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동은 지난 16일 그룹홈 퇴소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머리를 맛댓다.
정발산동은 지난 16일 그룹홈 퇴소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난 16일 그룹홈 퇴소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통합사례회의를 가졌다.

정발산동 관내에는 두 개의 그룹홈이 있어, 그룹홈 퇴소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발산동 맞춤형복지팀, 관내 남·여 그룹홈 및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그룹홈 퇴소자의 자립을 위한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이에 앞서 동은 지난 6월 24일과 7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슈퍼비전회의도 진행한 바 있다.

1차에서는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박현동 관장과 시설 청소년의 현황 및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지원체계 마련을, 2차에서는 한서중앙병원 지구덕 병원장과 시설청소년의 정신건강의 이해와 관련한 슈퍼비전이 있었다.

여러 차례의 의견 공유를 통해 지역 내 퇴소자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자립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에서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 퇴소자의 주거 자립, 경제자립, 심리·정서적 자립, 관계적 자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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