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1일 지난 9월 박애원(정신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체 인원 283명 중 41명(15%)에 그쳐 성공적인 방역사례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이는 다른 지역의 정신의료기관 경우에는 전체 인원의 50% 이상이 확진자로 판명된 사실에 비추어 매우 성공적인 사례로 판단된다.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9월 15일 박애원의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 격리시설 설치・입소자 분산 등 공동생활 공간을 엄격하게 분리해, 10월 12일 더 이상의 감염 확산 없이 격리가 해제됐다.이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이면도로 대형가로수로 인해 송충이 출몰・낙엽 청소 문제 등으로 주변 상인들의 민원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상인들이 호소하는 민원은 ▲ 여름마다 출몰하는 러시아 송충이 ▲ 대형가로수로 인한 상가간판 가림 ▲ 가을 낙엽 청소 문제 등이다.주변 상가 입주자 A씨는 “올해 이곳 상인들은 대형가로수에서 나타난 송충이들과 전쟁을 했다. 여름철에는 송충이 천국이다. 길을 걷다가 송충이가 머리 위로 떨어지기도 한다”며 “일산동구청에서 방역 소독을 했지만, 러시아 송충이들이 상가 안으로 스믈스믈 기어 들어오고 무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홀로 사는 노인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똑똑(Knock) 두드림’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사회적으로 단절되기 쉬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건강음료를 배달해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사회적 소외감을 경감시키고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의체는 풀무원 일산남부사업소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홀로 거주하는 노인 20가구를 선정, 10월 19일부터 12월 말까지 주 3회 방문할 예정이다.황봉연 백석2동장은 “혼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난 16일 그룹홈 퇴소자의 자립을 돕기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정발산동 관내에는 두 개의 그룹홈이 있어, 그룹홈 퇴소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발산동 맞춤형복지팀, 관내 남·여 그룹홈 및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그룹홈 퇴소자의 자립을 위한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이에 앞서 동은 지난 6월 24일과 7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슈퍼비전회의도 진행한 바 있다.1차에서는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박현동 관장과 시설 청소년의 현황 및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우울 극복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꽃순이를 아시나요’ 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꽃순이를 아시나요’는 독거노인의 우울감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2017년부터 한국화훼농협과 연계해 운영 중인 일산동구보건소의 특화사업이다.한국화훼농협에서 반기별로 꽃 화분 100개씩을 후원받아 관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우울감이 높은 취약계층 어르신들 100명에게 방문 간호사들이 각 가정으로 화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
[고양일보] 일산연합회(대표 이현영)는 지난 14일 고양시의회 마음나눔터에서 ‘제2차 고양시 지명 조정(변경)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일산연합회 이현영 대표와 운영진,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 이홍규 부의장, 김운남·김완규·문재호 의원, 정동일 지명위원, 고양시 대중교통과·문화예술과·문화유산관광과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일산연합회는 첫 번째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어울림누리’와 일산동구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 지명에는 위치와 용도 등의 정보가 적절하게 담겨있지 않아 해당 시설의 위치와 용도를 명확하게 이해하기 힘들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 가구 발굴 대책 보완조치’에 따라 5차례에 걸친 복지사각지대 통보자와 여름철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위험 가구로 분류돼 통보된 세대(325명)는 전기, 수도, 가스, 건강보험료 체납자 등 복지위기에 처해 있는 세대다. 동은 가정방문, 전화, 우편물 발송 등을 통한 복지서비스 안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 등 대상자별 생활에 맞는 맞춤형 복지지원을 진행했다.이외에도 정발산동은 올 한해 사랑의 양곡전달, 취약계층 소화기 지원,
[고양일보] 고양시는 코로나19 방역활동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대해 지난 8일 감사장을 수여했다.그동안 보건소를 중심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방역활동 중에 고양시의사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수많은 단체, 일반 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방역자원봉사에 참여해 왔다.이에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감염병 극복을 위한 활동에 자진해서 적극 참여한 시민들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감사장 수여를 제안했다.감사장 수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중 일산동구보건소를 통해 의료지원 및 방역활동
[고양일보]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매력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육성하고 관광 편의 기반을 확대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국제적인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신성 및 적절성, 사업효과성 및 실현가능성, 관광 수용태세 개선 노력 지속가능성 및 개발잠재력, 지역사회 연계성 및 사업 추진 의지, 특구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지를 결정했다.이번 공모사업은 서울과 제주도를
[고양일보] 즐거운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지난 8일 덕양구·일산동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족 50가구에 국산 슈퍼싱글 이불패드세트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저소득 장애인 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나고 깨끗한 주거환경으로 꾸미는데 일조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센터는 작년에도 아름다운가게 후원으로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100명에게 이불 나눔을 진행했으며, 매년 주거환경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가족의 이불세탁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즐거운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신체적,
