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신현철 고양시의원은 지난 6일 ‘우리 만난 날’이라는 신곡을 발표하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을 공개했다. 작곡은 권순혁 작곡자, 가사는 신현철 의원이 직접했다.

신현철 의원은 “이번 노래는 아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는데, 부르다 보니 지금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녹록지 않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의정 활동과 더불어 시민들께 노래를 통해서도 희망과 위로를 드리고,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신현철 의원은 학창 시절 남미지역 선교 사제를 꿈꾸며 천주교 신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하기도 했으나, 이후 방송 프로그램 제작 PD의 길을 걷게 되어 MBC 교양 프로그램 제작, KBS VJ특공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방송활동을 했다.

방송 환경이 디지털로 변환되던 계기로 2007년경에는 미국 애플사에서 IT·영상 관련 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2008년에 한국에 애플 교육센터를 열어 현업 방송인을 비롯해 IT·영상 관련 취업대상자 등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주방에서 직접 요리하고 있는 신현철 시의원 
주방에서 직접 요리하고 있는 신현철 시의원 

또한, 2016년에는 일산에 한식 음식점을 열어 현재 성업 중이다. 모든 음식을 본인이 손수 만들고 레시피를 마련해 직원들에게 전수해 주고 있는데, 국내 지상파 방송에 15회 이상 소개되기도 하면서 현재 지역 유명 음식점이다.

PD, APPLE 공인 강사, 한식 조리사, 시의원이라는 다채로운 직업을 가지고 있는 신의원은 이제 ’가수‘라는 직업을 하나 더 가지게 됐다.

신 의원은 “항상 인생을 모험과 도전을 하며 즐겁게 살고 싶어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된 것 같다”면서, ”시민들과 만나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공무원들과 협업하면서 하루하루 땀 흘리며 사는 오늘이 더없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신현철 시의원의 ‘너를 만난 날’이라는 노래는 지난 12월 6일에 멜론, 벅스, 애플뮤직 등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 등록되어 실시간 바로 듣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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