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 발행인: 오늘은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인문학과 심리학을 명리학(命理學)에 융합한 유튜브 화탁지사주TV를 운영하는 오경아 대표와 만났습니다. 오 대표는 현재 비엘티 아케아(공연, 인문학강의 등) 대표도 겸하고 있습니다. 오경아라는 이름보다 화탁지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불명(佛名)인가요? 명리학(命理學)을 공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오경아 대표: ‘화탁지’는 제게 명리학(命理學)을 가르쳐주신 선생님께서 제 사주를 보시고 제게 필요한 기운인 토(土)와 화(火)의 기운을 넣어 지어주신 호입니다. 수능 영어 강사를
생활 건강 실천을 위해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고 즐거운 오늘을 연상하기도 한다. 인간은 자연의 하나로 동물,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로 이루어지는 생태계 속에서 반려동·식물들과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 전염병도 동물을 통해 옮겨지기 시작했고,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인간과 문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아프리카의 괴질, 중동의 메르스, 최근의 코로나19는 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해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코로나19 시대에 다음과 같은 생활 건강관리 방안이 있다.첫째, 개인 위생관리와 맞춤형 면역력의 강화이다. 손씻기·마스크 착용·몸의 청결 등
도도한 봄꽃들이 허리를 숙여 꽃 터널을 만들기 시작했다. 긴 팔을 뻗어 춤사위까지 선보인다. 복사꽃처럼 발그레한 뺨으로 물들었던 청춘을 뒤로하고 이제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었다. 아득히 멀리 와 버린 내 인생의 봄날들, 안타깝지만 허망하지 않은 건 두꺼운 외피를 벗고 속살을 기꺼이 내보일 수 있는 내공이 만들어졌다. - 안순진.인생극장 ‘산 넘어 산’의 은막 스타는 이제 ‘커튼콜’에서 자유로워졌다. 어르신이 주인공을 맡았던 인생극장의 제목은 ‘산 넘어 산’이었다고 고백했다. 물론 한 마디 곁들였다. “어디 나 뿐이겠어, 다들 인생극
[고양일보] 도도한 봄꽃들이 허리를 숙여 꽃 터널을 만들기 시작했다. 긴 팔을 뻗어 춤사위까지 선보인다. 복사꽃처럼 발그레한 뺨으로 물들었던 청춘을 뒤로하고 이제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었다. 아득히 멀리 와 버린 내 인생의 봄날들, 안타깝지만 허망하지 않은 건 두꺼운 외피를 벗고 속살을 기꺼이 내보일 수 있는 내공이 만들어졌다. - 안순진.인생극장 ‘산 넘어 산’의 은막 스타는 이제 ‘커튼콜’에서 자유로워졌다. 어르신이 주인공을 맡았던 인생극장의 제목은 ‘산 넘어 산’이었다고 고백했다. 물론 한 마디 곁들였다. “어디 나 뿐이겠어,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질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물이다. 해마다 3월 16일은 UN에서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그만큼 물은 중요한 것이다. 지구 표면에 70%는 물이다. 특히 물은 인간의 생존성(生存性)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우리 몸의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고, 단식을 해도 물은 마셔야 한다. 물은 삶에 생명수인 것이다. 우리는 성인의 기준으로 하루에 2600cc 정도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하루에 2600cc 정도의 물은 마셔야 한
[고양일보] 전・현직 고양시장 부정선거 관련 ‘사문서위조 등’으로 기소된 김모 씨에 대한 3차 재판에서 ‘검찰의 수사 의지’와 ‘김모 씨 진술의 신빙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재판은 2월 3일 오후 2시 40분경 고양지원 형사 제6단독(판사 권기백) 주관으로 502호 법정에서 진행됐다.권 판사는 검사와 변호인을 향해 “(사설 감정기관에 의뢰하면 이의를 제기할 것이니) 판사가 직권으로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겠다”며 “그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검사와 변호사는 “(표정은 어두웠지만) 이
[고양일보]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수도관이 동파되고 폭설이 내리는 등 전국이 얼어붙고 있다. 추운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인해 외출을 자제·금지하고 있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따뜻한 날을 보내기 위해 난방 기구의 사용도 급증하고 있다.이와 같은 난방용품 사용 증가는 자칫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커진다. 따라서 각별한 주의와 안전 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경기도에서 최근 3년간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23건으로 전기 열선이 1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히터·장판 112건,
정연심 어르신 1945년55년 전 우리부부는 전라도 고흥의 외딴 시골 마을에서 이불보따리 하나들고 터덜거리는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다. 순천역으로 와서 서울과 여수를 잇는 전라선 기차에 올라 서대전역에 내렸다. 그 날은 내 생애 처음으로 기차를 타본 날이었다. 창밖으로 바라본 선로 주변이 허허벌판이라 간간이 보이는 시골 동네가 내가 처음 본 다른 세상이었다. 다시 버스를 탔다. 차창에 비친 내 얼굴은 잔뜩 겁먹은 얼굴이었다. 남편도 눈을 지그시 감고 의자에 몸을 기댔다. 대전에서 아는 사람이라고는 달랑 당숙뿐이었는데 남편이 대전에서
[고양일보]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는 30일 고양시 관산동에 위치한 ㈜장원C&S가 생필품과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된 성금과 장학금은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를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고 고양시민의 건강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KF-94 마스크 등도 지원했다.㈜장원C&S는 친환경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통한 폐기물 자원화로 국토환경보전과 환경발전에 기여해 2016년 녹색환경대상 등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
배좌규 어르신 (1935~)숲은 천이(遷移, 같은 장소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식물군집의 변화)를 겪으며 울창해진다.小木이던 내가 꿈꾸던 숲은 식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은 따뜻한 가정이었다. 유년의 기억은 고단하고 고독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저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마음을 닫았다. 물론, 포기는 아니었다. 외아들이란 부채의식은 인생의 기회마다 걸림돌이 되었다. 그러나 그 길에 절망만 기다리지는 않았다. 착한 아내를 만나 7남매를 두었다. 중동 영성목공소, 7남매 성장의 밑거름이었다. 36년간 내 청춘을 바친 목공소
