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 ‘병 수발에 효자 없다’는 고령화 사회의 슬픈 자화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통념을 깬 하의순 대표(61세). “보호자였던 부모님이 보호의 대상이 되는 순간, 우리 형제자매는 모두 패닉 상황이었어요.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인 친정어머니의 간병 문제에 형제들이 고민할 때 제가 나섰어요. 당시 어머니를 양로원에 가시게 할 수 없었죠”라며 하 대표는 14년 전 일을 떠올리며 요양사업의 시작을 기억해냈다.기자의 방문 당시, 하 대표의 양 손목의 검은색 보호대가 한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손목 보호대 위에는 화려한 팔찌
“독주? 민주당이 촛불정신 책임지라는 요구도 있어”“원구성 재협상은 고민 필요, 다른 배려 방안이 현실적”“소통과 협치 리더십으로 공부하는 의회 만들겠다” “(언론에서)원구성을 두고 민주당 독주라는 평가하지만, 이번에는 너희들이 리더십을 발휘해 촛불정신을 실현하라는 유권자들의 요구도 상당하다.”제8대 고양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이윤승 의원(54, 주엽1·주엽2, 더불어민주당)은 9일 <미디어고양>과의 인터뷰에서 협치와 소통을 강조했다. 다만, 6·13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이 원내 21석(정
고양시의회 소속 정의당 시의원들이 3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원구성 독점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앞서 민주당측은 7월 2일 제8대 의회 첫 회기를 통해 의회 다수당(33석중 21석) 지위를 십분 활용, 고양시의회 의장,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운영위원 전체를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채운 바 있다. 기자회견에서 정의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은 의회독식을 통해 '더불어'를 버렸고, '민주'도 내팽겨쳤다. 더불어는 민주당끼리 더불어, 민주
고양경찰서는 6월 19일, 21일, 22일에 걸쳐 관내 유치원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찰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많아지고 있으나 미취학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이 부족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방문한 어린이들은 112상활실 소개와 무전기 사용 체험, 교통안전 영상 시청 및 길 건너기 안전교육, 순찰차·싸이카 체험 등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활동으로
-오타와 아트갤러리와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캐나다 관객과 만나-특별포럼, ‘한국다큐의 오늘’ 통해 한국다큐의 우수성 알릴 예정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해외 관객들을 대상으로 우수 한국 다큐멘터리를 알리는 ‘한국다큐 해외마케팅상영전’을 캐나다에서 개최한다. 6월 8일 오타와 아트갤러리에서 상영하는 개막작 올드마린보이를 시작으로 6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4편의 한국 다큐를 상영하여 총 5편의 작품이 캐나다 관객과 만나게 된다.한국다큐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해외마케팅상영전’은 지난해 필리핀, 캐나다
"사람 냄새나는 화정동 만들 자신있어"민주시민 자질 검증 안 된 후보 걸러야품격있는 화정, 3대가 행복한 도시 공약 조선미 경기도의원 후보(화정1·화정2, 자유한국당)는 2006년 당시 한나라당 경기도당 차세대여성위원장으로 전략공천 되면서 화정동과 인연을 맺었다. 30대에 이미 용인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지방의회에 눈을 떴다.한나라당으로 정치에 입문했지만 정치활동에서는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초당적으로 활동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를 구성해 민주당은 물론, 당시 민주노동당과도 협력했다.조 후보는 이번 선
한국당 유일(고양시) 20대 청년 후보“평등 강조 지나쳐, 나는 젊은 보수”“턱없는 마을, 청년 문화공간 만들 것” 정연우 고양시의원 후보(중산·풍산·고봉, 자유한국당)는 88년생 만29세 청년후보다. 정의당의 신지현(27), 백상진(29) 후보와 함께 청년후보 20대 출마자 그룹에 속한다. 3인 선거구에 출마했으니 당선가능성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정 후보는 최근까지 화정동 척추·관절 전문병원에서 물리치료실장으로 일했다. 체계적인 복지정책설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역에 전문가가 안 보였다. 그래서 출마
김경희 경기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중산·풍산·고봉)가 지난 18일 일산동구 풍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유은혜 국회의원, 임은희 고양시장애인연합회장, 이광식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강철희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등 전·현직 정치인 및 후보 등 내빈들과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경희 후보는 ”처음 공직에 출마하며 먹었던 마음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내 아이들이 보기 부끄럽지 않은 활동을 하자’, ‘강자보다는 약자의 편에 서자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임태모, 이하 ‘공사’)는 4월 23일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14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열린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7년부터 평가를 시작한 열린혁신은 공공기관의 주요 정책과정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공공성·공익성·형평성 등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정부 정책 패러다임이다.공사는 그간 열린혁신의 취지를 살리고 추진에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내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직원들을 중심으로 ‘열린혁신 두드림 경진대회’ 등의 공모를 통하여 과제를 도출하였다.
