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9시, 공천 확정 후 첫 일정으로 시도의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덕이동 고양현충원을 방문했다.지난 15일 국민의힘에서는 고양병 김 예비후보를 포함, 경기·인천지역 25명을 단수 공천자로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고양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중에서 가장 먼저 공천이 확정됐다.이날 헌화와 묵념을 마친 김 예비후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위협이 계속될수록 공산주의에 맞서 싸우다 순국하신 선열들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어렵게 이룩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고, 30
[고양일보] 1960년 4·19 이후 64년 만에 최초로 이승만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그동안 이승만은 독재자로 각인되어 언급조차 금기시됐다. 처음으로 이승만의 참모습을 본 국민은 놀라움과 미안함으로 울었다.1948년, 73살의 노인이 공산주의로부터 어떻게 나라를 지키고, 얼마나 어렵게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세웠는지 알고, 말년에는 너무나 불쌍하고 쓸쓸하게 돌아가신 것을 보고 또 울었다.영어 제목은 ‘한국의 탄생(The birth of Korea)’이지만, 굳이 감독은 ‘건국 전쟁’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이
[고양일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정)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홍흥석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교통대책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일산의 암(癌)덩어리인 교통지옥 문제를 해결할 방안(공약)을 제시하며 “1년 안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홍흥석 예비후보는 일산의 교통문제를 ‘암(癌)덩어리’로 비유하면서 “일산의 일자리·산업 등 자족기반을 마련하려면 먼저 교통 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일산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저출산 고령화로 국가 재정은 점점 악화되어 가고
[고양일보] 홍흥석 전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1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고양시정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고질적 교통 문제, 산업 문제 해결로 떠나는 일산에서 찾아오는 일산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홍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일산 주민들은 민주당에 표를 주며 교통, 교육, 일자리, 주거환경에 힘써줄 것을 기대했지만 뭐 하나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활력있는 민생경제, 국민이 원하는 재개발·재건축 등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는 여당 후보인 ‘일산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사용하도록 당부했다.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는 개인당 11만원이 지원된다. 2023년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특히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이월되지 않고 전부 소멸되므로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전액 미사용자는 2024년 지원금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며, 발급 기간(2024년 2월 예정)에 직접 신청해야 선착순으로 지원금을 발급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6월부터 실시한 2023 치매인식개선영화제 ‘출발! 치매여행’이 총 6편의 치매 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돕고 치매 친화적인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인식개선영화제를 실시했다.치매인식개선 영화제의 2023년 상영작은 ▲말임씨를 부탁해(6월) ▲더파더(7월) ▲그것만이 내 세상(8월) ▲일등급이다(9월) ▲나의 특별한 형제(10월) ▲럭키(11월) 등 이었다.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치매인식개선 영화제에도 많은 주민
[고양일보] 「2023 고양시 고교 꿈챔 선발대회(이하 ’꿈챔 선발대회)」 최종 선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21일(화) 오후 5시 고양교육지원청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꿈챔피언조직위원회(이하 ‘꿈챔 조직위’), (사)희망나눔누리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양시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향상시키고, 창의력과 발표력을 증진시키고자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 기업인들의 후원으로 시작됐다.시상식에는 수상한 학생과 학부모, 고효순 고양교육장, 김종혁 위원장(국민의힘 고양병), 꿈챔 조직위 최회재·김원길 공동위원장, 이택수 경기도의원, 고
[고양일보] 급격하게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양특례시와 고양시노동권익센터가 성공회대와 함께 ‘고양노동대학’을 개설했다.고양노동대학은 다양한 노동 문제를 노동자의 관점으로 분석하고 수강생들이 자발적인 토론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인문학 교육이다.올해는 ‘노동,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1회 총 11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외에도 노동영화 관람, 강화도 역사기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2023 고양노동대학에는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김혜민 와이티
[고양일보] “말은 시대의 정신입니다. 또 정치의 본질은 메시지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이기는 것이 선(善), 지는 것이 악(惡)이다 보니 선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정당해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황상무 전 KBS 앵커(59)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가짜뉴스와 메시지 전쟁’이란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12차 조찬강연에서 “메시지 전쟁에서 최고의 무기는 거짓말, 바로 거짓 뉴스”라고 일갈했다.그는 “윤석열 커피와 드루킹, 병역비리 폭로, 기양건설 20만 달러, 청담동 술자리 등이 대표
[고양일보] Anti-Feminist(안티 페미니스트) 인터넷 까페가 있습니다. 이 까페가 내걸고 있는 구호는 "페미니스트, 된장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입니다. 좀 놀라시겠지만, 나도 이 까페의 회원입니다. 이제 신참이라 글 한 번 제대로 올려보지 못하고 그저 남들이 떠드는 이야기들을 곁눈질로 귀동냥하면서 오늘 우리 사회에서의 여성의 위치와 여성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이 어떠한지 스스로 슬금슬금 저울질 하고 있는 중입니다.사실 나는 직업상 많은 여자들 속에서 지내게 됩니다. 내가 움직이는 곳들은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많은 곳입니
