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는 조성된 지 30년이 도래되는 1기 신도시인 일산 신도시를 포함한 시 전체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하여 빠른 시일 내에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전격 개정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고양시는 1990년대 초 집값 안정과 주택난 해결을 위해 건설한 일산신도시를 비롯하여 화정·행신·탄현지구 등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있는 수도권의 최대 주거지역 중 하나이다.고양시 대부분 공동주택단지는 용적률을 비롯하여 건축물에 대한 밀도계획이 저밀도로 계획되었던 30년 전의 지침을 지금까지 그대로 적용하고
[고양일보] ‘중산동 주민총연합회’ 임원들이 3월 29일 중산동 근린공원에서 교통 소외 지역인 중산동에 ‘인천2호선’ 연장을 위한 서명 운동에 나섰다.주민 4만 7,000명으로 일산동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중산동. 1995년 입주 이후 교통 문제가 늘 중심에 있다.고봉산 근처라 주민으로서는 공기 맑고 살기에 좋다. 하지만 교통 소외 지역이라 주민들의 가슴에 한(恨)이 맺혀 있다. 또한, 일산의 다른 지역보다 집값도 저렴해, 이 또한 이 지역 주민의 불만이다.지난해 후반기 중산동 중산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중산동 주민
[고양일보] 김서현 의원은 15일 고양시 의회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는 도시의 불법 시설물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불법 사설 시설물의 정비를 요구했다.김 의원은 “공공시설물인 도로교통 표지판 위에 당당히 설치된 사설 안내 표지판, 가로등 기둥에 부착된 개별 안내 표지판, 인도에 기둥을 세워 설치한 아파트 안내 표지판, 도로 중앙 녹지대에 기둥을 세워 설치한 사설 안내 표지판 등 분명 시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공시설물과 공공부지에, 개인의 사설 안내 간판이 버젓이 부착돼 있다”고 지적하고 고
[고양일보] 김완규 의원(미래통합당)은 지난 4일 고양시 의회 제24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탄현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금정굴 평화공원 사업을 둘러싼 공공갈등이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면서 여수시의 사례를 들어 고양시가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갈등을 해소하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여수시가 LH공사와 만흥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 협약을 맺은 후 주민들의 비판에 직면해 여수시 의회가 협약 파기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여수시는 주민이 반대하는 지역을 사업 지
[고양일보] 정부가 수도권에 추진하는 3기 신도시 고양 창릉·탄현에 대한 지구 지정이 완료돼 사업이 본격화된다.4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 호 공급계획’에 따라 고양 창릉지구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양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마치고 6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지구는 30사단 이전 예정지와 보전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을 활용해 주택 3만8000채가 들어서는 자족 도시로 조성된다. 사업에는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참여한다.이와 함
[고양일보] 김현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정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4일 국토교통부가 고양 창릉, 고양 탄현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하자 고양시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 지정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김현아 예비후보는 “일산주민들과 함께 ‘1,2기 신도시를 죽이는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해왔다. 교통지옥은 해소되지 못하고, 일자리마저 없어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일산에 창릉 3기 신도시, 탄현 공공주택이 건설된다면 일산은 회생불능이 될 것이다. 명품도시로의 부활을 준비하는 일산에 돌이킬 수 없는 치
[고양일보] 고양 창릉 신도시, 고양 탄현 공공주택지구 두 곳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19일 같은 날 동시에 개최된다.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청회는 오후 3시 덕약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탄현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는 오전 10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로 42)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의 규정에 따라 두 사업지구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공고했다.공청회는
[고양일보] 고양탄현 공공주택지구 내에 금정굴 희생자들에 대한 위령시설을 포함한 평화공원을 설치하는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공원이 아닌, 유해를 안치하는 추모공원으로 조성되는 문제는 유해 안치를 원하는 금정굴 유족들과 이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주민들 간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995년 6‧25전쟁으로 인해 희생된 민간인 153구의 유골이 황룡산 금정굴에서 발굴되자 유골은 서울대 의대에 임시로 안치됐고, 2011년에는 고양시 청아공원으로 이전했으며, 2014년에는 하늘문 추모공원으로 이전됐다가, 현재는 세종
[고양일보] 국토교통부가 승인하고 LH가 시행하는 고양탄현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이 진행되고 11월 29일까지 주민 의견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시된다.이미 초안 작성 단계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제시됐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연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누구를 위해 하는 것인지 단지 법이 정한대로 진행하는 요식절차에 그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환경부가 관리하는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 (https://eiass.go.kr) 에 공개된 전략환경영향평가
[고양일보] 행복주택 1948세대를 포함한 3628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고양시 탄현동 일원 41만5745㎡(12만5763평)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가 1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같은 날 열린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주민설명회처럼, 이날 탄현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 역시 교통혼잡을 우려하는 탄현동 주민들과 3기 신도시와 행복주택을 반대하는 일산주민들의 목소리가 뒤섞이며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날 설명회에서 최상현 탄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설명회가 환경영향평가 내용으로만 진행되지 않고