[고양일보] 고양시 여성 기업인들의 모임인 고양여성네트워트(회장 장혜교)는 지난 11일 오전 11시경 자신들이 키운 고구마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고양여성네트워크 회원들은 오전 7시부터 농장에 모여 고구마를 수확하기 시작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장애인 단체, 장애인 시설 등에 기증했다.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고구마는 올 5월 23일 일산동구 성석동 한 농장에 여성네트워크 회원들이 직접 심은 것이다.당시 고구마는 200여평 밭에 회원 10여명이 아침 이른 시간에 모여 함께 심었고, 그동안 간간이 물
[고양일보] CJ가 일산동구 장항동에 조성 중인 융복합테마파크인 CJ라이브시티의 핵심시설로 국내 최초의 전문 공연장이 될 CJ아레나가 7일 고양시 건축경관위원회의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양시 관계자는 8일 “건축, 경관, 교통 분야 등에 대한 세밀한 계획을 추가하는 조건으로 CJ아레나 건축 심의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CJ아레나는 지난 9월 1일 첫번째 건축심의에서 ‘재검토’ 결정이 나면서 제동이 걸렸으나 주차장 추가확보, 인천2호선 등 향후 교통 연계성에 대한 추가적인 고려사항 등 첫 심의에서 보완 요청한 내용들이 상당 부분 반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은 시민들에게 건축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 4월부터 ‘2020년 무료 건축 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무료건축상담’은 각종 건축 행정에 관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양시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1:1 상담을 진행한다.올해 일산동구 무료건축상담은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일산동구청사 1층 시민봉사과 내 상담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상담에 따른 예약 절차는 없으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무료건축상담을 실시한 결과, △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푸드뱅크 서비스’에서 추석을 맞이해 지난달 20일 어려운 이웃에게 송편을 전달했다.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푸드뱅크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20세대를 대상으로 절기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를 전달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음식 섭취가 부족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면서 세대 안부 확인 등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의 훈훈한 정도 나누고 있다.송편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사리현공단의 오랜 숙원사업인 진·출입로 확장 공사가 드디어 오는 10월 초 착공한다. 도로 폭을 4m에서 6m로 넓히고, 비포장 구간은 포장한다.이 공사가 끝나면 공단 주변을 오고 가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게 돼, 사리현공단에 입주한 28개 중소기업과 인근 주민 등 5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물류·가구·유통·식품 등 탄탄한 기업 28개가 입주한 사리현공단은 고양시 중소기업의 터전이다.그동안 사리현공단의 가장 큰 문제는 마을 입구에서 공단까지 이어지는 200m 길이의 진·출입로였다.공단을
[고양일보] 일산복음병원이 코로나19와 독감 모두 양성을 보인 국내 사례가 보고되는 가운데, 국내 최초 위킹스루·드라이브스루형 독감안심접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일산복음병원은 10월 5일(월)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병원 외부에 설치된 장소에서 독감안심접종을 할 계획이다.기온이 내려가면서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는 요즘,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공포가 커지고 있다.트윈데믹(Twindemic)은 쌍둥이를 뜻하는 Twin과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태를 의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동(동장 박교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빨래서비스’와 ‘추석 명절선물, 전 전달’ 사업을 했다.‘찾아가는 빨래서비스’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의 빨래를 수거해 세탁한 후 가정으로 배송하는 ‘홈투홈’ 서비스다.이는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고양시 새마을회가 공동 주관해 고양시 새마을회의 이동 빨래 차량을 지원받아 이뤄진다.‘추석 명절선물, 전 전달’ 사업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산적, 동그랑땡, 호박전, 동태전 등 여러 가지 전을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1동은 지난 22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마을 어르신으로부터 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배워보는 ‘사랑담고 장담고’ 행사를 했다.젊은 세대는 만들기 어렵고 번거롭게 생각하던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인 ‘고추장 담그기’를 통해 신·구세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특히 추석을 맞아 정성스럽게 만든 고추장을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주민자치위원, 한국동서발전 직원 등이 모여 힘과 정성을 보탰다.행사에 참여한 마을 주민 A씨는 “사먹던 고추장을 직접 담가보니 힘들기는 했지만 내 딸에게도 전수해 줄
[고양일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현재 모두 3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22명이 무증상 감염자여서 추가 감염 공포가 커지고 있다.박애원 2개 건물(누리관·다솜관) 중 다솜관 1층 확진자 1명을 제외한 37명의 확진자가 누리관 3층에 집중돼 방역당국은 누리관 3층 체육관과 강당을 활용해 3층 입소자를 분산 배치했다. 칸막이 설치를 통해 서로 분리된 10개의 개별 공간을 만들어 침대 2개씩을 배치했다. 이 같은 조치에도 확진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확진된 38명 중 입소자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명절 연휴를 앞두고 24일 추석 안심대책을 발표했다.시는 추석연휴동안 △묘지·봉안당 방문차량 2부제 등 ‘방역수칙 의무화 행정명령’ 발령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종교시설과 노래방․PC방 등 고위험시설 점검 등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재준 고양시장은 “명절 사상 처음으로 ‘고향 가지 말라’고 덕담을 나눠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연휴에도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과 이웃의 고충을 생각해 올해는 고향이 아닌 고양에서 잠시 쉬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