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8월 소방은 또 한 명의 동료를 잃는 큰 아픔을 겪었다. 안성의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 화재 출동지령을 받고, 현장에서 이를 진압하던 故 석원호 소방위가 예기치 못한 위험물 폭발로 인해 순직한 것이다.이 사고로 故 석원호 소방위를 포함한 소방관 2명이 사상하고, 공장 관계자 등 9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조사결과 해당업체는 폭발성이 강한 5류 위험물을 지정수량보다 최대 193배 이상 보관하면서도 관할 소방서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험물 관리부실이 빚어낸 전형적인 인재(人災)였다.이렇듯 크나큰 사회적 재난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동장 양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정준)는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온 오늘제빵소(대표 조지훈), 고양한식뷔페(대표 이화동)에 ‘효자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효자나눔가게’ 현판 사업은 따뜻한 효자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모범업체를 선정해 ‘나눔가게’ 현판을 달아주는 사업이다.오늘제빵소는 주 1회 효자동 관내 저소득 가정(약 10가정)에 빵을 8개월간 꾸준히 제공해 왔으며, 고양한식뷔페는 매달 한식뷔페 식사권(30매)을 8개월간 꾸준히 제공
‘87년 민주화 운동’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물길을 바꿨다.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한 전대협 출신의 386세대는 대한민국의 2000년대 현대사를 그들의 무대로 만들었다. 이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좌파들의 공고한 카르텔을 형성했다. 좌파 특유의 동지 의식은 권력의 힘이 강해질수록 그들만의 동심원을 넓혀가면서 젊은 시절 그들의 전매특허였던 민주·정의·공정·평등 같은 단어를 화석화시켜 박물관에 보냈다. 과거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라는 정치 격언이 있었다. 부패는 오로지 부자와 보수 기득권만 저지르는 악행인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산업 분야는 이미 3차산업에서 4차산업으로 들어선 지 한참이다. 모든 분야에서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고 도태되는 세상이다. 기업이 가장 민감하다. 1997년 시가총액 상위 50개 회사 중 20곳이 20년 만인 2017년에 증시에서 사라졌다(동아일보 2017.2.2.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이미 1993년 6월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통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고 강조했다. 기업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 2019년 기준 세계 1위 제품이 69개로 세계 11번째다. 하지만 세월이 가도 안 변
[고양일보] 새마을문고고양시지부는 지난 5월 22일(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점자 교육 및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새마을문고고양시지부 김영숙 회장, Y-SMU청소년활동지원 양정숙 단장이 같이 추진을 했다.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 11명을 모집하여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으로 진했됐다.시각장애인의 언어인 점자를 본인 이름을 직접 찍어보는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인식개선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새마을문고고양시지부 김영숙 회장은 “새마을문고고양시지부는 앞으로도 장애
[고양일보] 고양시새마을회(회장 김창규)는 지난 4월 28일(수) 고양시 사리현동에 빨래를 쉽게 할 수 없는 장애인가정을 찾아 ‘골목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고양시협의회 정택준회장, 고양시새마을부녀회 양현숙회장을 비롯하여 고봉동 장석복협의회장과 지영숙부녀회장, 새마을문고고양시지부 그린봉사대 6명이 함께하여 겨울 동안 묵혀있던 빨랫감을 일괄수거하여 세탁에서 건조까지 진행후 깨끗이 재포장하여 수혜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수혜가정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하여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도 알렸다.정택준
[고양일보] 지난 4월 23일 오후 2시 제11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여 김창규 회장 등 고양시새마을회 회장단 취임식이 고양시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김창규 고양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정택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양현숙 새마을부녀회장, 김영숙 새마을문고회장, 양정숙 청소년활동지원단장 등 5명의 회장이 취임식을 가졌다.취임식에는 심상정・이용우 국회의원, 원용희・최승원 도의원, 강경자 기획행정위원장 등 많은 고양시의원,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 김한모 신도농협 조합장, 최병호 고양자총 회장, 박진영 바르게살기운동 회장, 허신
■ 급격한 좌경화의 대한민국과 시민단체문재인 정부는 분명 대한민국을 좌파 일변도로 몰고 가고 있다. 절차와 과정에 따른 법치보다는 민심에 호소하고 군중을 선동하는 광장정치를 우선시하는 인치(人治)를 당연한 것을 받아들이도록 정부와 여당은 유도하고 있다.2017년 대통령 탄핵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대한민국 좌경화를 몸으로 느끼고 있는 국민은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던 추미애는 당당하게 사회주의식 토지공개념제를 주장하여 개인의 토지 사유를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 경제의 20%
[고양일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팀은 23일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만나 지난 22일 진행된 야권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단일후보 선출 위한 여론조사는 3월 22일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등 두 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100% 무선전화(안심번호)를 통해 각각 총 3200명 기관별 1600명씩 경쟁력 적합도 조사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2항 10
인생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 삶의 과정이 등산과 닮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똑같은 산이 없다. 사람 얼굴이 다 다르듯 산도 같은 산이 없다. 흙으로 된 육산(肉山)과 바위로 된 골산(骨山)이 있고 만년설로 덮인 히말라야의 설산(雪山)이 있다. 지리산은 대표적인 육산으로 품이 깊고 넓어 어머니 같은 산이다. 날카로운 바위산인 설악산은 골산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아버지 같은 산이다. 히말라야의 8,000m가 넘는 14개의 산은 신과 같은 존재다. 여기에 오르는 것은 모든 산악인의 로망이다. 하지만 아무나 오를 수 없다. 준비된
