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일산연합회와 일산신도시연합회는 5일 고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9일 일산동구청 앞에서 진행된 ‘3기 신도시 반대 7차 집회’에서 가로등을 소등해 주민안전을 위협한 집회방해 관련자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이날 연합회 회원들은 기자회견문 발표에 앞서 “이날 집회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아이엄마부터 아이들과 노인 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늦은 시간까지 집회가 진행됐다. 그러나 집회 내내 일산동구청 앞 가로등만 모두 꺼진 채 방치돼, 집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을
[미디어고양파주]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2시경 고양시 백석동 일산병원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를 전해들은 3기 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고양시민 30여명도 이날 일산병원 사거리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일산병원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성과 보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고양시를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산병원 내에 들어서자 많은 시민들은 환영했지만, 일산병원 사거리에 모인 시민들은 환영보다는 3기 신도시 반대 의사를 대통령에게 전하는데 애썼다. 이날 기습시위에 참가한 백석동에 살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3기 신도시 지정 철회 촉구 집회가 29일에도 일산동구청 앞에서 열렸다. 지난 5월 7일 창릉 3기 신도시 발표이후 한 주를 제외하고 매주 주말마다 열린 집회의 연장이었고, 이번이 7차 집회였다. 일산신도시연합회‧운정신도시연합회‧검단신도시총연합회‧3기신도시전면백지화대책위원회 등 4개 단체가 함께 했다고 하지만, 5월 16일 2차 주엽공원 집회 때 만 명을 훌쩍 넘은 때와 비교하면 이날 집회 참여자 수는 확연히 줄어있었다.하지만 집회는 시위 경험이 없는 시민들이 다분히 분노만을 표출했던 초기에 비해 많이 진화되어 있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 지정에 대한 주민 반발이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반감으로 번지고 있다. 일산신도시연합회 소속 주민 30여 명은 24일 고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게 고양시의회에서 시정질문이 진행되지 않은 책임을 물었다.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한 주민들은 일산신도시연합회뿐만 아니라 일산연합회, 고양시를사랑하는모임 등에 속한 주민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 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자유한국당이 본회장에서 3기 신도시 철회하라는 피켓을 세웠다는 이유만으로 본회의장
[미디어고양파주] 3기 신도시 철회 일산대책위원회(이하 일산대책위)는 2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3기 신도시 전면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일산대책위 공동대표들과 일산신도시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길종성 공동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 고양시는 3기 신도시 정책을 주도한 정부와 정치권을 불신하고 목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고 방조 역할을 한 지역 정치권에 비난의 화살이 빗발치고 있고 정부와 정치권을 믿고 묵묵히 지역을 지키며 생업에 종사해온 일산지문들은 절규하며 분노하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일산이 싫으면 집 팔고 이사 가라” 18일 신도시 반대 주민들과 다투는 과정에서 일산을 지역구로 둔 고양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입에서 나온 말이다. 주민들은 해당 의원이 신도시를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확인하려고 했다. “지랄하고 있네”, “뭐 우리가 밥이냐”. 비슷한 상황에서 역시 일산을 지역구로 둔 다른 민주당 시의원으로부터는 상스러운 말도 튀어나왔다. 이날 한국당 시의원들이 시정질문을 통해 3기 신도시의 문제점을 캐묻기로 한 시정질의가 민주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이뤄지지 않자, 신도시 반대 주민들은 격앙된 상태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의회의 중요한 권한인 시정질의를 스스로 포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고양시의회에서 진행하기로 한 8명의 시정질의가 결국 '표결 끝에 찬성 10명 반대 21명 기권 0명으로 3차 본회의인 26일로 전면 적으로 없던 일이 됐다. 이날 시정질의는 3기 신도시의 문제점에 대해 질의하는 의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한국당 소속의원들은 의사일정을 변경해 시정질의를 하려했으나 좌절됐다. '의사일정변경 동의의 건'을 대표발의한 심홍순 시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이 안건은 6월 18일 예정됐던
[미디어고양파주] 232회 고양시의회 2차 본회의가 열린 18일 3기 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들이 고양시의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농성을 벌이자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윤승 시의장을 포함한 20명의 민주당 시의원들이 입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장시간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8명의 시의원들이 이재준 고양시장에게 시정질의를 하기로 했지만, 12시 정오까지 고양시장과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음에 따라 본회의장에는 한국당 의원과 정의당 일부 의원만 입장한 상태가 계속됐다.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 반대 여론이 주민세 납부 거부 운동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3기 신도시 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단체인 일산신도시연합회는 일산의 주민세가 서울·분당에 비해서 두 배 이상이라며 주민세 납부운동을 펼치겠다고 11일 밝혔다. 