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가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1년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1일부터 한다.이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주택의 장수명화(長壽命化)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보다 약 14억 4000만원이 증가한 총 57억 1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 노후 공용급수관 교체공사 지원에 26억 9500만원(도비 13억 4750만원 포함) ▲ 노
[고양일보] [고양산책4] 서오릉...조선 6백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왕과 왕비의 언덕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서오릉은 조선조의 정궁인 경복궁의 서쪽에 있는 5개의 능을 말하며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 제8대 예종과 제19대 숙종 임금 등 조선조 2명의 임금이 묻혀있는 곳입니다. 예종의 능침이 창릉이고 숙종의 능침이 명릉입니다.서오릉은 또 조선 제7대 세조의 맏아들인 의경세자가 묻힌 곳(경릉)입니다. 사실 서오릉은 564년 전 세조가 죽은 아들을 위해 능지를 직접 돌아보고 조성하면서 시작된 부정(父情)의 산물입니다. 이후 창릉, 익릉 등
5년 전, 요맘때 앞차와 작은 접촉사고가 있었다. 그날이 하필이면 보훈섬김이 면접을 보러가는 날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혹시라도 면접시간에 늦을까봐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지... 벌써 보훈섬김이로 근무하게 된지 만 5년이 되어간다.보훈섬김이는 고령이거나 질환이 있으신 독거 또는 노인부부세대 국가유공자의 댁을 주 1~3회 방문하여 가사, 편의지원, 치매예방활동 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하는데, 나는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11분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방문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처음에는 어르신들 성향을 몰라서 난감
현실과 가상이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의 출발이 바로 스마트시티이다. 이제는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가 거대한 클라우드의 데이터 호수에 모여야 한다. 데이터의 개방으로 연결되는 도시는 기업가정신이 배가되어야 도시의 생산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부분의 정보는 클라우드의 호수에 모여 플랫폼이 되고, 부분이 전체를 반영하여 내비게이션은 교통 최적화를 이루는 것과 같다.네비게이터를 사용하듯이 스마트폰 맵에서 도시의 감염병 발생 빈도, 미세먼지 농도, 차량 이동량 등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스마트시티의 주요 목표로서 스마트 주차,
구자현 발행인: 화가이자 남서울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학과 교수인 이정재 선생님과의 인터뷰입니다. 특히 오랜 기간 독도 그림으로 일본의 잘못된 만행을 국내외로 널리 알렸는데, 독도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이정재 교수: 일제의 조선의 강점과 해방 후 영토회복의 불확실성이 빚어낸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정광태 가수의 ‘독도는 우리 땅’ 노래가 이 땅에 널리 울려 퍼질 때 문뜩 “내가 화가로서 독도를 위해 할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들었죠. 처음 독도를 방문했을 때 ‘외로운 섬 하나’가 아
팬데믹(pandemic:전염병이 유행하는 상태)에서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위험은 앞으로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지나치게 위험을 두려워하고 피하려고만 하면 안 된다. 스티브코비는 인간의 “가장 큰 위험은 위험이 없는 삶”이라고 했다. 위험을 두려워하기 이전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이전보다 더 큰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도 있다. 코로나19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새로운 상황에 빠르게 적응한 결
[고양일보] ㈜연우 강태식 대표 인터뷰 가죽 가방, 핸드백, 지갑을 만드는 피혁전문업체 ㈜연우의 강태식 대표는 올해 고양시가 선정한 백년소공인 8명중 한 사람이다. 강태식 대표는 대학 졸업 후 1년 간의 직장생활을 거쳐 피혁제품 제조업에 몸담은 후 20 년 이상 한 길을 걸어온 피혁 장인이다. 인터뷰를 위해 연우 사무실과 공장이 있는 고양시 일산 서구 덕이동 로데오거리를 찾으니 예전 북적대던 차량과 사람의 모습과 매장을 찾는 고객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 아주 썰렁했다. 실제 강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세점업계, 여행업계 타격이
[고양일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절박한 도민의 어려움 외면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다만, 지급 시기는 방역상황에 맞춰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권고를 존중해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추이를 면밀히 점검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지난해 1차 재난기본소득 때는 지원하지 못했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돼 약 1399만명의 경기도민(내국인 1341만명, 외국인 58만명)이 지원 대상이다.이재명 지사는 “지난여름, 경기도 수원
[고양일보]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9일, 국비 403억원을 지원받아 시행 중인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 3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은 오수관을 새로 매설하고 각 가정 또는 영업장의 기존 정화조를 폐쇄, 발생하는 오수를 새로 매설한 오수관을 통해 수질복원센터로 직접 이송되도록 하는 사업이다.하수관로는 합류식 하수관로와 분류식 하수관로가 있다. 전자는 오수(汚水, sewage; 생활이나 사업에 의해 발생되거나 부수되는 배수)와 하수도로 유입되는 빗물·지하수가 함께 흐르도록 하기 위한 하수관로이
[고양일보] 고양시는 중부대 기숙사를 활용해 21일부터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위한 안심숙소를 별도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정부가 해외입국자의 유증상 검사를 강화하고 유럽발 입국자의 공항검역소 검체를 강화하고 있지만, 무증상자는 별도 격리조치 없이 귀가 후 1~3일 내 관할 보건소에 진담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자택이나 지인, 숙박시설 등에서 머물고 있어 지역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고양시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중부대학교 기숙사를 활용, 가족 간 감염차단을 목적으
