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2012년 7월 개통 이후 8년이 지난 현재 의정부시 교통체계의 한축으로써 명실상부한 시민의 발로 자리 잡은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초기 잦은 운행 중단과 단일요금제 시행 등으로 일일 이용승객이 1만2천명에 불과하였고 2017년 사업시행자의 파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그러나 시의 지속적인 활성화 노력과 통합환승체계 구축 등을 통해 이용승객이 꾸준히 증가하여 개통 6년만인 2018년 일일 이용승객이 5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의정부 시민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새로운 사업시행자, 다시 뛰
[고양일보]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지하철 단차 사고를 당한 장애인이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차별구제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지난 8일, 피고인 교통공사의 편을 들어 이 사건 청구를 모두 기각한 것으로 밝혀졌다.29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휠체어를 사용하는 원고 장 모 씨는 지난해 4월 30일 신촌 지하철역 홍대입구역 방면 3-2 승강장과 열차 사이 간격에 휠체어 바퀴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간격은 12cm였다. 장 모 씨는 또 다른 원고 전 모
[고양일보] 경기도가 직접 공사를 시행중인 하남선 1단계 구간의 미사역·하남풍산역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 Barrier Free)’ 본인증을 획득했다.‘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은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특정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과 설계, 시공 여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절차는 설계단계에서 예비인증을 취득한 후, 준공단계에서 현장심사를 통해 본인증을 획득하는 식으로 이뤄진다.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은 설계부터 장애물
[고양일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6월 12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이용시설에서 국토교통부 주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의정부역, 삼성, 양재 등을 거쳐 수원역에 이르는 총 연장 74.8km의 광역급행철도망이다.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B/C 1.36)했고, 현재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 중으로 올해 9월 완료될 예정이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도의 북부와 남부를 이어주고, 의정부와 강남을 잇는 수도
[고양일보] 정의당 고양시 갑·을·병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단이 25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합동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먼저 심상정 대표가 지난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고양의 새로운 비전 ‘고양 그랜드플랜’이 ‘고양을 박원석 후보’와 ‘고양병 박수택 후보’의 공약과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자회견이 시작됐다.심 대표는 “‘고양 그랜드플랜’은 지역구 공약을 넘어 고양시 전체의 발전방향을 담았으며, 그 이유로 고양시는 정의당의 정치 1번지로 전국에서 정의당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곳이 고양시”라며, “이에 정의
[고양일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회장 이상헌, 이하 연합회)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해 마스크 5,000장을 기부했다. 연합회는 기업인들을 위해 마스크 20,000장을 구입하여 기업에 15,000장을 배부한 데 이어, 긴급히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며 고양시 기업지원과를 방문해 마스크 기부 의사를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연합회와 고양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은 고양시
[고양일보] 창릉 3기 신도시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발표된 ‘고양선’ 역사위치를 놓고 행신동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한 가운데, 행신동을 지역구로 둔 정치인들도 가세해 교통문제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29일 정재호 국회의원 주최의 ‘창릉신도시 접경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고양선) 수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재호 의원뿐만 아니라 최성 전 고양시장, 원용희‧민경선‧왕성옥 도의원, 정판오‧김수환 시의원, 장제환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LH 등 고양선과 연관
[고양일보] 오는 31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광역교통 비전2030’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양선의 식사동 연장을 요구하는 ‘고양도시철도식사풍동추진연합’(이하 도추연)이 22일 입장문을 발표했다.도추연은 “고양선은 국토부의 창릉신도시 발표 시에 나온 교통대책안으로 그 노선이 신도시권역에만 미치는 불완전한 안이었다. 이는 주민들의 즉각적인 반발에 부딪혀, 2019년 6월 7일 고양시의회가 결의안을 채택했고, 6월 25일 이재준 시장이 대광위에 공식 제출한 고양선연장안은 명실상부한 106만 고양시민 모두
[미디어고양파주] 국토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이하 기본구상안)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당초 8월말 발표한다고 알려졌지만, 19일 현재까지 국토부는 기본구상안 발표 시기를 아직 밝힐 상황이 아님을 전하고 있다. 국토부 광역시설운영과 김인규 사무관은 “언제쯤 발표한다고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관계기관이나 지자체 간의 협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기본구상안은 수도권 등 대도시권의 광역교통문제를 전담하는 조직인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의해 검토‧작성된다. 대광위는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총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선의 식사역 연장을 촉구하는 식사·풍동 주민들의 15번째 집회가 17일 식사지구 3단지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는 9월로 미뤄진 국토부 산하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대도심권 광역교통대책 구상안’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의 주민 염원과 의지를 총결집하는 행사였다. 