[고양일보] 고양시는 나무에 손뜨개 털옷을 입혀 겨울을 나게 돕는 ‘트리니팅’ 사업을 3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트리니팅’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서로 위로하고 연대해 함께 극복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일산문화공원 메타세콰이아길을 가로수 108그루에 진행됐다.이날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각자 담당한 나무에 직접 만든 털옷을 입히는 작업을 진행했다. 작품들은 2021년 2월까지 전시된다.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병’은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만성 질환 중 하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를 보면 2015년 250만 명에서 2019년 320만 명으로 15년 대비 28%나 증가했을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꾸준히 자신의 식습관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해야 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당관리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일산백병원 내분비내과 홍재원 교수가 말하는 겨울철 당뇨병 관리에 대해 알아보자.Q.
[고양일보]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감하는 2020년 한 해 고양시에 일어난 사실을 사진으로 반추해 보기로 했다. 그중에는 희망적인 일도 있어지만 대체로 부담스럽고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는 것이 다수였다.1월 ■ 고양청년회의소, 2020 고양시 신년교례회(1월)2020년 고양시 신년교례회지난 1월 3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고양청년회의소(JC) 주최, ‘2020 고양시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1983년부터 시작된 고양시 신년교례회는 고양시 각 기관장・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를 나누며, 지역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다짐
[고양일보] 성신여대 교수이자 조각가인 권치규 개인전 ‘Bio-Resilience’이 지난 1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부암동 본화랑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존재와 욕망에 대한 탐구에 이어 회복탄력성(回復彈力性)을 주제로 한 ‘숲 시리즈’다.지난 18일 본화랑에서 고양일보 최국진 사장이 권치규 작가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Q. 숲 시리즈를 통해 의도하는 바는?- 숲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인간의 잠재된 복원력과 자기 생성의 힘인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을 가시화하여 자연(自然)의 섭리와 순환(循環)의 질서를 생각하
[고양일보] 24일부터 내년 1월 3일 밤 12까지 스키장,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과 전국의 해돋이 명소 등 유명관광지가 폐쇄되고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정부는 수도권 2.5단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연말연시 방역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1주간 단위로는 이미 3단계 기준(전국 800명∼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을 넘어선 상황이고 하루 사망자 수도 8일째 10∼2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정부는 현재 신규 확진자 수는 3단계 기준에 부합하지만, 역학적·의료적 대응
[고양일보]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17일 문산역 앞 버스정류장을 찾아 발열의자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했다.시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잠시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 내에 발열의자 등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있다.최종환 시장은 발열의자를 설치한 문산읍 문산역 버스정류장에 방문해 이용시민들과 직접 발열의자 효과를 체험하고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이 없는지 확인했다.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교통분야에 다양한 선진 교통시설물을 도입하고 재정비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고양일보]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3일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한강중앙공원에 밤새 내린 눈으로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고양일보] 연천군은 지난 10일 연천군공설운장 주차장에서 KT&G복지재단과 연천군무한돌봄센터, 연천군새마을회, 연천군노인복지관, 포천 3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1080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1만800kg)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로 전달식을 생략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새마을지회, 포천 3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시간을 나누어 배분을 진행했다.이번 김장김치는 KT&G 복지재단에서 완제품을 구입하여 연천군·포천 6개 기관에 10kg
[고양일보] 고양김대중평화문화제는 오는 19일(토) 오후 4시, 고양시 평화 대기획 「2020고양평화콘서트 - 평화아리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식으로, 고양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재)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고양김대중평화문화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를 주제로 하여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 속에 시민온라인합창, 오케스트라, 가요, 무용 등이 어우러진 다큐멘터리 음악극을 선보인다.기획・제작 기간은 1년, 제작 참여 인원은 200여명으로 고양시민 온라인 합창단, 고양필하모닉
[고양일보] 고양시재향군인회는 경기도재향군인회로부터 분무기, 살균소독제, 방역복 등을 지원받아 지난 10월 28일부터 다중이용시설, 공원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구자현 고양시재향군인회 회장은 최근 방역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직접 방역 캠페인에 나섰다. 구 회장은 지난 11일 주엽역 일대에서 살균소독 방역과 함께 마스크와 핫팩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코로나19 방역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구자현 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실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