일산신도시연합회 관계자는 “고양시의 주민세는 1만2500원으로 성남시 5000원 서울시 6000원 보다 두 배 이상”이라며 “고양시가 기업유치를 통해 세수 증대를 하지 않고 일산주민들을 갈취하는 처사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화에 나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지역 시민단체들과 정치인들이 ‘3기 신도시 철회 일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 신기식 공동대표, 한국환경운동본부 양광선 총재, 고양발전시민모임 이남대 대표,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 21세기고양시민포럼 진형국 상임대표, 정군기 홍익대학교 교수 등을 주축으로 구성된 ‘3기 신도시 철회를 위한 일산대책위원회’는 12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모두발언을 맡은 길종성 공동대표는 “3기 신도시 철회 일산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오만과 고양시의 독선을 규탄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 반대 집회가 휴일인 9일에도 열렸다. 지난달 12일 이후 5번째 집단행동이었다. 이번 5차 집회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열렸다. 5차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이재준 고양시장의 사퇴, 창릉지구 도면 사전 유출 규탄 등을 외쳤다. 이날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의 경우 지난해 도면 유출된 원흥지구의 부지중 3분의 2 가량이 일치해 투기세력이 있을 수 있어 전수조사를 통해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며 “경기남부 신도시들과 상대적
[미디어고양파주] “몇 주 째 주말마다 길거리로 뛰쳐나오는 기존신도시 주민들의 외침을 이렇게 무시하겠다는 것이냐”창릉신도시를 고양시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이재준 고양시장이 최근 한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 기사에 대한 반응이다. 이 인터뷰에서 이재준 시장은 ‘덕양과 일산의 불균형 해소’를 내세우지만, 이 ‘불균형 해소’를 일산 주민들은 ‘일산의 몰락’이나 다름없다고 여기고 있다. 창릉 신도시 때문에 일산의 집값 하락은 더욱 가속화되고, 서울로 가는 교통망은 더욱 정체되는 것에 대해 일산 주민들은 우려를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1
[미디어고양파주] “요즘 제가 많이 씁쓸합니다.” 지난 23일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내뱉은 심경이었다. 김 장관은 3기 신도시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경기 서북부의 교통대안을 내놨지만 언제 실현될지 모르는 당근책에 그친다며 오히려 더 큰 반발만 불러왔다. 25일 신도시 반대 3차 집회가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벌어졌다. 12일(파주운정행복센터) 18일(주엽공원)에 이은 세 번째 집단행동이었다. 이날 집회 2일 전에 내놓은 김현미 장관의 교통대책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반대는 더 거세진 감이 있었다. 1차와 2차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고양시 주엽공원에서 최대 규모로 분출됐다. 일산신도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운정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연합회가 연대 형식으로 참여해 열린 18일 집회는 30년 전 일산신도시 반대, 20년 전 러브호텔 반대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규모는 주최 측 추산 5000여 명, 경찰 추산 2500명. 집회에 참가한 어느 참가자는 “오늘 집회에 사람들이 적게 올까봐 걱정했다. 많은 일산주민들이 신도시를 반대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집회에 이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일산과 파주운정을 중심으로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청 앞에서 1인 시위 형태로도 신도시 반대 의사를 표출하고 있다. 27년째 일산동구 강촌마을에서 살았던 정군기씨는 부인과 함께 14~15일 이틀에 걸쳐 1인 시위에 나섰다. 정씨는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잠을 잘 수 없었다”며 “답답함을 못 이겨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말했다. 정씨는 “일산 주민들은 다들 천막을 치고 길바닥에 드러누워야 하는데 너무 조용한 것 같다. 3기 신도시 반대를 외쳐야 하는 정치인들도 나
[미디어고양파주] 최근 정부의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고양 일산, 파주 운정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미디어고양파주(MGP)가 13일 아침 10시부터 시작한 창릉 3기 신도시에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조작의혹이 있다는 제보에 따라 여론조사를 14일 오전 11시에 정지시키고 즉각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조작 의혹이 구체적인 사실로 드러났다. 미디어고양파주(MGP)는 ND소프트에 의뢰해 14일 오전 11시까지 여론조사에 응답한 총 2만32명의 엑셀 파일자료를 받았다. 총 2만32명 각각의 IP, 응답시간
[미디어고양파주] “우리는 투기꾼이 아니다. 우리는 집값을 10억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이 당을 비판하거나 저 당을 지지하려고 모인 사람도 아니다. 우리는 다들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 키우려고 힘든 출퇴근 감수하며 이사 온 사람들이다. 10~20년 이곳에 터전 잡고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12일 저녁 6시 30분께 파주시 와석순환로 사거리에서 진행된 3기 신도시 반대 집회에서 이하우 운정신도시 홍보국장의 말이었다. 이날 운집한 운정신도시연합회, 일산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입주자협의회 회원들을
[미디어고양파주] 국토교통부가 7일 고양시 창릉동 일대에 3만8000호의 주택개발 계획을 발표하자 고양시 일산 지역과 파주시 운정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심상치않다. 이른바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창릉 3기 신도시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김현미 국토부 장관 공식블로그, 온라인 카페인 ‘일산아지매’, ‘일산신도시연합회’ 등을 막론하고 분노와 원성어린 글을 올리고 있다. 이들 게시판에는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을 ‘일산의 사망 선고’로 여기며 ‘일산신도시의 명복을 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