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나는 6개월 예정으로 뉴저지에 왔다. 벌써 두 달이 지나갔으니 시간 참 빠르다.5월 6일, 딸은 출산휴가가 끝나고 회사에 복직해야한다. 나는 그 날부터는 보라와 둘이 지내야한다. 또 4달 후면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니 이제 슬슬 보라를 맡기는 것을 준비할 때가 되었다.직장 맘들은 nanny(보모)를 채용하거나 day care center(주간 보호센터)에 보내야만 하는데 nanny는 비용도 너무 비싸고, 집안 곳곳 CCTV 설치해야 하는 것도 번거롭고, 또한 마음이 맞는 보모를 찾기가 쉽지 않기에 이런저런 상의
[미디어고양파주] 삼칠일(아이를 낳은 지 스무하루째의 날)인 3월 4일, 흰 눈이 속복소복 내려 쌓이던 새벽...모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가는데 21일 동안 꾸덕꾸덕 말라가던 탯줄이 잘 아물어 배꼽에서 깨끗하게 똑 떨어져 있었다. 그날 저녁 기다리던 첫 통 목욕을 시켰는데 역시 예상대로 보라는 울지 않고 따뜻한 물속에서 너무나도 편안하게 목욕을 즐겨주었다.삼칠일이 지나면서 서서히 모유수유에 서로 적응이 되었는지 그렇게도 찾아 헤매며 칭얼거리던 보라는 엄마의 젖을 바로 찾아 빨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이 자나면서 보라의 입도 조금은 커졌
[미디어고양파주] 2월 12일 밤, 나와 딸 그리고 손녀 3대 여인 셋의 첫날밤 우리는 함께 잠들었다.보라가 칭얼거려서 시계를 보니 새벽 1시, 분유를 물려주니 이번에는 약 35ml를 먹었다. 트림을 시키고 나니 보라는 새까만 태변을 누었고 기저귀를 갈아주니 편안한 듯 금세 스르륵 잠에 들었다. 보라를 재우고 큰일을 치룬 우리도 얼른 자야한다면서 잠을 청했다.다음날 아침 8시 40분에 조셉 정 선생님이 방문해 딸의 몸 상태를 체크해 주셨다. 그 후에 딸은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면서 제대로 돌지도 않은 젖을 매번 물려가며 조금씩 감각을
[미디어고양파주] 2월 12일 아침 6시 40분 보라를 받아주기 위해 눈길을 달려 일찍 병실을 찾아주신 조셉 정 선생님이 순산을 위한 푸시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며, 1시간 안에 성공해 보자고 말씀하셨다.이제 시작이다.사위는 딸의 손을 잡아주고 간호사 선생님과 나는 각각 다리를 밀어주면서 원-투-쓰리-포-에잇-나인-텐 1세트를 3번씩 구령에 맞춰 차근차근 호흡을 맞춰가며 보라와 딸은 만남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1시간 후 조셉 정 선생님이 다시 들어오셨다. 이제 마지막 푸시를 해보자고 하시며 침대의 반을 빼내니 갑자기 분만 침
[미디어고양파주] 1970년대 설치되어 군부대 철책선으로 통제됐던 한강하구의 철책선이 또 한 차례 대폭 철거된다. 경기도와 고양시에 따르면 군부대 철책선이 있는 구간인 행주대교∼일산대교 12.9㎞ 중 김포대교∼일산대교 9.6㎞가 이달 말 제거가 완료될 예정이다. 행주대교∼김포대교 3.3㎞ 구간의 철책은 이미 2017년 제거됐다. 그런데 2중으로 설치된 철책 가운데 자유로 쪽 1차 철책은 완전히 제거하고, 한강 쪽 2차 철책은 한강유역환경청의 요구에 따라 장항습지 환경 보호를 위해 윗부분 와이(Y)자 철책만 제거하게 된다. 고양시 생
[미디어고양파주] 딸과 즐거운 생일을 잘 보냈다. 집에 와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 2시에 딸이 깨워 눈을 떠보니 이슬이 비췄다면서 살살 배가 아프다고 했다. 예정일보다 일주일가량 빠르지만 보라가 세상에 나오려고 한다. 진통이 새벽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3번째까지 진행되어 딸이 다니던 조셉정 산부인과를 찾아 선생님을 만나 뵙고 내진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약 3cm가 열렸다면서 언제 태어날지 모르니 상황을 잘 체크하고 진통 간격이 짧아지면 출산병원인 Hackensack에서 보자고 했다. 이곳은 개인 산부인과에서 출산 전 매달 검사를 하다가 출산은 담당선생님이 소속되어 있는 병원에서 출산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래서 일단 집으로 가서 진통 간격이 짧아질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돌아오는 길에 부산국밥집에 들려서 순대국을 포장해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저녁식사를 한 후에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시차적응 중인 나와 일하고 돌아온 사위는 피곤함에 깜빡 잠이 들었다.
