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홍중희 대외협력보좌관(3급)이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에게 욕설을 섞은 막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서 고양시의회가 발칵 뒤집혀졌다. 105만을 대표하는 고양시의회의 권위가 집행부 3급 상당의 공무원에게 무참히 짓밟힌 사태라고 시의원들은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홍중희 보좌관은 작년 9월 임명 당시부터 12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요하는 대외협력보좌관 자리에 적합한지에 대한 자격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물이었다. 경력사항을 투명하게 밝히지 않거나 경력사항 자료를 수정해 고양시의회에 제출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실
[미디어고양파주] “요즘 제가 많이 씁쓸합니다.” 지난 23일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내뱉은 심경이었다. 김 장관은 3기 신도시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경기 서북부의 교통대안을 내놨지만 언제 실현될지 모르는 당근책에 그친다며 오히려 더 큰 반발만 불러왔다. 25일 신도시 반대 3차 집회가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벌어졌다. 12일(파주운정행복센터) 18일(주엽공원)에 이은 세 번째 집단행동이었다. 이날 집회 2일 전에 내놓은 김현미 장관의 교통대책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반대는 더 거세진 감이 있었다. 1차와 2차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고양시 각 지역마다 다른 요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주최측 추산 1만명이 운집한 18일 주엽공원 집회에서 보듯이 일산 주민들은 격렬하게 신도시 반대 목소리를 내는 반면, 덕양구 주민들은 신도시를 대체적으로 환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일산동구 식사동과 풍동 주민들은 또 다른 구체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 바로 ‘고양선’ 연장이다. 고양선은 창릉 3기 신도시 교통대책 가운데 핵심으로, 세절역(서부선)∼향동지구역∼창릉신도시 내부의 신설역 3개∼화정지구역∼대곡역(3호선·경의중앙선·GTX-A·대곡소
[미디어고양파주]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이 20일 오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기만료 4개월여를 앞두고 제출한 사표였다. 고양시 자치행정국 인사팀은 “이봉운 부시장이 오늘 오전 사표를 제출했다. 이 부시장이 사표를 제출하며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사표 수락 일자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봉운 부시장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연가를 신청한 상태였지만, 이날 오전에 고양시청을 방문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봉운 부시장은 이재준 시장이 발표한 최근 창릉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고양시 주엽공원에서 최대 규모로 분출됐다. 일산신도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운정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연합회가 연대 형식으로 참여해 열린 18일 집회는 30년 전 일산신도시 반대, 20년 전 러브호텔 반대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규모는 주최 측 추산 5000여 명, 경찰 추산 2500명. 집회에 참가한 어느 참가자는 “오늘 집회에 사람들이 적게 올까봐 걱정했다. 많은 일산주민들이 신도시를 반대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집회에 이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 발표에 이어 시장 선거 부정의혹까지 가세하면서 수세에 몰린 더불어민주당과 지역 여론에 힘입어 목소리를 높이는 자유한국당 간의 대립각이 16일 고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표면화됐다. 박현경 시의원(한국당)은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입장 표명을 하고, 이홍규 시의원(한국당)은 최근 일부 언론으로부터 제기되는 시장 선거 부정의혹에 대한 해명을 바라는 각각의 신상발언을 이날 고양시의회 본회의장이 열리기 전에 고양시의장에게 요구했다. 고양시의회 한국당에 따르면, 이 두 사안은 최근 고양시에서 가장 크게
[미디어고양파주] 노태우 정부는 ‘집값 안정’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에 따라 1989년부터 제1기 신도시인 일산, 분당, 평촌, 중동, 산본 신도시를 건설하였다.노무현 정부는 ‘서울시 집값 폭등’을 막기 위해 2003년부터 2기 신도시인 판교, 운정, 화성 동탄, 김포 한강 신도시 등을 건설하였다.문재인 정부(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는 2018. 9. 13.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에 3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한 후, 동년 9. 21. 1차(3만 5천호), 동년 12. 19. 2차(15만 5천호, 공
[미디어고양파주]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이 14일 고양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릉 3기 신도시 발표에 대해서는 비판적임을 거듭 언급했다. 다만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에다 임기가 4개월 남은 정무부시장 입장에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갈등을 빚는 것으로 보도되는 것에 대해서는 난색을 나타내는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발표 자료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 후 3기 신도시를 발표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을 표명한 것이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간 및 이재준 고양시장의 제3기 신도시 정책발표를 정면으로 비판한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행정 조직 상층부에서도 창릉 3기 신도시를 놓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산 주민들, 나아가 고양시의 미래를 위해서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을 저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러한 목소리를 내는 대표적 인물이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이다. 이봉운 부시장은 3기 신도시 개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이재준 고양시장과 사실상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13일 집무실에서 만난 이봉운 부시장은 작심한 듯 창릉 3기 신도시에 반대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 부시장은 “단순히 집값이 떨어지는 문제가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8일 ‘3기 수도권 신도시’로 ‘고양창릉지구’가 선정된 것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발표한 성명서의 요지는,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있고 이미 예정된 주택 공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만8000세대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규탄할 만한 일이라는 것이다. 또한 국토부로부터 고양창릉지구를 수용하면서 고양시가 내세운 자족시설 확보와 교통대책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가진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성명서는 “고양시는 제1기 신도시인
