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 불편한 ‘해맑음’. 영화 주인공인 돌고래(가명)의 첫인상이다. 친족 그것도 친부 성폭력 피해자인 그녀는 ‘아마 그러할 것’이라는 대다수의 편견을 비웃기라도 하듯,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은 풋풋한 맨얼굴로 당당하고 천진하다. 그래서 더욱 불편하다. 2017년, 해시태그 #Me Too(#미투, 나도 당했다)로 소셜 네트워크를 타고 번진 미국 할리우드 여배우의 성폭력 피해 고백으로 ‘미투’는 사회적인 운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들불처럼 번졌다. 국내에는 검찰 내부 한 여성 법조인의 고백과 함께 오랫동안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 활동가 고철용씨(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본부장)가 이번주 이재준 고양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할 예정이다. 고 본부장은 2일 전화통화에서 "선관위에 신고한 이재준 시장의 공보물 허위경력 기재에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검찰 고발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고 본부장은 6월 22일 덕양구선관위에 이재준 당시 고양시장 당선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바 있다.신고내용은 이 당선인이 선거공보물에 '(전)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기북서권 공동본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 지능범죄수사팀은 주식회사 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 총무팀 A 차장을 킨텍스 채용 비리와 관련하여 ‘업무방해죄’로 기소(불구속)의견으로 고양지청에 지난 7일 송치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계약직(기간제 근로자) C 씨는 비공개 특별채용방식으로 임창열 대표이사의 기사 및 수행 비서로 2014년 9월 11일부터 2016년 9월 10일까지 근무하는 조건으로 채용되었고, 계약직 L 씨도 비공개 특별채용방식으로 임 대표 비서로 2014년 10월 20일부터 2016년 10일 19일까지 근무하는 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주가가 폭락했다는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대해 김 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대한상의 건물에서 열린 토론회 기조강연에서 “상장사가 아닌 비상장사 주식 매각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14일, 김 위원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 총수 직계일가가 SI(시스템통합), 물류, 부동산 관리, 광고 등 그룹 핵심사업과 관계없는 분야에 지분을 가지고 있다”면서 “비주력 계열사 지분을 팔지 않으면 조사, 제재 대상이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5일 자기가 가르치던 미성년자 여고생 5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배용제 시인(54, 고양예고 전 강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8년에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하였다. 배 씨는 2012년부터 2014년 사이 고양예고 문예창작과 실기 강사로 재직하면서 대학입시와 등단에 도움을 준다는 이유로 미성년자인 여고생들을 무허가 개인 창작실로 불러내 성희롱과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2013년 3월에는 지방 백일장 행사를 핑계로 제
"관련자들 진술 엇갈려 수사 의뢰 불가피" 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가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지지 논란을 일으킨 고양시호남향우회 전현직 임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 자체 조사에서 관련자들 진술이 엇갈려 수사 의뢰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13일 전화통화에서 "호남향우회 고문단 회의 참석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 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정식 수사 의뢰와 함께 관련 자료를 넘겼다"고 밝혔다. 앞서 <미디어고양>은 6월 5일자 '민주당 압승 돕겠다는 고
고양서, 8일 최성·전 정무직 공무원 A씨 기소의견 검찰 송치 고양경찰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던 최성 고양시장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한다. 함께 고발됐던 전 정무직 공무원 A씨도 함께 기소의견으로 송치된다. 그 외 관련 공무원들은 불기소의견으로 송치된다.최 시장 등을 고발했던 고철용 비리척결운동본부장과 고양서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고양서는 8일 최성 시장과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최 시장이 올해 3월 15일 시청 출입기자 일부와 간담회를 진행한 이후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공관위, 14일 출마신청 3인 경선 가닥진종설, 15일 김필례 공선법 위반 고발학력 허위 기재 혐의···경선 영향 관심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공천이 3인 경선(김필례, 김형오, 진종설)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경선후보 사이에 고발전이 벌어졌다. 15일 진종설 예비후보측이 김필례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유포)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고발했다. 고발인은 진 후보측 대리인이다. 진 후보측은 김필례 예비후보가 정당 공천이 확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을 정당 공천 후보인 것처럼 선
고양시새마을회와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5월 9일 고양검찰청 지원센터에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내용으로는 범죄피해자의 사회복기를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회복지 사례관리를 위한 내용,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또한 공유플러스 평생교육원과 사설 경호업체 ㈜베어가드가 함께 협약을 맺어 피해자를 위한 심리치료의 일환인 가죽공예, 신변보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김봉진 고양시새마을회장은 “지역의 도움의 손을 내민다면, 따뜻하게 잡아주고 감싸줘야 한다.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심정을
익명 시민, 이재준 후보 포함 12명 고발허위사실유포(후보 지위) 등 41건 지적페이스북 게시글, 영상들이 증거로 제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재준 후보와 6·13지방선거 덕양구 시·도의원 후보 등이 이재준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5일 검찰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준 후보의 경선 승리와 후보 확정이 4일 밤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고발장 제출 자체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경선 일정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이 입수한 고발
최성 시장을 비판하면서 SNS에 '독재자' 등의 표현을 사용해 최 시장으로부터 고소당한 조대원 한국당 고양시정 위원장의 항소가 기각됐다.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부장 판사 정형식)는 3일 모욕죄로 1심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은 조대원 위원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을 유지했다. 13형사부는 "(조대원 위원장이)SNS에 적시한 표현들이 사회상규에 반하고, 문장 전체를 보더라도 굳이 그런 내용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고 항소기각 사유를 밝혔다.앞서 조대원 위원장은 2015년 시민단체 맑은고양만들기시민연대(맑고연)
변호사 차량 이용한 듯···짙은색 양복 차림측근들 이미 조사 받아, 차주 결과 나올 듯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최성 고양시장이 21일(토) 오전 9시경 고양경찰서로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별관 건물 지능팀에서 이루어졌다.출석 예정시간인 9시 정각에 맞춰 검은색 벤츠 E클래스 세단 뒷자석에 탑승해 고양서에 도착한 최 시장은 짙은색 양복 차림이었다. 평소 애용하던 파란색 고양시 점퍼는 착용하지 않았다. 벤츠차량은 변호사 소유의 차량인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은 법무법인 광장을 이용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