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에 36세 이준석, 대한민국 역사상 최연소
국민의힘 당 대표에 36세 이준석, 대한민국 역사상 최연소
  • 최국진 편집국장
  • 승인 2021.06.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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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TV 토론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고양일보]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당 대표, 최고위원 등의 투표 결과, 당대표에 이준석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1985년생 36세 당 대표는 대한민국 헌정사 최연소다.

당 대표 선거에서 선거인단(당원)과 여론조사 합계 결과, 이준석 후보 43,82%(93,392표), 나경원 후보 37.14%(79,151표), 주호영 후보 14.02%(29,881표), 조경태 후보 2.81%(5988표), 홍문표 후보 2.22%(4721표)를 각각 얻어 이준석 후보가 14,241표 차이로 나경원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당원 투표에서는 나경원 후보 61,077표 이준석 후보 55,820표로 5,257표 차이로 이준석 후보가 뒤졌으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28.27%(나 후보) 대 58.76%(이 후보)로 이준석 후보가 크게 이겼다.

이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존”이라면서, “여러분은 저를 당 대표로 만들어 주셨다. 저와 함께 이 역사에 발을 들여놓으셨고, 우리가 지금부터 만들어나가는 역사 속에 여러분의 지분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저에 대한 무수한 마타도어와 원색적인 비난, 가짜뉴스가 난무했다"며 "저는 누구에게도 그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고, 누구도 저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함을 표시할 이유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서울 출신(1985년)으로 서울과학고를 졸업, 하버드대학교 경제학・컴퓨터과학을 전공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국회의원에 한번도 당선된 적이 없는 후보였으나, 다선의 중진 후보인 나경원(4선), 주호영(5선), 홍문표(4선), 조경태(5선) 등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대표는 그동안 TV 토론에서 자신의 입장을 과감하게 피력하면서 젊은 인재로서 뚜렷한 소신을 대중에게 어필했다.

이에 공감한 국민의힘 당원과 민주당에 실망한 국민이 노쇠(老衰, 늙어서 쇠약함)하고 혁신과 변화에 둔감한 국민의힘을 개혁해 대안 정당 내지는 수권 정당으로 변모해 줄 것을 바란 결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들 (좌로부터 홍문표,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나경원 후보)

4명 뽑는 최고위원 투표에서는 조수진(24.11%), 배현진(22.15%), 김재원(15.02%), 정미경 후보(10.72%)가, 1명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은 김용태 후보(31.83%)가 당선됐다.

한편, 고양시 출신 조대원 전 고양정 당협위원장이 최고위원에 출마했으나, 3.08%의 저조한 득표(전체 10명 중 9위)를 했다.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결과 (자료 = 국민의힘 제1차 정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결과 (자료 = 국민의힘 제1차 정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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