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22대 총선이 여당 참패로 끝났다. 선거가 끝난 후 여야 지지자들은 심한 열병(熱病)을 앓았다. 특히 21대 총선보다 더 참혹하게 패배한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허탈과 분노, 열패감(劣敗感)은 더 심할 수밖에 없다.수많은 범죄혐의로 재판 중인 이재명 대표와 2년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이 이끄는 범야권에 처참하게 패배한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이다.하지만 민심은 냉정했다. 2년 전 대통령 선거 때 문재인 정권을 심판했던 중도 세력이 이번에는 반대편 손을 들어 줬다.이번 여당의 패배는 누구보다도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고양일보] 구자현 박사: 2023년 한해를 돌아보고 2024년 푸른 용띠해를 맞게 되는 시기입니다. 올해 누구보다 왕성하게 활동한 윤영아 가수와 인터뷰입니다. 몇 년 전부터 뉴노멀시대에 MZ세대의 부각으로 옛노래들이 많이 불리고 있는데요. 1990년 제3회 KBS 청소년 창작가요제에 대상을 수상해 가요계에 데뷔했고 이후 1991년 히트곡 ‘미니 데이트’를 발표해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죠. 특히 2020년 JTBC 시청율 10.1%인 싱어게인 50호 가수, 여자 양준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죠. 고양시와
[고양일보] 신현철 고양시의원은 지난 6일 ‘우리 만난 날’이라는 신곡을 발표하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을 공개했다. 작곡은 권순혁 작곡자, 가사는 신현철 의원이 직접했다.신현철 의원은 “이번 노래는 아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는데, 부르다 보니 지금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녹록지 않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의정 활동과 더불어 시민들께 노래를 통해서도 희망과 위로를 드리고,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신현철 의원은 학창 시절 남미지역 선교 사제를 꿈꾸며 천주교 신학교에 입학하
[고양일보] “말은 시대의 정신입니다. 또 정치의 본질은 메시지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이기는 것이 선(善), 지는 것이 악(惡)이다 보니 선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정당해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황상무 전 KBS 앵커(59)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가짜뉴스와 메시지 전쟁’이란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12차 조찬강연에서 “메시지 전쟁에서 최고의 무기는 거짓말, 바로 거짓 뉴스”라고 일갈했다.그는 “윤석열 커피와 드루킹, 병역비리 폭로, 기양건설 20만 달러, 청담동 술자리 등이 대표
[고양일보] '주차장 도의원'임을 자임하는 이택수 도의원이 이번에는 맨발걷기 공원 조성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지난 11일 도시환경위원회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 성기황 의원 등 19명이 발의한 「경기도 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가결하며 맨발걷기 지원확대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지난 7월 12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맨발걷기가 고혈압 치유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하면서 전국적인 맨발 열풍이 일고 있다”며
[고양일보] - 왜 클래식음악은 몇 백 년이 지나도록 사랑받는 걸까? (8. 31. 오직 인간만의 ‘창작’과 ‘해석’) - 왜 인간은 미술품을 수집하고 거래하는 걸까? (9. 21. 낯선 듯 익숙한 ‘수집’과 ‘거래’)- 왜 모두들 한국 드라마에 열광하는 걸까? (10. 12. 뉴미디어 시대의 ‘상상’과 ‘공감’)- 대체 불가한 문화예술을 탐구하며 ‘예술의 고유함’과 ‘인간의 특별함’을 고찰해보는 시간블록체인과 NFT 등 문화예술의 대체 불가성과 고유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이 극장형 예술인문학
[고양일보]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9월 1일 목요일부터 12월 12일 월요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한 이번 하반기에는 사진, 건축, 연극 등 신규 장르도 신설하여 수강생들에게 더욱 풍성하게 다가갈 예정이다.무심코라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 사진이 삶의 일부가 된 것 같은 요즘 「보는 즐거움, 사진의 즐거움」(사진작가 김신중)은 각자 삶의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본다’는 행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는
[고양일보] 고양시가 고양시티투어와 함께 떠나는 『K사극 드라마 이야기 속으로』 기획노선을 오는 3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운영한다.수요일에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잠들어 있는 서삼릉 효창원 그리고 서삼릉 태실과 의빈성씨 묘를 방문하고 수역이마을과 원당시장도 경유한다.목요일에는 장희빈의 삶을 색다르게 재해석한 K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속 이야기를 따라 서오릉 명릉, 대빈묘를 방문하고 서오릉 먹거리마을과 원당시장도 경유한다.금요일에는 동생인 성종에게 왕위를 양보해야
[고양일보]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인 손동숙 고양시의원이 고양시 시의원 최초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의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됐다.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김영환)는 구글 상무 출신인 인사전문가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현 광운대학교 유지상 총장을 윤 후보의 디지털혁신 특보로 합류시키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손 의원은 중앙선대위 인재영입위원회에서 인재영입위원이자 총괄간사를 겸직하며 위원회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기로 했다.손 의원은 “고양시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이 원하는 인재를 발굴하겠다”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화정에 거주하는 홍순재 씨가 지난 9월 7일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자폐성장애 3급인 홍순재 씨는 수상 소감문을 통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고양시지회의 도움이 컸다”며 “대한민국에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밝혔다.홍 씨는 ”KBS와 MBC는 지난 1987년부터 과거 뉴스 서비스를 하는데, 유독 SBS에서만 과거뉴스 서비스를 하지 않아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면서, ”8시 뉴스도 국민과 함께 해온 뉴스인 만큼 SBS에서도 과거의
