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무증상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 생긴다
고양시, 무증상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 생긴다
  • 최국진 편집국장
  • 승인 2021.01.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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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입국 → 논스톱 안심픽업 버스 → 안심숙소(검사) 입소
입국에서 검사·입소까지 하루에 처리하는 ‘1Day FAST TRACK’
해외 변이바이러스 유입차단, 무증상 입국자도 1~2일간 격리
중부대학교 기숙사 외부와 내부
중부대학교 기숙사 외부와 내부

[고양일보] 고양시는 중부대 기숙사를 활용해 21일부터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위한 안심숙소를 별도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해외입국자의 유증상 검사를 강화하고 유럽발 입국자의 공항검역소 검체를 강화하고 있지만, 무증상자는 별도 격리조치 없이 귀가 후 1~3일 내 관할 보건소에 진담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자택이나 지인, 숙박시설 등에서 머물고 있어 지역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중부대학교 기숙사를 활용, 가족 간 감염차단을 목적으로 안심숙소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무증상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도 운영한다.

이는 최근 영국·남아공發 변이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증상 해외입국자의 가족·지인 간의 지역 내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방역 조치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덕양구에 소재한 중부대학교 기숙사 101실 중 40실을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위한 전용 숙소공간으로 확보하는 한편, 가족 간 감염을 피하기 위해 입소하는 시민들과는 철저하게 구분하여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해외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매일 4회 운행(10시・13시・16시 30분・19시 30분)하는 논스톱 안심픽업 버스에 탑승하여 중부대 기숙사에 도착 후 검체검사를 마치고 곧바로 입소하는 방식이다. 이는 입국에서 검사·입소까지 하루에 마칠 수 있는 모델(‘1Day FAST TRACK’ 방식)이다.

코로나19 검체 장면
코로나19 검체 장면

이재준 고양시장은 “해외입국자 본인은 지역 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안심숙소를 이용해야 한다”며 “모든 해외입국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타인과 접촉을 완전히 차단해, 안전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 안심숙소 입소를 희망하는 입국 예정자와 동의를 받은 그 가족 또는 지인은 고양시 민원콜센터의 전화상담(☎031-909-9000)나 고양시 민원콜센터 카카오채널 상담, 문자 상담 등을 통해 사전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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