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고양시 토당동, 사진은 81년에 준공된 토당동 삼천리연립 빌라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고양시 토당동, 사진은 81년에 준공된 토당동 삼천리연립 빌라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약 13만㎡)이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에 선정된 100개 지역 중 22개 지역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22개 지역 중 경기도는 고양시 토당동, 의정부 가능동, 안산시 대부북동, 평택시 신평동 등 4개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뉴딜사업에 선정된 고양시 토당동은 ‘토당토당 살기 좋은 능곡마을 재생이야기’라는 사업명으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기반으로 구 능곡역사 문화역세권 조성, 능곡시장 활성화 등 특성화된 도시재생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토당동 일원(약 13만㎡)에 4년간 총 150억원(국비 90억, 지방비 6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활성화 계획안은 총 6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내용은 ▲구 능곡역을 활용한 문화역세권 조성 ▲능곡시장길 공간개선 등 능곡시장 활성화 ▲마을 주차장 조성 등 생활인프라 개선 ▲스마트안전마을 조성 등 노후주거지 정비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원도심 일원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능곡 문화역세권 거점개발, 능곡시장 특화·활성화 등 모범적인 도시재생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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