[고양일보] 고양문화재단은 8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 음악 콘서트로 기획한 ‘2023 노루목 썸머콘서트’가 고양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는 고양문화재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재개한 대규모 야외콘서트로서 8월 12일 토요일부터 15일 화요일까지 4일간, 시네마 클래식 영화음악 - 오페라 아리아 갈라 – 재즈 & 보사노바, 올드팝 & 샹송의 각기 다른 음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특히, 공연 1일 전까지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공연 진
[고양일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11일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참여 대원들이 순차적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고양시에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페루, 몰디브, 콩고, 시에라리온, 아루바, 안티쿠아바부다, 한국 등 7개국 529명이 관내 3개 시설에 체류했다. 이 중 12일~13일 316명이 귀국했고, 남은 213명은 17일까지 분산하여 순차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시는 17일까지 잔류하는 대원들에게 숙소와 교통편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고양시는 태풍 ‘카눈’ 북상으로 잼버리 개최장소가 변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시는 고양시 오금동 일원에 20만 1000㎡ 규모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그린벨트 해제 175,095㎡)하고 영상 구축 및 방송영상산업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고양방송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양영상문화단지는 서울에 근접하면서 유동 인구가 거의 없는 개발제한구역 비도심지이기 때문에 영상 촬영지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시는 이번 용역을 내년 6월까지 실시하고 2024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사업구
[고양일보] 고양문화재단은 8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 음악 콘서트인 를 8월 12일 토요일부터 15일 화요일까지 4일간 매일 19시 30분에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펼쳐진다.공연이 열리는 노루목야외극장은 옛날 노루가 다니는 길목이라 하여 노루목이라 이름이 붙여졌으며, 정발산에 둘러싸인 녹지 공간과 어우러진 공연장으로 자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각종 도시의 소음을 차단하여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고양일보] 고양문화재단은 2023「별모래 P!CK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일본 현대 연극의 거장 시미즈 쿠니오(淸水邦夫) 대표작 연극을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그 작품성을 입증했으며, 1977년 초연 이후 일본 누계 최다 상연작이기도 하다.2021년 한국 라이선스 초연 당시 일본의 ‘국민 연극’과 한국의 ‘국민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국내 사정을 고려한 각색을 거쳐 배종옥, 서이숙, 정재은, 황영희 등의 출연으로 평균 객석 점유율 98
[고양일보] 고양시는 관내 장애인 형제자매를 둔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 프로그램 ‘오, 놀토데이’를 운영한다.시는 장애자녀 중심의 가정 내 양육환경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비장애 아동이 보호자와 함께 온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오, 놀토데이’를 운영해오고 있다.프로그램은 6세부터 16세까지의 아동과 그 보호자가 2인 1조로 활동하며, 참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기본활동과 특별활동으로 나뉜다. 기본활동은 ▲가족 나들이를 표현하는 케이크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주요 방송사, 제작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등이 위치한 대표적인 대한민국 방송영상 콘텐츠 생산기지다. 올해도 콘텐츠 창작에서 유통‧체험까지 한 번에 가능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콘텐츠 제작 역량 확대를 위한 복합 스튜디오 단지 조성 등 K콘텐츠 글로벌 확장 흐름을 주도할 인프라를 갖춰나가고 있다.4차 산업 기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콘텐츠 창작부터 유통‧체험까지고양특례시는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일산서구 대화동 2705번지)에 콘텐츠 IP 기반 혁신 공간인‘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고양일보] “내 이야기를 책으로 쓰면 몇 권이 나올거요” 라고 우리 어머니들은 주저 없이 말씀하신다. 대단한 업적을 남긴 인생을 드러냄이 아니다. 인생의 모퉁이를 돌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벼랑 끝에 내몰리기도 하고 한고비 넘겼더니 다시 또 산 넘어 산을 만나는 드라마 같은 인생을 다들 살아오셨다.그래서 한마디로 책 속의 주인공이 될 법하다고 스스로 자평하신다.진경숙 어머니의 삶도 예외는 아니었다. 팔순이 넘은 어머니의 인생 이야기 또한 책 한 권으로 부족한 분이었다. 어머니는 이북에서 진신자로 태어나 지금은 진경숙으로 살고 계
[고양일보] 최근 해외영화제 수상, 드라마 흥행 등 대한민국 콘텐츠의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시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영상산업 제작사들의 스튜디오 확보 의지도 높은 상황이다. 고양특례시는 주요 방송사, 제작사의 종합촬영 스튜디오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와 함께 명실상부한 K-콘텐츠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고양 영상문화단지 조성…수중촬영부터 후반작업까지 원스톱 가능고양시는 촬영부터 특수효과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한 종합촬영 스튜디오인 고양영상문화단지를 덕양구 오금동에 조성한다. 영상
[고양일보] 30여 년 만에 오사카를 갔다. 한국인에게 30년의 세월은 강산이 3번이나 변할 시간이지만 일본 오사카의 시간은 멈춰 서있는 것 같았다. 처음 방문했던 1990년은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에 진입하던 때라서 한국보다 경제력이나 기술력도 뛰어났고 문화적 차이도 컸다. 하지만 30여 년의 시간이 흘러서 다시 찾아간 오사카는 과거의 시간 속에 머물러 있었다. 옛날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거리와 음식점과 상점의 모습은 오히려 서글프게 보였다. 심지어 아직도 음식점과 카페에서 담배를 피우고 오래된 카페의 인테리어도 거의 변한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