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당나라 태종은 능력 있는 인재를 널리 등용하기 위해 과거제도를 시행했다. 과거는 공무원 시험의 필기시험에 해당한다. 태종은 과거에 급제했다고 바로 임용하지 않고 인물됨을 파악하기 위해 면접을 보고 등용 여부를 판단했다. 면접기준은 신언서판(身言書判) 즉, 용모, 언변, 글씨 및 판단력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용모(身)란 풍채와 얼굴, 태도 등이다. 언(言) 이란 말을 겸손하고 조리 있게 잘하는지와 얼마나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서(書)는 문장을 지은 필적을 보고 그 사람의 성격과 인물 됨됨이를 판단
[고양일보] 고양시가 44개 동행정복지센터와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권영향평가는 시민이 직접 참여‧주도해 주목을 받았다.이번 인권영향평가는 고양시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정책 인권영향평가다. 시민과 행정이 일상에서 가장 밀접히 마주하는 공공시설물인동행정복지센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동약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평가는 동행정복지센터의 자체점검을 거쳐 시민당사자와 전문가 중심의 시민참여단의 현장 방문점검 순서로 진행됐다.평가 세부항목은 ▲행정복지센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마치고 얼마 지났을 무렵, 타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거소투표에 대하여 통화할 일이 있었다. 이야기 도중 장애인 거주 기관·시설에 있어 거소투표신고인수가 10명 이상인 기관·시설의 장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표소 설치·운영 신고를 해야 하고, 10명 미만일 경우라도 후보자 측에서 요구할 경우 기표소를 설치하게 된다고 안내드리니, 거소투표신고인이 있는 곳에는 모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표소를 설치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돌아왔다. 현행법 상 기관·시설에 거주하지 않고 가정에 있는 등록된 장애인에게도 지방
[고양일보] 2020년 4월 15일(수)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이전 선거와 달리 조금 특별하다. 만 18세(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 청소년도 선거권자가 될 수 있으며, 다양한 소수 정당들이 비례의석을 목표로 등장했다. 하지만 지금 모습은 다수의 정당들이 점점 특정한 2개의 색깔로 수렴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좀 더 다양한 목소리와 소수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선거법 개정의 노력이 무색해진다. 아직은 한국 정치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내게 올해 선거가 특별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고양시일
[고양일보] 내년 1월 15일은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와 228개 시군구체육회 회장 선거가 일제히 치러지는 날이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시도체육회장을 겸직해왔지만, 올해 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이러한 겸직이 허용되지 않게 된다. 지자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불허는 체육회 등이 선거조직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체육계가 정치적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내년 1월 치러지는 선거는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로서 체육계, 특히 생활체육계에서는 큰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고양시 체
[미디어고양파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시민단체인 ‘일산나침반’ 산하 ‘고양시의회의장주민소환모임’은 23일 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서명부를 제출했다.청구인 대표자 최수희씨는 “총 서명자 수가 1만1475명이다”고 말했다. 최씨가 주장하는 총 서명자 수 1만1475명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 고양시 ‘타선거구’인 주엽1동‧주엽2동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4만8715명의 23.5% 수준이다. 고양시의회의장주민소환모임이 서명을 받은 기간은 7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61일간이다.
[미디어고양파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의 주민소환에 동의했던 ‘주민 서명부’ 제출을 앞두고 있어, 고양시의정 사상 초유의 시의장 주민소환 투표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초의원(의장)을 주민소환하려면 전체 주민소환 투표 청구권자의 20%가 동의 서명을 해야 한다. 기준 시점은 향후 일산서구선관위가 작성하는 주민소환 투표인 명부 작성일 기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이윤승 의장의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서구 ‘타 선거구’(주엽1동, 주엽2동) 청구권자는 4만8715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만 보면
[미디어고양파주] 난지물센터주민협의체(위원장 송원석, 이하 ‘협의체’)은 19일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난지물재생센터에서 서울시 분뇨 및 음식물 등의 폐수 차량을 실력으로 저지했다.고양시민들은 “NO 서울×, NO 서울음식물폐수”, “하수 슬러지 소각장을 서울시로 이전하라”, “강남×은 강남에서 처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19일 오전 0시부터 정문을 막고 나섰다.최초 평화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생각되었던 집회는 오전 9시 30분경 경찰과 주민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여졌다. 송원석 위원장은 "3일간 차량 통행을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의회의장주민소환모임(청구인 대표자 최수희, 이하 ’주민소환모임‘)’은 선관위로부터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와 청구서명 수임인 등록증을 교부받는 대로 이윤승 의장에 대한 본격적인 서명 요청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이미 ‘주민소환모임’은 24일 고양시 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윤승 시의원(의장)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 및 서명지를 교부받았다. 또한, 이날 청구서명 수임인 등록을 신청하여, 26일경 청구서명 수임인 등록증을 교부받을 예정이다.주엽동 주민 중심으로 결성된 ‘주민소환모임’은 지난
