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중학교 자유학년 학생들이 24일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재준 고양시장을 집무실에서 만났다. 학생들은 고양 시장이 실제로 업무를 보고 있는 집무실이 개방되어 학생들은 진솔하고 현장감 있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백양중학교 자유학년 학생들이 24일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재준 고양시장을 집무실에서 만났다. 학생들은 고양 시장이 실제로 업무를 보고 있는 집무실이 개방되어 학생들은 진솔하고 현장감 있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미디어고양파주] 백양중학교 자유학년 학생들이 24일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재준 고양시장을 집무실에서 만나고 고양시 재난안전종합상활실을 방문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양중 학생들은 고양시청을 방문해 우선 ‘고양시 재난종합상황실’을 들러서 종합 재난안전 시스템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경기도 시군 영상회의, 재난상황 가상현실(VR), 드론을 이용한 실시간 재난 영상송출 시스템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이어 이재준 고양시장을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만나 평소 시장의 직무와 고양시 전반에 대한 궁금한 점, 건의사항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고양 시장이 실제로 업무를 보고 있는 집무실이 개방되어 학생들은 진솔하고 현장감 있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학생들에게 자유학년제가 자유롭게 꿈을 그려볼 수 있는 시기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만난 학생들이 20년 뒤 고양시장이 돼서 시민의 소리를 듣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시켜 주는 훌륭한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양중 자유학년제 학생들이 24일 ‘고양시 재난종합상황실’을 들러서 종합 재난안전 시스템을 견학하고 있다.
백양중 자유학년제 학생들이 24일 ‘고양시 재난종합상황실’을 들러서 종합 재난안전 시스템을 견학하고 있다.

이번 고양시청 체험 이벤트는 ‘마을의 체험처’와 ‘온마을 체험버스’ 등을 원클릭·원스톱으로 연계해주는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로 추진됐다.‘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은 고양시의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패키지화해 전담강사를 배치하고 체험료, 강사료, 간식비, 운송수단 등 진로체험에 관계된 모든 항목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고양시만의 특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의 성공을 위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기관들과 연계 협력해오고 있다.  올 한해 고양시 39개 중학교 자유학년 학생 82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250여 개 기관이 협력해 연중 운영 된다. 

특수학교는 일반학교에 비해 1년 늦게 자유학년제가 도입됐지만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 학생 맞춤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지원을 통해 고양교육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연계 자유학년제로 이어지는 초등·고등학교로 지원영역을 확장해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는 ‘찾아가는 미니박람회’, 고등학교는 ‘진로진학주치의’, 수시입시를 대비한 ‘입시설명회’ 등 단계별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유학년제란 교육 중학교 과정 중 1학년 1, 2학기 동안 중간ㆍ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토론‧실습 위주의 참여형 수업과 직장 체험 활동 같은 진로 탐색 교육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의 ‘자유 학기제’를 확대한 것으로, 2018년부터 희망하는 중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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