[고양일보] 고양시의 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3기신도시철회 일산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7일 오후 2시 일산동구청사거리 야외무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기신도시 지정을 철회하고, 투기공사로 전락한 LH공사를 즉각 해체하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는 국토부의 공급 없는 규제 일변도의 억압 정책의 결과였다”며 “아무리 급하다고 사전도면 유출로 문제가 된 지역을 대충 손봐 메머드급 신도시로 지정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또한, 대책위는 “급기야 LH의 부도덕 투기 온상이 3기신도시들이 주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지정을 맞아 새롭게 확대·개편한 2021년 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올해는 ▲지역예술인 창작지원 ▲일반예술 활동지원 ▲전통예술 활동지원 ▲신진예술가 지원 ▲예술기획 후속지원 등 총 5개의 다양한 개별 공모 지원사업이 동시에 진행된다.라는 사업 타이틀은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잇는 든든한 다리‘라는 고양문화재단의 비전에서 차용된 것으로 고양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통합 공모 지원사업의 공식 명칭이다.개별 공모사업에는 타이틀에서 착안한 ‘브릿지(
구자현 발행인: 오늘은 민사고,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2014년 ‘전범선과 양반들’이라는 록 밴드를 만들어 2017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했고, 최근에 ‘해방촌의 채식주의자’라는 책을 출판해 서점가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는 전범선 작가를 만났습니다. 동물해방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채식주의자이기도 합니다. ‘두루미’라는 이름으로 출판회사를 차렸고 ‘풀무질’이라는 책방을 인수하기도 했죠. 젊은 나이에 삶이 유니크하면서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알려져 많은 방송사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전 각가님! 이
구자현 발행인: 공간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윤종현 대표와 인터뷰입니다. 윤 대표는 고양시 식사동 위시티 3단지 입주자대표회 회장, 고양도시철도추진연합 위원장직도 수행하고 있습니다.윤종현 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공예가이며 공간디자이너입니다. 학부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했습니다. 금속공예를 공부한 감각으로 현재는 인테리어와 조형물을 제작하는 공간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학생들도 지도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작품을 통하여 훌륭한 의뢰인들과의 교감하면서 공간디자이너로 성실히 활동하고 있습니다.올해 식사동
[고양일보] 파주도시관광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무료로 특별 수송했다고 8일 밝혔다.센터에서는 교통약자 이용등록 고객 중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이용 희망 조사, 파주시 남북철도교통과,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우선 배차하고, 맞춤형 셔틀버스 긴급 수송 등 총 2대의 차량으로 파주시 수험생들을 고사장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손혁재 사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노력해온 수험생들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여 편안하게
[고양일보] 내년부터 장기요양 전환으로 서비스가 감소하는 65세 이상 중증 장애인 408명에 대한 활동지원 시범서비스사업이 실시된다.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이 정부안 대비 2.2조원 증액된 558조원으로 확정됐다. 이중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은 89조5766억원으로 올해 본예산(82조5269억원) 대비 7조497억원 증가했다.장애인 관련 예산을 살펴보면, 장애인활동지원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79억원 증액됐다. 65세 이상 장기요양 전환에 따른 급여 감소분 보전 등으로 예산이 1조 4991
[고양일보] 고양시는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의 참여자 6,074명을 통합 모집하기 위해, 오는 23일(월)부터 사전 신청서 배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고양시는 총 201억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514명 늘어난 6074명을 12개 기관 통합으로 모집하는데, 이번에 뽑는 노인 일자리 수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다.작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사전에 신청서를 미리 배부한다. 신청과 동시에 접수를 실시하면 어르신들이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청서는 11월 23일(월)
[고양일보] 고양시 대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부터 17일까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사랑 가득 담은 김장 나눔’ 사업으로 취약계층 30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김장 행사는 대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으며, 신도농협의 후원으로 원활히 진행됐다.김학운 대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하며 작게나마 나눔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대덕동지역사
[고양일보] 정의당은 4일 정부의 내년도 555.8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분석한 ‘정의당 2021년도 예산안 문제점 검토·분석’을 통해 장애인 활동지원 단가 및 서비스량 확대를 위해 총 7000억원의 예산을 증액할 것을 요구했다. 정의당 정책위원회(의장 정연욱)와 이은주 국회의원(국회 예결위원)은 삶이 어려운 국민의 시각, 고용불안에 떨고 있는 청년과 노동자, 언제 문 닫을지 모를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정부의 2021회계연도 예산안 555.8조원을 검토·분석했다고 밝히고 ▲공공의료의 책임성을 강화할 ‘공공병원 건립 및 공공병상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2일 고양시 8번째 종합사회복지관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지역주민에게 본격적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민경선 도의원, 정봉식 문화복지위원장, 김보경 의원, 엄성은 의원, 운영법인인 한국재활복지회 관계자, 사회복지 시설장,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고양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고양향동지구LH1단지 주민복지관 내에 경로식당, 강당, 세미나실, 상담실 등 연면적 975.81㎡ 규모로 조성됐으며, 고양시 덕양구 지역 복지증진을 위한 중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