[미디어고양파주] 국토교통부가 7일 고양창릉지구 3만8000호의 주택건설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고양창릉지구는 도내동‧동산동‧성사동‧용두동‧원흥동‧행신동‧향동동‧화전동‧화정동 일원 813만㎡(246만평)을 포함한다. 고양창릉지구 3만8000호의 주택건설 계획은 기존 그린벨트(GB) 지역을 해제해 개발하는 것으로, 해제되는 그린벨트 면적(794만6000㎡)은 전체 개발면적에서 98%를 차지한다. 고양시의 그린벨트를 해제하면서까지 수도권의 주택가격 안정화를 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미디어고양파주] 백양중학교 자유학년 학생들이 24일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재준 고양시장을 집무실에서 만나고 고양시 재난안전종합상활실을 방문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양중 학생들은 고양시청을 방문해 우선 ‘고양시 재난종합상황실’을 들러서 종합 재난안전 시스템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경기도 시군 영상회의, 재난상황 가상현실(VR), 드론을 이용한 실시간 재난 영상송출 시스템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이어 이재준 고양시장을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만나 평소 시장의 직무와 고양시 전반에 대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민이나 파주시민들은 1심 재판을 고양지원에서 받고 2심 재판을 받기 위해 의정부 지방법원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1심 재판부터 의정부 지방법원까지 가야하는 어려움도 있다. 고양지원에는 민·형사사건 및 가사항소사건, 행정소송사건, 소년보호사건 등에 대한 재판관할권이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고양시민이나 파주시민들이 ‘사법서비스 소외지역’이 되는 이유는 ‘지방법원’이 아니라 ‘지원’이기 때문이다. 150만명의 고양시‧파주시민을 대상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양지원은 의정부지방법원에
[미디어고양파주] 공장등록 취소 위기에 놓인, 휴대용 엑스레이기기 제조업체 포스콤이 반발의 수위를 높였다. 17일 고양시청 앞에는 포스콤 임직원과 가족, 협력업체 직원, 포스콤 대표이사의 동문인 백마초 16회 동문회, 고양 을미회 등 약 150명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가 벌어졌다. 이들 집회 참가자들은 공장등록 취소절차를 밝고 있는 고양시 행정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또한 휴대용 엑스레이기기 세계 1위인 고양시 기업을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박상철 포스콤 이사는 “고양시가 공장등록 취소를 하는 근거로 내세우는 것이 차폐시설인데
[미디어고양파주] 킨텍스 1전시장, 제2자유로 등 고양시로 재산권이 이전되는 시설이나 도로와 관련해 고양시가 재정적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킨텍스는 고양시 소유의 토지 위에 설립된 킨텍스 1전시장을 2013년 고양시로 기부채납 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은 지자체 소유의 토지 위에 설립된 건물에 대해 해당 지자체에 기부채납할 것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킨텍스는 2005년 4월 개장한 킨텍스 1전시장을 2018년 6월까지 13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는 1999년 ㈜킨텍스 출자기관인 고양시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약 13만㎡)이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에 선정된 100개 지역 중 22개 지역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22개 지역 중 경기도는 고양시 토당동, 의정부 가능동, 안산시 대부북동, 평택시 신평동 등 4개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이번 뉴딜사업에 선정된 고양시 토당동은 ‘토당토당 살기 좋은 능곡마을 재생이야기’라는 사업명으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최근 관사 임차보증금 등 일련의 예산과 관련, “다양한 시민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금번 의회 예결위에 상정된 예산을 철회 요청한다”며, “더불어 향후 시민을 위한 예산 편성과 집행 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9일 밝혔다.고양시는 “현재 임차해 장모와 같이 살고 있는 시장의 단독주택이 시위 및 항의성 방문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지속적으로 줄 뿐 아니라, 긴급한 공적 업무를 즉각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그동안 관사 임차 소식이 알려지자 언론과 시민
[미디어고양파주] ‘평창 금’ 김아랑 선수,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 2관왕‘간판’ 임효준 선수,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우승 고양시청 소속 빙상 선수들이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와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등 세계적 대회에서 최상위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는 지난 3월 2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1500m, 1000m 2관왕을 달성했다.2019년 고양시청 유니폼을 입은 새내기 임용진 선수는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100
[미디어고양파주] 최근 자격 논란이 일었던 정길채 전 고양시장 비서가 에코바이크(주) 신임 대표이사로 결정됐다. 고양시에 따르면 26일 에코바이크(주) 이사회에서 고양시가 추천한 정길채씨 외에 다른 주주사들이 추천한 인물이 없어 결국 대표이사는 정채씨로 결정됐다. 이로써 정길채 신임 대표이사는 2020년 5월 30일까지 에코바이크(주)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정길채 신임 대표이사는 최성 전 경기 고양시장의 비서 출신으로 고양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피프틴’ 운영회사인 ㈜에코바이크 대표이사 자리를 맡기에는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공공임대자전거 사업인 ‘피프틴’을 운영하는 에코바이크(주)의 대표이사에 최성 전 고양시장의 비서 출신인 정모씨가 내정된 것과 관련해 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있다.일각에서는 에코바이크(주)의 대표이사에 최성 전 시장의 비서를 앉히려는 일부 세력의 압력이 고양시 인사에도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정모씨 내정은 고양시 도시교통정책실장 소속의 도로정책과에서 기안해 이미 결재가 이뤄진 사안으로 26일 주주총회 의결만 거치면 ‘내정’이 ‘현실화’ 된다. 일각에서 외압이 작용했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