지상파 방송사 네 개 중 세 개(KBS1, KBS2, MBC)가 공영방송이다. 교육 방송(EBS)과 교통방송(TBS) 역시 공영방송이다. 1980년 11월 전두환 신군부는 언론을 통제하기 위해 민간방송인 동양방송(TBC)과 문화방송(MBC)을 ‘언론 통폐합’이라는 명목으로 공영방송으로 만들었다. 삼성 계열의 TBC는 KBS2가 됐다. 그 후 10년이 지난 1991년 SBS가 개국하면서 민영방송이 10년 만에 생겼다. 2009년 신문법과 방송법 개정안에 의해 신문의 방송사 겸업이 가능해지고 기업의 방송사 지분 소유에 대한 규제도 완화
구자현 발행인: 작년초에 발생한 코로나19로 전세계의 사람들은 삶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백신효과로 코로나19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알았으나,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로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죠. 이제는 개인의 삶에서 건강은 최우선과제가 되었습니다. 2010년 6월 혈액암 2기 판정을 받은 이후 자연치유 등 많은 치료 방법과 남편(이행복)의 헌신적인 노력 등으로 암을 완치하고 이 과정이 미담 사례로 전국에 알려져 KBS 아침마당, MBC 기분좋은날, SBS 좋은아침 등 전국 방송에 나가게 되는데요. 이후 2012년 3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김덕심 의원은 16일 제25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 일산동·서구 장항동, 대화동 일대에 조성되는 방송영상밸리에 KBS 방송국(드라마·예능 제작국)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고양시의 전략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일산 방송영상밸리는 고양시로서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전제한 김 의원은 "KBS 드라마·예능 제작국의 4천명 이상의 상주 인원과 이와 관련된 후방산업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KBS의 일산 이전
[고양일보] 고양시는 ㈜티메카코리아로부터 우리나라 동해를 ‘East Sea’로 단독 표기한 이탈리아 지구본 3개를 기증받았다.이 지구본은 세계 3대 지구본 제작사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조폴리 지오그라피카(Zoffoli Geographica)가 만든 것으로, 동해 표기가 된 서양 제작 지구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조폴리 지오그라피카는 전 세계 지구본 제작회사 50여개 중 유일하게 ‘동해’ 단독 표기를 하고 있는 곳이다. 2012년 방송된 KBS 특집다큐 ‘동해를 구출하라’에서 이 회사는 1960년대 설립 당시부터 꾸준히 지도전
[고양일보]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시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사별 방송심의 의결현황 결과를 공개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심위의 법정제재 및 행정지도를 가장 많이 받은 곳은 TV조선(355건)이었다.TV조선은 관계자 징계 또는 경고 등의 법정제재 50회, 권고 또는 의견제시 등의 행정지도 305회를 받았다. 일주일에 한 번은 법정제재 또는 행정지도를 받은 셈이다.지상파의 경우 MBC가 284건으로 가장 많았다. MBC는 법정제재 55회, 행정지도 229회를 받았
[고양일보] 여권이 추진하는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을 두고 여야는 10일 날 선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이 전 국민 지원에 '이낙연 포퓰리즘'이라고 공세를 펴자, 더불어민주당은 '피해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논리로 맞섰다.다만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여권에서도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고,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여당도 당혹해하는 기류가 감지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통신비는 직접 통신사로
[고양일보] 장애인들은 오는 9월 3일부터 KBS가 메인뉴스 ‘뉴스9’에 수어 통역을 시작하기로 한 것을 환영했다.KBS는 그동안 주로 낮 뉴스와 뉴스특보 등에 수어통역을 제공했지만,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 9시 메인뉴스에서는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농인과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아래 장애벽허물기)’ 등 시민사회단체는 KBS, MBC, SBS 등의 지상파 방송국의 8시, 9시 메인뉴스에서 수어통역 방송을 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에 진정했다.인권위는 지난 5월 KBS, MBC, SBS 지상
[고양일보] 의정부시청 사이클팀 박상훈 선수가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0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 개인추발 경기에서 대회신기록(4분24초872)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박상훈 선수는 지난해 12월 의정부시청으로 이적하며 2020 시즌을 대비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각종 대회 취소 및 연기로 침체되었던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위상을 높였다.박상훈 선수가 속한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은 대회 남은 대회 기간에 또 한 번의 금
[고양일보] 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27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제25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이수윤 소방위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KBS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구급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소방관에게 주어지는데 이 중에서도 최고의 상인 ‘KBS 119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경기 고양소방서 이수윤 소방위가 안았다.이수윤 대원은 2002년 9월 소방에 입문한 후 현 계급(소방위)에서 현재까지 271건의 화재와 969건의 구조 현장에 출동해 364명의 생명을 구해냈다.200
[고양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학생들의 등교 시기에 대해 “예정대로 할 것”이라며 “고3 학생들은 20일에 학교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17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고3들은 입시 준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최대한 필요한 조치를 취한 상태에서 개학을 한다는 게 현재까지 입장”이라고 밝혔다.예정대로라면 고3은 20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3∼4학년은 6월 3일,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등교하게 된다.정 총리는 “다행히 이태원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