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이수윤 소방위가 KBS119상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소방서 이수윤 소방위가 KBS119상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일보] 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27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제25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이수윤 소방위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KBS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구급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소방관에게 주어지는데 이 중에서도 최고의 상인 ‘KBS 119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경기 고양소방서 이수윤 소방위가 안았다.

이수윤 대원은 2002년 9월 소방에 입문한 후 현 계급(소방위)에서 현재까지 271건의 화재와 969건의 구조 현장에 출동해 364명의 생명을 구해냈다.

2006년 화재 진압 과정에서 변압기 폭발 사고로 몸 전체의 30%가 3도 화상을 입기도 했지만 1년여 뒤 소방학교 교관으로 복직해 후배 양성에 힘썼고 현재는 고양소방서 구조대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특히, 이 대원은 심정지 환자를 응급처치로 살려냈을 때 주어지는 '하트 세이버'(Heart Saver) 2회와 구조활동 중 인명을 구했을 때 경기도에서 수여하는 '라이프 세이버'(Life Saver)를 수상한 바 있다.

이수윤 대원은 “겸손한 자세로 더욱 열심히 현장근무에 임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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