[고양일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발표한 ‘광역교통비전 2030’에 대해 일산신도시 주민들을 달랠 만한 새로운 교통대책이 뚜렷하지 않다는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특히 식사·풍동 주민들의 숙원인 고양선 연장에 대해 확신을 주는 언급이 없었다. 지난 3월 출범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 4개 권역, 부산·울산권역, 대구권역, 광주권역, 대전권역 등 전국 대도시권 광역교통 전반에 관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왔다. 이를 위해 대광위는 지금까지 고양시 교통대책 건의 사항 14건을 포함해 264건의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장항동 일원 1만2570가구(행복주택 5000가구 포함)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의 착공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주택공급 과잉만 발생할 뿐 고양시로서는 그다지 실익이 없다는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 고양장항지구를 비롯한 최근 고양시의 대규모 주택공급은 자족시설 유치 가능성이라는 ‘당근책’에 가려 제대로 부각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 고양장항지구를 제외하더라도 킨텍스 지원부지에 이미 계획된 아파트만 해도 8562가구인데다, 방송영상밸리에 3780가구, 탄현지구 3000가구, 그리고 창릉지구 3만8000가구가 고양시에 들어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하지만 ‘고양의 기회’라는 측면보다는 ‘일산의 위기’라는 측면이 더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지난 5월 7일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이후부터 철회를 요구하는 8차에 걸친 집회가 있었고, 앞으로도 집회는 쉽사리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릉 3기 신도시를 찬성하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 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일산 주민들의 반감은 커지고 있다. 16일 개최된 ‘3기 신도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이러한 창릉 3기 신도시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8일 ‘3기 수도권 신도시’로 ‘고양창릉지구’가 선정된 것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발표한 성명서의 요지는,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있고 이미 예정된 주택 공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만8000세대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규탄할 만한 일이라는 것이다. 또한 국토부로부터 고양창릉지구를 수용하면서 고양시가 내세운 자족시설 확보와 교통대책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가진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성명서는 “고양시는 제1기 신도시인
[미디어고양파주] 택지개발에 의한 이익은 챙기면서 사회기반시설 건립비용은 고양시에 전가하는 지금까지의 LH의 행태에 일침을 가하는 촉구결의안이 고양시의회에서 통과됐다. 고양시의회는 20일 본회의에서 ‘LH 시행 공공주택사업 개발이익 지역 재투자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양시의회 김수환 기획재정위원장은 이날 “이 촉구결의안은 LH가 공공택지사업에 따른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적극적인 재투자를 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의회의 이러한 촉구결의안은 이재준 시장이 취임 후 사회기반시설 확충은 외면하면서 주거환경
[미디어고양파주] 그동안 3기 신도시 후보지로 대두됐던 고양 원흥지구가 국토부가 19일 발표한 후보지에서 일단 제외됐다. 국토부가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를 개발대상으로 확정지은 곳은 남양주(1,134만㎡), 하남(649만㎡), 인천계양(335만㎡), 과천(155만㎡) 등 모두 4곳이다. 하지만 중·소규모 택지를 개발대상으로 하는 곳에 고양 탄현지구가 포함됐다. 장기미집행공원이었던 탄현근린공원 부지 일부를 포함해 32만1000㎡에 3000가구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택지 개발대상 부지 32만1000㎡중 78.8%인 25만300㎡이 공원으로 조성된다.
탄현지구 주택조성 사업을 둘러싼 주민과 시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시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수립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진한 부분은 차차 협의를 거쳐 개선해 나가겠다고 한다. 주민들은 시의 정책을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대책방안을 제안하며 이를 수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22일 열린 제207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김완규 시의원이 반격에 나섰다. 탄현동 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 건설 인·허가에 반드시 필요한 교통영향평가서 자체가 모순이라는 증거를 제시한 것.김 의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1호인 ‘행주서원’에 대한 문화재 보호구역내 토지매입 및 정비사업과 관련해 담당 집행부 공무원의 모호한 행정 수행이 고양시의회 시정질의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본 사업은 2014년 도·시 매칭 사업으로 사업비율 3:7에 따라 도비보조금 2억 원과 토지 및 건물 매입비를 포함한 시비 4.66억 원으로 총 6.66억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그런데 사업 진행 과정에서 집행부 공무원들이 도비보조금사업 지침 위반 및 무리한 추가 예산 집행으로 행정 상 물의를 일으켰다는 것.22일 열린 제207회 고양시의회(제2차 정례회)
고양시가 탄현지구 주택조성 사업에 따라 내놓은 도로 정비 사업들에 잇따라 제동이 걸리면서 탁상행정이 아니냐는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1,690세대가 입주하게 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근에는 4,000여 명이 재학 중인 초·중·고 4곳과 3만여 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장애인 100여 명 이상이 드나드는 장애인 복지기관 등이 밀집돼 있어 현재도 출퇴근시간에 교통체증이 극심한 지역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는 충분한 검토 없이 허술한 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던 중 관련 유관 기관들(한전, 파주시 등)에 불허 통보를 받고 있는 것.시는
고양시가 각 구별로 1개씩의 경찰서를 갖추게 된다. 그동안은 일산동·서구를 관할하는 일산경찰서와 덕양구를 관할하는 고양경찰서 2개서가 있었지만 오는 11월 21일 개서 예정인 일산서부경찰까지 포함해 총 3개서 경찰서가 운영이 된다. 일산서부경찰서 신축 청사는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건너편 1만3천224㎡에 전체면적 9천22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착공되었고 경찰서에 배치될 경찰 인력은 300명 이상이 될 예정이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 한 관계자는 “일산서부경찰서는 아직 개서식 날짜는 정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