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파주시는 최근 공동주택 관련 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비원 등 아파트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경비원 등 아파트 종사자 심리지원을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에 심리지원 안내문을 부착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희망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방문해 정신건강교육과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임미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스트레스와 불안 등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구자현 발행인: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의 2대 촌장인 이안수 대표와의 인터뷰입니다. 15년 동안 모티프원이라는 게스트하우스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담을 통해 많은 조언을 하고 계십니다.이안수 대표: 모티프원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게스트를 위한 체크인 준비와 체크아웃까지의 모든 필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많은 시간은 게스트 분들과 대화하며 함께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고 용기를 북돋는 일에 할애하고 있습니다.구 발행인: 모티프원은 다른 게스트하우스와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무엇인가요?이 대표: ‘모티
[고양일보] 경기도민의 63.8%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31.0%는 즉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고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해당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민의 73.8%는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면 인권 보호는 후순위로 미뤄야 한다’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거주 성인 남녀 2,548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경기도 코로나19 위험인식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고양일보] 코로나19로 코로나 블루(우울증세)를 호소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젊은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적절한 치료와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진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우울증 진료비 현황’을 보면 젊은 층의 우울증 진료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10대는 지난 2016년 2만2540명에서 2019년 4만1626명, 20대는 같은 기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난 16일 그룹홈 퇴소자의 자립을 돕기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정발산동 관내에는 두 개의 그룹홈이 있어, 그룹홈 퇴소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발산동 맞춤형복지팀, 관내 남·여 그룹홈 및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그룹홈 퇴소자의 자립을 위한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이에 앞서 동은 지난 6월 24일과 7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슈퍼비전회의도 진행한 바 있다.1차에서는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박현동 관장과 시설 청소년의 현황 및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우울 극복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꽃순이를 아시나요’ 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꽃순이를 아시나요’는 독거노인의 우울감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2017년부터 한국화훼농협과 연계해 운영 중인 일산동구보건소의 특화사업이다.한국화훼농협에서 반기별로 꽃 화분 100개씩을 후원받아 관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우울감이 높은 취약계층 어르신들 100명에게 방문 간호사들이 각 가정으로 화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
[고양일보]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아래 ‘센터’)에서는, 고양시 거주 초등 4학년 이상 - 고등 3학년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공모전 ‘나는 즐기며 산다(집콕 라이프)’를 개최한다.이번 영상공모전은 코로나19로 여가 및 외부활동 제한, 과도한 미디어 노출, 우울감 증가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공모전 접수는 청소년 개별 혹은 청소년 참여자의 가족 단위로도 가능하다.평소 집에서 즐기며 좋아하는 활동(노래, 요리하기, 반려견과 놀기, 식물 키우기 등)을 15초에
[고양일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이성순)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가 최근 대한수면의학회에서 주최한 제5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수면의학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수면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박영민 교수는 ‘Relationship between Auditory Evoked Potentials and Circadian Preference in Patients with Major Depressive Episodes(우울증 환자에서 청각 유발 전위와 일주기 선호도의 관련성)’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연
[고양일보] 최근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던 30대 여성이 생후 한 달 된 아기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임신 전·후로 발생하는 우울증 관련 안타까운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최혜영 의원실(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난임 부부나 임산부 정신건강 위험군에 대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4곳의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 지난해 3,835명이 6,793건의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2019년 상담·관리 인원을 살펴보면, 총 3,835명의 상담자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23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치매조기검진사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고양시 시정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치매조기검진사업 및 치매예방 대면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의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치매조기검진을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세미나에는 발표 및 토론 참여자 중심으로 최소인원만 참석해 진행되었으며, 고양시보건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이날 세미
[고양일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현재 모두 3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22명이 무증상 감염자여서 추가 감염 공포가 커지고 있다.박애원 2개 건물(누리관·다솜관) 중 다솜관 1층 확진자 1명을 제외한 37명의 확진자가 누리관 3층에 집중돼 방역당국은 누리관 3층 체육관과 강당을 활용해 3층 입소자를 분산 배치했다. 칸막이 설치를 통해 서로 분리된 10개의 개별 공간을 만들어 침대 2개씩을 배치했다. 이 같은 조치에도 확진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확진된 38명 중 입소자
[고양일보] 고양시노동권익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진된 보건의료노동자를 위해 심리상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발표한 ‘제2차 경기도 코로나19 치료·인력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코로나19 담당 인력 621명 가운데 69.7%가 울분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33.8%가 번아웃에 해당하는 감정적 고갈, 냉소, 효능감 저하를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치료와 방역 인력들이 장기간의 업무로 정서적인 탈진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고
[고양일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생명사랑팀에서는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고양시와 인근지역 정신보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10회 생명사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약물 중독과 자살에 대한 이해와 개입(우리동네 마음건강연구소 고진선 소장) ▲청소년 자해·자살위기의 이해와 개입(수원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이은진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일산백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약물중독과 청소년 자살의 이해와 효율적인 대처방안에 대한 주
[고양일보] 의료급여를 받는 정신질환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장기 입원자가 많으나 하루 입원비는 타 질환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신질환자가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아 빠르게 사회복귀를 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과 제도가 구축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8월 정신건강동향 보고서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정신질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의료 급여 수급권자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을 말하며 우리나라 의료보장 인구 5,288만 명 중 건강보험적용인구 5,
[고양일보] 고양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8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함께하는 고양시 생명사랑 이벤트 ‘우리가 우리에게-30대의 우리에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시민 참여적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대상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청년층의 어려움과 고민을 이해하고 고양시민이 함께 생명사랑을 실천하여 생명사랑 문화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참여방법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com/goyangspc/)을 ‘팔로우’한 뒤 참가자 개인 인스타그램에 ‘우
[고양일보] 정신의료기관의 비자의입원 시 입원적합성심사 과정에서 당사자가 대면조사를 요청한 경우, 의견진술서를 제출받았다고 하더라도 대면하지 않았다면 「헌법」 제12조가 보장하고 있는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인권침해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피진정기관에게 당사자 신청이 있는 경우 반드시 대면조사 기회를 부여할 것과 입원적합성 심사의 조사업무지침을 보완하고 조사원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입원적합성심사는 2016년 9월 구 「정신보건법」제24조 제1항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의 헌법 불합치 결정에 따라,
[고양일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에 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 가족들의 마음 치유를 돕겠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이후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핵심기관으로, 2019년 말 전국 256개 보건소에서 모두 정식 개소하였다.치매안심센터는 상담, 조기검진(선별검사, 진단검사),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쉼터 등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
[고양일보]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와 고양휴메디병원(원장 박석준)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휴메디병원은 수술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 상담과 무료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박석준 휴메디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편안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일원으로서 복지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창백 민간위원장은 “동 병원이 위치한 지역은 복지수요에 비해 자원
[고양일보] 경기도가 만 19세~34세 청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치료비를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청년 정신건강 상담실도 운영해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과 초기 집중 치료·관리를 지원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정신건강증진사업’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공모에 ‘경기도 청년정신건강증진사업’을 제출, 관련 예산을 국비로 확보해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사업은 청년마인드케어(외래치료비 지원사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직장운동부 선수 인권침해 예방 관리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인권침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타 지자체 선수의 직장 내 괴롭힘 자살사건 직후 고양시청 직장운동부 선수단 내 감독, 선수 면담을 통해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어 유사한 사건의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시가 내놓은 특별 조치로 1대1 심층 면담, 고충처리 상담창구 개설 등을 마련했다.선수단 1대1 심층 면담은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위착)에 의뢰해 7월 15일 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