[미디어고양파주] 홍형숙 다큐멘터리 감독이 7월 1일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다큐멘터리 부분 회원으로 위촉됐다.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북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단체로 전세계 영화 연출자, 제작자, 기술자 가운데 각 부문에서 뛰어난 공헌을 남긴 인물 중 심사를 거쳐 회원으로 위촉하고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부여한다.홍형숙 감독의 대표작으로 언급된 (2009)는 다큐멘터리 본연의 현장성과 세련된 연출을 동시에 성취
[미디어고양파주] “몇 주 째 주말마다 길거리로 뛰쳐나오는 기존신도시 주민들의 외침을 이렇게 무시하겠다는 것이냐”창릉신도시를 고양시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이재준 고양시장이 최근 한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 기사에 대한 반응이다. 이 인터뷰에서 이재준 시장은 ‘덕양과 일산의 불균형 해소’를 내세우지만, 이 ‘불균형 해소’를 일산 주민들은 ‘일산의 몰락’이나 다름없다고 여기고 있다. 창릉 신도시 때문에 일산의 집값 하락은 더욱 가속화되고, 서울로 가는 교통망은 더욱 정체되는 것에 대해 일산 주민들은 우려를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1
[미디어고양파주]주민소환제도는 선출직 지방공직자(시장, 시·도의원 등)에 대하여 소환투표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임기종료 전(前)에 해직(解職)시키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2006년 지방자치법(제20조; 주민은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지방의회의원을 소환할 권리를 가진다) 개정과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이 제정과 2007년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주민소환관리규칙 제정으로 시행하게 된 것이다.청구사유는 제한이 없으며, 주민소환투표는 19세 이상의 주민으로서 당해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면 할 수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해당구의 어느 투표소에서든 투표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합장선거의 투소는 고양시 내 총 13곳이 설치된다. 어느 지역의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지에 따라 투표 가능한 투표소가 다르기 때문에 선거인에게 우송된 투표안내문에 있는 투표소 현황을 확인해야 된다.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고 생년월일이 기재된
[미디어고양파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오는 3월 13일 치러진다. 조합장 선거 투표권은 해당조합원들에게만 있어 일반시민 입장에서는 관심 밖일 수 있다. 하지만 도농복합지역인 고양시에서 농업공동체 자치의 성패가 걸려 있다는 측면에서 조합장 선거는 중요하다. 더구나 조합장 개인의 역량에 따라 조합 경영이 판이하게 달라지는 결과를 낳는다는 측면에서도 그 중요성이 더해진다. 고양에는 일산·벽제·송포·신도·원당·지도농협 등 6개 지역농협이 있다. 여기에 고양시산림조합, 고양축산농협, 한국화훼농협 등 3개 조합이 보태져 총 9개 조합
1. 「거동불편 선거인 대상 투표편의 차량 지원제도」란?(사전)투표당일 직접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하고자 하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에게 거주지로부터 (사전)투표소까지 왕복구간을 이동하기 위한 교통편의 및 투표권행사에 필요한 각종편의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2. 투표편의 지원차량 신청(접수) 방법(사전)투표소로 가서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께서는 고양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전화로 장애인 이동서비스의 지원을 신청하시면, (사전)투표일에 탑승할 차량(휠체어 탑제 가능)과 활동보조인을 보내드립니다.
고양시일산동구선거관리위원회홍보담당 강진선역사에 기록 될 한해가 저물고 있다.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국정농단사건을 발단으로 작년 이맘때인 12월 9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었고 2017년 3월 초,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궐위 선거를 통해 정권이 교체되었다. 당초 12월로 예정되었던 대통령선거가 이례적으로 앞당겨진 만큼 벚꽃 개화시기와 맞물려 그 열기 또한 대단했다.실제로 이번 제19대 대선 투표율은 최근 20년 이래 치러진 공직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모든 연령층의 투표율이 70%를 넘었다.일
29일 고양축산농협 본점에서 진행된 ‘고양축산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2번 유완식 후보가 53.7%인 211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이날 보궐선거의 투표권자는 414명이었으나, 21명이 불참으로 기권하여 393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선거결과 기호 1번 남상길 후보가 74표, 기호 2번 유완식 후보가 211표, 기호 3번 박승대 후보가 107표, 무효 1표가 나왔다. 이로써 전 조합장인 유완식 후보가 보궐선거에서도 53.7% 득표하여 당선되었다.유완식 당선자는 “도시화가 진행되고 고양시에 조합원이 줄어
행정자치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 확정 결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가 총 42,479,710명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294,633명을 비롯하여, 거소투표 대상자(101,089명) 및 선상투표 대상자(4,090명)를 포함한 것으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보다 1,971,868명,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보다는 379,312명 증가한 수치이다.선거인 특성별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유권자(21,042,689명)보다 여성유권자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김동억 예전에 '비명을 찾아서'라는 소설을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다. 이 소설은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되지 않은 가정 하에 지어진 소설로 주인공이 자신의 뿌리가 된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소설이다.그는 왜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려고 애썼을까? 그는 왜 자신의 뿌리인 모국의 정체성을 그토록 찾으려고 헤매었을까?내가 만약 우리나라가 아닌 IS치하의 시리아와 같은 준식민지 상태에 있는 나라에 태어났으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민주주의의 기본제도인 투표권이 박탈되어 정치인을 구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