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푸드뱅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발산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푸드뱅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푸드뱅크 서비스’에서 추석을 맞이해 지난달 20일 어려운 이웃에게 송편을 전달했다.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푸드뱅크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20세대를 대상으로 절기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음식 섭취가 부족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면서 세대 안부 확인 등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의 훈훈한 정도 나누고 있다.

송편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 명절에 찾아오는 가족도 없어 외로웠는데 감사하다”며 “기분 좋은 한가위가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성연 정발산동장은 “코로나19로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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