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파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파주시티투어 봄 기획코스로 ‘조선왕릉 깊이보기’를 운영한다.‘조선왕릉 깊이보기’ 코스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파주 장릉과 삼릉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살펴보는 코스다. 운영코스는 파주장릉, 금촌통일시장(중식), 파주삼릉으로, 이용요금은 3천 원(중식비, 입장료,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다.먼저, 파주 장릉은 탄현면에 있는 조선 16대 인조와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 한씨의 합장릉으로 2018년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17세기와 18세기의 왕릉 석물을 동시에 볼
[고양일보]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2022년의 뒷모습이 어둡다. 올 한해도 좋은 일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전 세계는 코로나 역병으로 죽음의 공포에 떨었다. 3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에 어느 정도 면역이 생기자 이번에는 물가와 금리가 치솟아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라는 역병이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에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를 넘긴다. 중국은 10년 주기 정권교체 전통을 깨고 시진핑이 3 연임으로 21세기의 중국 황제로 등극했다. 시진핑은 ‘제로 코로나’라는
[고양일보] “술은 고부가 상품인 만큼 수출을 통해 국민경제를 살찌우고, 온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술 정책을 바꿔야 합니다”‘술을 못하는 술 전문가’로 잘 알려진 정무성 숭실대 교수(64)는 26일 ‘차와 술로 본 한•중•일’이라는 주제로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9차 조찬강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해피월드복지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정무성 교수는 시카고대 복지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장, 숭실사이버대 총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 경기복지재단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중국인들은 부친을 도와 당나라를 세우고 태평성대 시대인 정관의치(貞觀之治)를 이룬 당의 2대 황제 태종 이세민을 중국 역사상 역대 최고의 황제로 평가한다. 이세민에게는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고 수시로 왕에게 직간(直諫)하는 위징(魏徵)이라는 명재상이 있었다. 위징은 원래 이세민의 친형이지만 정적이었던 이건성의 부하였다. 이세민은 적의 밑에서 일했던 장수라 할지라도 능력이 뛰어나면 어떻게 해서든 자기 사람으로 만들었다. 또한 아무리 신하들이 독설을 퍼부어도 역정을 내지 않고 그 간언을 잘 받아들여 언제나 국가와 백성들을 위해 좋은 정책
[고양일보] 2022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 일 시 : 6. 30.(목) 오전 11:00- 장 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입 장 료 : 전석 2만5천원- 주 최 : 고양문화재단- 입장연령 : 초등학생 이상예매 및 문의 1577-7766 ∙ www.artgy.or.kr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2022년 두 번째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를 오는 6월 30일(목)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평일 오전의 대표 클래식 프로그램
제32회 도쿄올림픽(7월24일~8월8일)이 진행되고 있다. 원래는 작년에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것이다.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무엇일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다. 선수들은 올림픽을 위해 수년간 많은 땀을 흘렸다. 그러나 모든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수는 없다. 성적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평정심에 집중한다.평정심은 심박수로 파악할 수 있다. 일반인의 평상시 심박수는 분당
구자현 발행인: 오늘은 중국에서 보이차로 학사, 석사를 거쳐 박사학위를 받은 최초의 한국인, 이연희 대표와 만났습니다. 보이차랑 인연이 맺어진 계기가 궁금합니다.이연희 박사: 94년도에 차계(茶界)에 입문하면서 차를 마시면 듣는 소리가 “보이차는 오래될수록 비싸고, 오래될수록 맛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죠. 그러나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오래되었다는 증거는 뭘 보고 말하는지 시원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예를 들면 똑같은 차가 한 곳은 십만원 또 다른 곳은 백만원에 파는 거예요. 같은 차인데 사람들은 백만원에 파는
[고양일보] 역사를 조금만 더 깊이 연구해보면 중국사라는 것이 사실은 전부가 동이족 역사의 일부를 떼다가 하화족의 역사를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우리를 동이족이라고 한다. 하지만 동이족이라고 하면 선뜻 답하기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를 언급한 중국 고대사의 기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중국 고대 역사서는 4사가 있다. 사마천의 사기, 반고가 쓴 한서, 진수가 쓴 삼국지와 후한서 4권의 책을 고대사사, 고대 역사서라고 말한다.그중에 삼국지와 후한서에 동이열전이라고 구분해놓았다. 동이열전 속에 부여, 고구려 나라들이 들
