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지금 조국 사태는 대한민국을 혼란과 정쟁 속에 빠뜨리고 있다. 조국 사태로 정의·공정·평등은 사라지고 진영논리로 가는 듯해 심히 걱정이 아닐 수 없다.법무부 장관의 자리는 국가를 위해 법치를 다스리고 국민을 위해 사회질서를 확립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그 어느 부처장관보다 청렴하고 도덕과 윤리성을 갖추어야 한다.당초 청문회를 통해 검증하려 했던 조국 문제는 기초단계부터 좌초되어 의혹만 불어나고 있다. 야당의 의혹 제기,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많은 것들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조국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배신감과 상
[고양일보] ‘시뮬라크르’는 순간적으로 생성되었다가 사라지는 우주의 모든 사건 또는 자기 동일성이 없는 복제를 가리키는 철학 개념이다. 이 철학 개념은 포스트구조주의의 대표적인 철학자 프랑스의 들뢰즈(Gilles Deleuze)가 확립했다. 이는 공간 위주의 사유와 합리적이고 법칙적인 사유를 지향하는 20세기 중엽의 구조주의 틀을 이어받으면서도, 포스트구조주의가 이전의 구조주의와 구분되게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중요한 개념 가운데 하나이다.원래 '시뮬라크르'란 개념은 플라톤에 의해 정의되었다.플라톤에 의하면,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유은혜(고양병)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고양정)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4‧15총선 불출마를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중앙일보는 여권의 한 핵심인사의 말을 인용해 최근 두 사람이 불출마를 결정하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도 입장을 공유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보도 이후 18일 여러 언론에서도 두 장관의 불출마를 보도했다. 하지만 유은혜 국회의원실의 조성환 보좌관은 이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 조 보좌관은 “보도된 내용이 사실무근이다. 중앙일보가 잘못 보도한 것을 KBS
[미디어고양파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장관으로 임명강행한 것에 대해 ‘매우 잘못한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9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고양파주(MGP)는 9월 10일 오전 11시부터 9월 11일 오전 11시까지 24시간 동안 ‘귀하께서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여론조사에 참여한 응답자가 8628명으로 나타났지만, 중복 응답을 제외하면 유효한 응답 수는 8069명의 응답인 것으로 드러
[미디어고양파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삭발을 단행했다.삭발하기 전, 이 의원은 “조국 장관의 임명은 집권 운동권 세력의 무능과 탐욕이 초래한 사태다”며 “비윤리에 둘러싸인 자가 개혁의 적임자라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했다.또한, 이 의원은 “권력이 국민과 대결해서 무사한 적은 없었다. 국민의 분노는 정권퇴진 운동으로 연결될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세력들은 이 운동에 함께하자”고 주장했다.‘대
[미디어고양파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전격적으로 재가했다. 문 대통령의 임명 재가 직전까지 각종 의혹이 제기돼 야당이 강력 반대하고 검찰의 전방위 수사까지 진행 중인 조 후보자를 임명함에 따라 거센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장관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임명됐다.
[미디어고양파주] "금수저는 항상 보수로 살아가야 합니까?"지난번 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조국 후보가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국회에서 끝장 회견을 진행할 때 기자들에게 던진 푸념성 발언이다.이 대목에서 필자는 TV 화면의 조 후보 표정을 보면서 허탈한 실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었다.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을, 그리고 역대 대통령들이 풀지 못한 난공불락의 검찰 권력을 풀어 헤쳐보겠다고, 그러한 전대미문의 국민적 과제를 해결할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을 해
[미디어고양파주] 부모의 재력과 영향력이 미국의 대학입시에서도 자녀 합격에 큰 영향을 주는 사실이 미국 대입 부정 사건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미 LA 타임즈는 3일 남부캘리포니아대학(USC) 체육학과와 입학처간 오간 메시지가 3일 공개돼 대학입시에서도 “돈이면 다 된다(money talks)”는 세상 속 진리가 유효함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자녀의 대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한 아버지의 변호인이 보스턴 연방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이메일은 대학이 재력가와 유력 가문의 자녀들을 입시과정에서 어떻게 특별 관리하는지 보여준다.공개된 이메일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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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고양파주]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26일 총학생회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조국 교수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입장문은 “▲조국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시절 2주간의 인턴십만으로 SCIE 급 논문의 제1저자가 되었다는 점, ▲해당 논문의 연구 기간이 끝난 이후에 조국 후보자의 딸이 박사 연구원으로 등재되었다는 점, ▲해당 논문이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점, ▲해당 논문이 대학 입시에 부정하게 사용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점, ▲진학한 대학과 대학원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장학금
[미디어고양파주] 변상욱 YTN 앵커가 2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비리 의혹 규명과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가한 청년에게 ‘수꼴(수구 꼴통)’이라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 25일 저녁 8시경 사과했다.변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청년단체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백경훈 씨에게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지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하다”라고 했다가 큰 비판에 직면했다.이에 대해 백 대표는 “변 앵커는 저와 저의 가족을 조롱하고 짓밟았다. 조국 같은 특권층 아버지가 없어 노력하고 노력해도 장학금·무시험