정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 국토부 산하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라는 전문 조직을 설치했다. 그 대광위가 각 지자체에서 올린 개선 요구사항을 검토해 대책안을 수립하겠다고 함에 따라 지난 6월 25일 고양시장은 식사, 풍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핵심 교통대책인 고양선(세절역~고양시청)의 가칭 ‘식사역’까지 연장 요구가 대대적인 가두 행진의 모습으로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양도시철도식사풍동추진연합은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7시에 집회를 열고 식사동 일산위시티자이 1단지에서 일산복음병원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는 행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노약자들을 위해 경찰 호송차량과 119 엠블런스도 대기하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양시는 고양선의 식사동 연장 요구를 수렴했으며 지난 6월말에는 이를 반영한 광역교통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선(가칭)의 식사동 연장을 원하는 식사‧풍동주민들의 집회가 27일에도 고양시청 앞에서 열렸다. 지금까지의 이들 집회가 고양선의 식사동 연장을 요구하고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날의 집회는 성격이 다소 달라졌다. 이날 집회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25일 의정부 경기북부청사에서 개최된 ‘수도권 서북권 광역교통망 구축 간담회’에서 창릉 3기 신도시와 함께 진행하는 고양선 연장안을 공식 제안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는 성격을 띠었다. 또한 이 시장의 공식 제안을 국토부가 적극 수용할 것을 요구하는 성격도 띄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지역 정의당이 지역 최대 이슈인 창릉 3기 신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해 창릉 3기 신도시 문제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은 고양지역에서 표심을 흔들 수 있는 위력을 가진 사안이다. 고양지역 민주당이 신도시 반대 여론을 관망하는 자세를 가진 반면, 한국당은 반대 여론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비해 정의당은 앞의 두 당에 비해 찬성과 반대를 모두 끌어안는 다소 ‘유연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정의당은 창릉 3기 신도시와 관련해 다르게 반응하는 덕양과 일산 지역여론에 맞춰
[미디어고양파주]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역구인 고양 일산을 중심으로 3기 신도시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자 이를 달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방안이 대부분 이미 공약 등으로 제시된 방안이고 선심성 성격이 강해 주민들의 반발이 쉽게 누그러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오후 세종시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 이 간담회 내용에서 일산의 교통대책과 관련해 가장 주목할 부분은 크게 2가지다. ▲인천 지하철 2호선을 일산까지 연결하는 방안 ▲대곡까지만 운행하는 대곡 소사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고양시 각 지역마다 다른 요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주최측 추산 1만명이 운집한 18일 주엽공원 집회에서 보듯이 일산 주민들은 격렬하게 신도시 반대 목소리를 내는 반면, 덕양구 주민들은 신도시를 대체적으로 환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일산동구 식사동과 풍동 주민들은 또 다른 구체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 바로 ‘고양선’ 연장이다. 고양선은 창릉 3기 신도시 교통대책 가운데 핵심으로, 세절역(서부선)∼향동지구역∼창릉신도시 내부의 신설역 3개∼화정지구역∼대곡역(3호선·경의중앙선·GTX-A·대곡소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 발표에 이어 시장 선거 부정의혹까지 가세하면서 수세에 몰린 더불어민주당과 지역 여론에 힘입어 목소리를 높이는 자유한국당 간의 대립각이 16일 고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표면화됐다. 박현경 시의원(한국당)은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입장 표명을 하고, 이홍규 시의원(한국당)은 최근 일부 언론으로부터 제기되는 시장 선거 부정의혹에 대한 해명을 바라는 각각의 신상발언을 이날 고양시의회 본회의장이 열리기 전에 고양시의장에게 요구했다. 고양시의회 한국당에 따르면, 이 두 사안은 최근 고양시에서 가장 크게
[미디어고양파주] 국토교통부가 15일 고시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9개 노선이 모두 경기 남부에 속해 있어, 고양시와 파주시는 교통정책에서 소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이 같은 교통계획은 최근 창릉 3기 신도시 발표로 인해 교통악화를 우려하는 고양일산과 파주운정 주민들에게는 더욱 박탈감을 안기고 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총 9개 노선(총 길이 105.18km)을 구축하는데 사업비가 3조5339억원(국비 60%, 지방비 40%) 소요된다. 그런데 이번에 고시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성남 3개 노선
[미디어고양파주] 지난 12월말 GTX A노선 착공 후 다양한 민원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 요금할인권 도입과 충분한 환승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GTX A노선에 대해 가장 우려되는 것은 높은 요금 수준으로 인한 이용자 불만과 환승체계가 미흡할 경우 수요가 미흡해 자칫 사업 자체가 실패할 수 있다는 점,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경기연구원은 5일 GTX의 추진 과정에서 우려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개선방안과 시사점을 제안한 ‘GTX 2라운드의 과제와 해법’
[미디어고양파주]
내년 지방선거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윤희 전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8일 고양시민 들과 전문가 모임 ‘도시발전전략포럼’에 참석해 고양시의 철도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이날 박 전 의장은 “도시철도는 저평가된 고양시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이며, 경쟁 지자체에 비해 철도망 구축이 늦어지는 만큼 조속한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성남시의 경우, 6개의 철도망 조성이 완료되었거나 계획이 확정되어 개발을 추진 중이다. 분당선, 신분당선, 경강선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GTX-A 노선인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