파주시는 식자재로서 쌀의 가치를 홍보하고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5회에 걸쳐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추진했다.식생활 변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8kg으로 전년대비 0.2% 줄었으며 1990년(119.6kg)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해 국민 한 사람의 연간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에 파주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리 쌀 중심의 식생활 습관 등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비취
[미디어고양] ‘EBS’와 ‘한국반려동물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주)유가전람(대표 김훈용)·나누고·한류닷컴 주관, 농림축산식품부·경기컨텐츠진흥원 후원, 고양이뉴스·야옹이신문·나루코(주)(대표 윤재호)가 협찬하는 ‘코리아 펫 엑스포 2018’는 애견과 애묘인들의 마음을 훔치는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끌며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공동 주관사인 김훈용 ㈜유가전람 대표는 “반려동물 문화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와 세미나 행사로 준비했다. 바른 반려문화 확산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명지병원(원장 김형수)이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57병상을 추가로 오픈, 총 180병상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동안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명지병원은 지난 2015년 10월 37병상의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을 오픈해 지속적인 병상 확대를 추진, 총 4개 병동 180병상을 운영하게 됐다.명지병원은 해당 병동에 서브 간호스테이션을 설치,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밀착 간병시스템을 갖췄으며, 감염 예방을 위한 병문안 통제와 함께
-의료 기록 기반, 개인 예술 취향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처방-치료 시작부터 결과까지 의료와 학제적 피드백으로 체계적 관리[미디어고양] 국내 의료계의 화두는 '환자 경험 관리'와 '환자 중심 진료'다. 이는 병원의 환자 증가세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제 국내 의료계는 '양적 성장기'를 지나 '질적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이러한 추세에 명지병원은 ‘환자제일주의’ 슬로건 아래 의료에 예술을 덧입혔다. 환자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 통합해 치료한다는 개념으로 관련 전문센터를 설립했
병원 신생아실·산후조리원 감염예방수칙 철저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서울 강서구 소재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역할조사 결과 로타바이러스 양성 신생아 총 29명(10명 증상, 19명 무증상), 환경검체 6건을 확인하였다고 3월 30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된다. 이는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腸管感染症)이다.미즈메디병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일본영화가 4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끈다.영화 은 버려지고 상처받은 동물들과 그들을 치유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생명에 대한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함께 살던 반려견 ‘나츠’를 병으로 떠나 보낸 방송국 PD 카나미(고바야시 사토미)가 비참하고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한 반려동물들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아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어느 날 문득 반려동물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동물
고양시에서는 도 내 전통시장에서 불량 계란 판매가 적발됨에 따라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불량계란 유통 근절 홍보 활동을 펼친다. 우선 일산시장 계란 판매상을 대상으로 ‘깨진 계란 등 불량 계란 안사고·안팔고·안쓰기’운동을 전개했다.시는 유통기한 무표시와 저품질 계란 재판매를 금지하고, 표시 의무를 준수, 수집·포장·유통 과정 중 발생하는 불량계란 즉시 폐기 등에 대한 지도·홍보를 강화해 식품 사고 예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시 위생정책과 윤회성 담당자는 “일산 시장에서 지도·홍보 활동을 펼쳤는데, 적발된 것이 한 건도 없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매장이 있는 고양시에서 오는 10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2016고양가구박람회’가 열린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74개의 가구할인매장과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로 다양한 가구를 30~50%의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한다.6회째를 맞는 행사에서 브랜드관, 주니어관, 인테리어관, 모던·앤틱 가구관에서 다양한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추첨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