[미디어고양파주] 고려대 학생들이 23일 교내 중앙광장에서 ‘고려대판 정유라’라고 비판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날 고려대 집회에는 약 2000명이 운집한 대규모 집회였다. 이날 서울대 학생들도 동시에 집회를 열고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외쳤다.고려대 재학생들은 이날 고려대 중앙광장에 모여 촛불집회를 열고 학교를 향해 조 후보자의 딸의 입학과정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과정에서 외부세력의 참여 등 정치색을 배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집회 현장에서 학생증을 검사해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쳤다. 지난 21일 고려대는
[미디어고양파주] 딸 논문 특혜 의혹 등 각종 의혹으로 연일 지탄을 받고 있는 조국(54세)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퇴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미디어고양파주(MGP)가 벌였다. 여론조사 기간은 8월 22일 오후 3시부터 8월 23일 오후 3시까지 단 24시간이었다. 이 기간 동안 여론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1025명이었다. 1025명 중에서 ‘자진 사퇴해야 한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79.6%(816명)으로 절대 다수를 점했다. 반면 ‘사퇴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7%(72명), ‘청문회 개최 후 판단해야 한다’라고 답
[미디어고양파주]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낮·밤으로 찬바람이 고개 들어 문을 두드린다. 어느덧 오늘이 처서(處暑)다. 계절은 어김없이 절기(節氣)를 밟고 돌고 돌아온다.그런데 이번 처서엔 찬바람이 아닌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좌우될 정도로 스스로 키운 내우외환이다.그중 하나는,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자의 청문 전 언론검증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의혹으로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국정 혼란이고, 다른 하나는, 한일군사보호협정 즉 지소미아(GSOMIA)의 종료선언으로 빚어질 동북아 외교·안보 정책의 혼란이다.특히 조국 법무장관
[미디어고양파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다못해 한마디 한다”면서, 조국 장관후보자의 딸 논문의 제1저자 문제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의미로 두둔하고 나섰다.이 교육감은 “대학교수의 지도 아래 현장실습을 한 것이고, 그 경험으로 “에쎄이”로 써서 보고서를 제출한 것“이라며, ”이것을 논문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제1저자는 그 따님이다“고 주장했다.또한, 이 교육감은 ”자기 보고서를 자신의 이름으로 내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대학입시사정관이 이를 보고 평가하는 것은 또한, 당연한 일이다“라고
[미디어고양파주] 고구려 을지문덕이 수나라 장수 우중문을 희롱하면서 쓴 시, 소위 ‘여수장우중문시(與隋將于仲文詩; 수 장수 우중문에게 주는 시)’가 있다.더불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태를 보면서 ‘여문장조국시(與文將曺國詩;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조국에게 주는 시)’ 시구가 떠 오른다.귀신같은 투기는 최상의 이치에 달했고자식을 위한 애정은 단연 최고 수준이라부와 권력의 획득 수준이 충분히 높으니원컨데 족함을 알고 내려놓길 권하노라.참고로, 589년 수나라가 중국을 통일하면서 고구려와
신기식 목사 (신생교회/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 상임대표)[미디어고양파주] 해방 후 74년, 그리고 6.25동란 후 66년이 지났다. 그런데도 온통 편가르기뿐이다. 정부와 여당은 북핵 해결을 위해 전례 없이 친북 화해 정책을 펼치면서도 광주 5.18을 왜곡한다는 야당 의원 제명을 주장하고 심지어 5.18을 비판하는 사람을 처벌하는 법을 제정한다고 한다. 사상과 사고의 맹점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파쇼주의에 물들어 정치의 정도를 벗어난 것은 아닌가 싶다. 특히 일본에 대한 반일 논리가 판을 치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주변 국가와 찬•반의
[미디어고양파주] 전역을 미루고 훈련에 참가하는 병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6953부대 맹호대대 온성수 병장은 2017년 입대해 전차 탄약수 임무를 수행하고 올해 6월 24일 전역 예정이었다. 그러나 온 병장은 전역일부터 2박 3일간 대대가 전반기를 마무리 하는 전차포 사격훈련을 실시하게 되자, 전우들과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전역을 훈련 정비가 끝나는 6월 27일로 연기했다.온성수 병장은 “전역 월인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전차포 사격을 통해 조국과 국민을 지키면서 선배전우님들의 정신과 얼을 이어갈 수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는 6.25전쟁 69주년을 맞는 25일 오전 문예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국의 자유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많은 보훈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주요 보훈인사로는 윤우록 6.25참전유공자회, 이묘상 상이군경회, 이일 광복회, 추재호 전몰군경유족회, 권옥례 전몰군경미망인회, 박규 무공수훈자회, 박영규 고엽제전우회, 이성열 특수임부유공자회, 정남수 월남전참전자회 각 고양시지회장과 이경술 고양시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 양흥모 태극단 선양회장
[미디어고양파주]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방성대)은 25일 고양시 6.25참전기념비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이날 개토식에는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유해발굴단, 사단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의 안전과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기원했다.‘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6.25 전쟁당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쳐 수숩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천에 남겨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호국보훈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