걸려있다. 그레이스병원은 얼마 전 임산부의 날을 맞아 D라인 파티 등 산모들을 위한 즐거운 이벤트를 벌였다. 산모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니까 만드는 행사다.“지역에서 열리는 어린이, 장애인, 노인 행사에도 꼭 참여하려고 노력해요. 의술이 아니라 인술을 베풀어야죠. 200명이 넘는 직원들과 함께 인간미 넘치는 그레이스 병원을 만들기
미래학자 최윤식 소장의 저서, 에서 "중국의 기세가 꺾이고, 미국의 시대가 다시 오는 세상을 준비해야 한다. 삼성이 최고의 위기에 직면할 정도로 한국 기업의 미래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다. 애플은 자동차산업에 반드시 뛰어들 것이다. 김정은 정권은 생각보다 빨리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또한 미래학자로서 그는 2030년을 겨냥한 예측을 말하면서 눈앞에 직면한 미래에 대해 "진짜 위기는 2018~2019년에 올 가능성이 크다. 2016~2017년에 그 전조가 나타날 것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