홀트아동복지회,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홀트일산복지타운이 주관하는 ‘제24회 홀트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탄현동 홀트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홀트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건강 유지 및 자신감을 높이고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대회로 국내 휠체어 농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대회이다.이번 대회는 ∆고양홀트 ∆대구광역시청 ∆수원무궁화전자 ∆제주특별자치도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 20일 홀트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고양시 장애인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까지 포괄하는 지원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20일은 장애인의 날이기도 했다. 이날 홀트체육관을 찾은 김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장애인만 250만 명에 달한다. 등록되지 않은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까지 더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난다"면서, "장애인 실업률은 비장애인의 두 배에 달하고 60% 이상이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어있는 점도 문제다. 가족 중
수원, 김포, 고양 도입대수 가장 많아 올해 경기도내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량’이 전년 대비 11%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경기도는 올해 총 1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저상버스’ 174대 도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저상버스’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임산부 및 영유아(유모차) 동반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 도민들 역시 버스 승·하차 시 계단이 없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경기도의 올해 저상버스 총 도입량은 전년도 이월 56대를 포함, 총 174대다. 이를 위한 사업비로 국비
대형마트에서 곶감 1팩을 계산하지 않아 절도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A씨(80, 여)가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처벌을 피하고 훈방 결정됐다.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용)은 지난 17일 김성용 서장을 위원장으로 변호사, 기업대표 등 시민위원 4명과 내부위원 2명으로 구성된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미범죄심사위는 경미한 형사범 및 즉결심판 청구사건 대상자 중 고령자, 장애자, 생활보호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하여 획일적 처벌보다는 범행동기, 피해정도, 상습성, 피해회복 등을 고려하여 전과자로 낙인이 찍히는 것을 방지하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에서는 지난 3월 21일 강신걸 서장을 위원장으로 변호사 등 시민위원 3명과 내부위원 3명으로 구성된 2018년 제1회 경미범죄 심사위원회(아래 ‘동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동 위원회는 고령자·장애자·생활보호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처벌보다는 범행동기, 피해정도, 상습성, 피해 회복 등을 고려하여 획일적으로 전과자로 낙인이 찍히는 것을 방지하고 반성과 기회를 제공하고 구제하는 제도이다.이날 심사에서는 6.25 참전 유공자로, 보증금 4천만원에 월세 15만원짜리 빌라에서 심장질환을
'와신상담', '몸 불태울 준비'...비장감도사실상 최성 8년 임기 적폐로 규정내려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당선시 '적폐청산 민관합동 TF(태스크포스)'를 1년간 집중적으로 운영해 지역과 공직사회에 쌓인 적폐를 일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최성 시장의 지난 8년간 재임기간을 적폐로 규정한 셈이어서 주목된다. 20일 오전 10시 30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하루전인 19일, 최성 시장을 제외한 더
일산동부경찰서가 23일 청사 별관1층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설된(1.25) 실종수사팀의 현판식을 개최했다.일산동부서에 따르면 일산지역 실종가출 신고는 2016년 902건에서 2017년 1,058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집중대응 의지를 밝힌 것이 실종수사팀이다. 동부서는 이를 위해 부족한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배테랑 형사 5명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는 방식으로 실종전담 수사체제를 구축했다.실종수사팀은 아동, 치매노인 및 자살의심 등 실종사건이 접수되면 ▵현장출동, 신고자 면담 ▵
양형승 맑고연 대표와 끈끈함 과시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회가 2월 20일 일산서구 소메르뷔폐에서 당원교육을 겸한 신임 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조대원 신임 위원장은 "서민에게 기회와 도전을 줄 수 있는 보수가 필요하다"면서 "약자를 가족처럼 돌볼수 있는 보수정치의 기틀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취임 일성을 전했다. 취임식에는 300여명 가까운 당원들과 고양시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들이 참여했다. 특히 조 위원장은 "유일하게 내가 위원장이 될 수 있다고 응원해준
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3,874명을 채용한다. 경기도는 9일 오전 3,841명의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제1‧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7‧8‧9급)’과 ‘2018년도 제2·3‧4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연구·지도사, 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4일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수의 7급33명) 선발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9일 공고한 3,841명의 주요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9급 1,551명 ▲사회복지9급 538명 ▲시
고양예총이 주최하고 고양행주문학상 운영위원회와 고양시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행주문학상 시상식’이 12월 18일 CN웨딩홀에서 개최됐다.고양행주문학상은 해당 연도에 출간한 시집과 주요 언론 매체와 문학잡지 등을 통해 발표된 단편소설 중에서 문학적 성과가 뛰어난 작품을 수상하고 있으며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작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시를 널리 알리고 한국문학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제6회 고양행주문학상 시집부문 수상자 심사평(손택수, 허형만 시인)심보선 시인은 독자적
고양시는 10월 25일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고양시 2층 버스 개통식’을 가졌다.이번에 투입된 2층 버스는 총 2대가 도입되며 1100번 노선으로 고양 공영차고지~가좌동~대화역~연세대~서울역까지 편도 34.8km을 운행하고 1층 12명, 2층 59명으로 총 71명이 탑승 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 개통된다.특히 이번 1100번 2층 버스는 좌석별 독서등,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등 편이기구와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층 버스 정책은 40%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