[고양일보] 코로나19의 공포가 온 세계에 드리우고 있다. 2003년 사스(사망률 7%), 2009년 신종 플루(사망률 0.035%), 2012년 메르스(사망률 34%)가 유행하였고, 2019년 12월부터 코로나19(사망률 4%)가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사망률이 낮지만 분자구조가 코로나(왕관) 모양으로 이전 바이러스에 비하여 점액 친화력이 50배로 강하고 바이러스 변이가 빠르기 때문에 면역력으로 제어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게다가 감염 초기 가벼운 증상 때문에 검사 기회를 놓쳐 전염이 빨라 확산 정도를 예측할 수 없다. 발병
[고양일보] 프랑스의 현존하는 법률은 그 수가 1만5,500개이다. 21세기에 어울리지 않는 중세시대나 프랑스혁명 시대에 만들어진 법이 오늘날까지도 존속한다. 실효성, 강제성이 있느냐를 떠나서 명백하게 법으로 존재한다. 프랑스의 이색 법 10가지를 소개한다.1.돼지를 나폴레옹이라고 불러서는 안된다.19세기에 제정된 프랑스법은 돼지나 돼지같은 사람을 나폴레옹이라고 부르지 못하게 엄격하게 금지했다. 이 법은 사람들이 황제로 등극한 나폴레옹을 놀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2. 죽은 사람과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다. 단 상대가 죽기
[미디어고양파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월 31일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올해 4회째를 맞은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한국 관광 여행 버킷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은 권역별로 수도권 26개소, 강원권 13개소, 충청권 10개소, 전라권 14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9개소 등이다.수도권 첫번째 조선시대 4대 궁궐조선 제일의 법궁, 경복궁
[미디어고양파주] 지난 8일 파주시 조리읍에 있는 영릉에서 효장세자(영조의 맏아들) 제290주기 및 그 비 효순왕후 조씨의 제267주기 제향이 (사)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영릉봉향회 주관으로 봉행되었다.영릉은 불과 10살 나이에 요절한 효장세자의 왕릉과 그 세자비의 왕비릉이 함께 있는 쌍릉이다.쌍릉의 주인인 효장세자와 그 세자비 효순왕후는 사후에 두 차례에 걸쳐 추존됐다.영조가 사도세자를 폐위한 후 당시 세손인, 정조의 왕위계승 정통성을 위해 사도세자의 죽은 이복형인 효장세자의 양자로 정조를 입적시켰다. 이후 정조가 왕위에 오르면서 자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의회에 상정된 조례안 하나가 또 다시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GTX-A노선 역사변경 논란과 갈등 구조가 비슷하다. 윤용석 의원(고양·관산·원신·홍도,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주거환경정비조례)’을 두고 하는 말이다. 고양시는 뒷짐지고 의원 발의로 조례안이 상정된 것도 문제다.주거환경정비조례는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체되고 있는, 일명 뉴타운으로 불리는 정비구역들의 사업해제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도시재생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과정을 반영
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국악계의 국가 무형 문화재 예능 보유자 3명을 소개하는 우표 '한국의 소리(국악인)'를 30일 발행한다. 이번 기념 우표는 해금의 김천흥(1909~2007), 거문고의 신쾌동(1910~977), 가야금에 김윤덕(1918~1978) 등이다.전통 무용가이자 해금 연주가인 김천흥은 국가 무형 문화재 제1호 종묘 제례악(해금과 일무)과 제39호 처용무의 예능 보유자이다. 14세에 이왕직아악부원양성소 2기생으로 입학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3월 9일 제43회 정기연주회 을 개최한다.이번 제43회 정기연주회 는 2018년 첫 시작을 알리는 음악회로 , 등 작품이 연주되며 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협연한다.한국의 베토벤이라고 불리는 유영욱은 뉴욕 국제 키보드 페스티벌, 독일 베토벤 페스티벌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해 300여 회에 달하는 해외리사이틀 투어를 성공리에 마치고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9월 8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2시간 30분 후 타이베이 공항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흔히 대만(타이완)이라고 부르지만 공식 명칭은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이고, 수도는 ‘타이베이’다. 대만은 포르투칼어로 ‘아름다운 섬’이란 뜻을 가진 포르모사(Formosa)다. 중국인민공화국(과거 중공)과는 160여 ㎞ 거리이다. 대만에는 그 이전부터 살아오던 원주민과 중국 대륙에서 건너온 한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주 인구는 약 2300만 명이다. 종교는 불교·도교·유교를 믿는 주민이
【고양시 마을 이야기 아홉 번째】Ⅸ. 창릉동(昌陵洞)창릉동은 고양시의 동쪽에 있는 마을로 서울시 은평구와 매봉을 사이에 두고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창릉천을 경계로 삼송동, 흥도동과 접해 있는 마을이다. 또한 국도 1호선, 지방도 310호선, 시도 55호선 등 동서남북으로 관통하는 주요 도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1. 창릉동 현황▲행정동 : 창릉동▲법정동 : 동산동, 용두동 / 13통 70반▲면적 : 11.57㎢▲인구 : 13,279명 / 5,210세대 (2017년 7월 11일 기준)▲주민센
【고양시 마을 이야기 일곱 번째】Ⅶ. 원신동(元新洞)원신동은 고양시 39개 행정동 중 8번째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마을로 남쪽으로는 성사동과 흥도동을 마주보고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공릉천을 사이에 두고 관산동ㆍ고양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행정동이다.원당동과 신원동을 법정동으로 관할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2000년대 삼송택지개발 사업과 함께 도시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마을이다. 1. 원신동 현황▲행정동 : 원신동▲법정동 : 원당동, 신원동 / 18통 110반▲인구 : 20,055명 /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