[고양일보] 고양시가 지난해 11월 입법예고한 「착한 임대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착한 임대인 조례)」가 지난 13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51회 임시회를 통과했다.‘착한 임대인 조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고양시가 마련한 지원정책 중 하나다.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 임차인이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을 육성·지원하여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착한 임대인 지원대상은 전년도 또는 전 분기 평균
[고양일보] 고양시는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아래 ‘센터’) 민원실 직원 1명(여성, 50대)이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돼 센터를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폐쇄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단순 민원은 무인민원발급기와 민원24, 인근 행정복지센터에서 해결하면 된다. 다만, 방문 필수 민원은 일산동구 마두1동 행정복지센터에 별도 마련된 전담창구를 이용해야 한다.19일 오후 4시 30분경 본 기자가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을 방문해 본 결과 센터 앞과 뒷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앞뒤 출입문 근처에는 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안
[고양일보] 고양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대화 다함께돌봄센터’가 지난 18일 개소했다고 밝혔다.고양시에는 2020년 1월에 ‘중산 다함께돌봄센터’가 처음 개소한 데 이어, 이번 ‘대화 다함께돌봄센터’가 2호점이다.기존의 지역아동센터가 주로 취약계층 아동이 돌봄 대상이었던 것과 달리,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제공되는 보다 보편적인 돌봄서비스라는 점이 다르다.‘다함께돌봄센터’는 2019년 1월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지자체가 설립하는 새로운 개념의 아동돌봄 시
[고양일보] 경기도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10주 동안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전수검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지난달부터 경기도 내 시설 종사자는 주 1회 PCR(유전자증폭) 진단 검사 중이며, 추가로 신속항원검사도 진행한다. 즉, 신속항원검사는 PCR 진단검사 사이 이루어진다.노인요양시설은 장기요양 2등급 이상의 고령층을 보호하는 시설로 현재 도내 1193곳에서 3만 1577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외부 종사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전파 위험과 중증 전환율이 높은
[고양일보] 1996년 5월에 개장한 일산호수공원은 도심 한 가운데서 자연 속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산의 자랑이자 고양시의 자랑입니다. 영국 런던의 하이드 파크나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견줘도 손색없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서 여유와 낭만을 즐길수 있는 장소입니다. 참 오랜만에 호수공원에 갔습니다. 한바탕 눈이 쏟아진 후 녹아내리는 때인데 평일이지만 추위가 풀린 탓인지 많은 시민이 공원을 찾아 나왔습니다.문화광장에서 육교를 지나 호수공원 안 한울광장을 거쳐 오른쪽 달맞이섬 쪽으로 걸었습니다. 도보 길 대신 호수가로
[고양일보] 심홍순 의원(대화동, 일산3동/국민의힘)은 지난 12일 고양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심홍순 의원은 “고양시는 확진자가 연일 전국 1위에 등극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과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 진료시스템으로 방역 최고의 시로 세계적으로 부러움을 샀던 고양시가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라고 지적했다.심 의원은 코호트 격리 중인 구로구 한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격리되어 일본의 유람선처럼 갇혀서 죽어가고 있는 요양병원 환자들을
구자현 발행인: 15년 동안 기업, 정당, 학교 등에서 MC 활동과 스피치 관련 강의를 했고 작년 초부터는 구세군 공식 인증 지정 협력업체 1호인 (주)레드쉴드오월에서 근무하게 된 구자민 상임이사와 인터뷰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구자민 상임이사: 그동안 각 기업체이나 지자체의 세미나, 축제, 스피치 지도, 대통령선거, 정당 관련 각종 행사 등에서 MC 활동을 해오면서 다양한 사회경험과 다채로운 문화를 접했으며 지금은 구세군 공식인증 지정 협력업체 1호인 레드쉴드 오월에서 구매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구자민입니다.구 발행인: 레
서양의 흑사병(14세기)으로 당시 유럽 총인구의 30%가 목숨을 잃었다. 코로나19와 비교가 안 되는 사망률(99.9%)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흑사병 이후 서양은 르네상스가 일어났다. 코로나19 이후의 삶의 변화를 빨리 인식하고, 삶의 자세를 바꾸는 것이 현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이다.인류는 코로나19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인류역사상 가장 단기간에 백신을 만들었다. 과감하게 모든 회의를 온라인으로 바꿨다.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고양일보] 파주시가 10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발생함에 따라 본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10일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와동동, 운정호수공원 근처) 직원 A씨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임상 증상이 발현된 지난 7일 개인 사정으로 조퇴 후 자택에서 머물렀으며, 9일 오전 운정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상태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시는 A씨의 확진에 따라 동거 가족 및 같은 부
[고양일보] MK커뮤니케이션 정우석 대표 인터뷰고양시는 대한민국 인쇄의 중심이라 할 만큼 인쇄기업이 유독 많다. 그 수가 천개가 넘는다. 1970년대 서울 충무로 인쇄골목에 있는 업체들이 고양시 장항동으로 이전하면서 장항동 인쇄단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고 이후 삼송테크노밸리, 내유동 인쇄단지 등에도 많은 인쇄업체가 자리잡았다.고양시가 발표한 백년소공인 9개 업체 중에 6개 업체가 인쇄업체인 것이 우연이 아니다. 인쇄의 장인들인 인쇄소공인들은 ”인쇄산업은 사양산업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인쇄는 문화가 없어지기 전에는 사라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