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아트갤러리와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캐나다 관객과 만나

-특별포럼, ‘한국다큐의 오늘’ 통해 한국다큐의 우수성 알릴 예정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해외 관객들을 대상으로 우수 한국 다큐멘터리를 알리는 ‘한국다큐 해외마케팅상영전’을 캐나다에서 개최한다. 6월 8일 오타와 아트갤러리에서 상영하는 개막작 올드마린보이를 시작으로 6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4편의 한국 다큐를 상영하여 총 5편의 작품이 캐나다 관객과 만나게 된다.

한국다큐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해외마케팅상영전’은 지난해 필리핀, 캐나다, 벨기에, 스페인에서 총 2,000여명의 해외 관객들과 만났다.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새로운 매개체로서 한국다큐에 대한 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두 번째 상영전을 개최한다. 특히 한국다큐 마케팅의 초점을 두는 올해부터는 현지 배급사 등의 유관기관을 초청해 개막식 리셉션, 특별포럼 등을 열어 한국다큐의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도 힘쓴다. 캐나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필리핀, 벨기에에서도 한국다큐를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개막작인 ‘올드마린보이’(6월 8일, 상영)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6월 9일, 상영) 상영 후에는 진모영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관객과 평단의 고른 호응을 받은 ‘버블패밀리’(6월 9일, 상영), ‘B급 며느리’(6월 10일, 상영), ‘평양연서’(6월 11일, 상영) 등의 다큐를 선보인다. 6월 10일에는 진모영 감독이 진행하는 특별포럼 ‘한국다큐의 오늘’이 열려 캐나다 현지에서 한국 다큐멘터리와 현재와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상영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캐나다 한국문화원 이메일(canada@korea.kr)이나 전화(613-233-8008)를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canada.korean-cult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그 어느 해보다 주목할 만한 특별기획과 풍성한 행사로 돌아온다. 다가오는 9월 13일(목)부터 20일(목)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 된다.

<사진=DMZ국제다큐영화제사무국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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