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조기 퇴직은 일 터전에서 유행병처럼 퍼져있다. 이에 자영업자는 충분한 연금 보장이 없이 사업 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생계형 내지 실업 회피성도 많고 업종에서는 식당, 커피전문점, 뷰티, PC방, 노래방, 부동산중개업종 등의 점포가 대부분인데, 소득주도 성장정책에 따라서 최저임금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였다. 종업원은 아르바이트 수준의 단기간 근로가 많아져서 취약한 고용불안에 갇혀있다.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의 위협으로 인해 영업 중단 및 영업시간 단축으로 더욱 타격을 입어 이는 폐
[고양일보] 수원시 수원박물관은 박물관에 전시된 전시물·유물 등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사이버전시관’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수원박물관은 지난 1일 수원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수원박물관 사이버전시관 제작 중간보고회’를 통해 사이버전시관 구축 추진상황을 알렸다. 사이버전시관 제작은 ㈜니트로아이가 담당한다.올해 말 구축 예정인 사이버전시관에서는 상설·기획전시관 주요 지점을 POI(Point of interest, 관심 장소)로 선택해서 볼 수 있고, 전시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전시된 유물, 전시 설명패널과 전시관 내부를
[고양일보] 고양시는 이재준 시장 취임 후 바로 추진한 일산IC 일원 교통혼잡 문제를 지난 11월 30일 중앙로에서 호수로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 개통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은 고양시 상습정체 구간으로, 이재준 고양시장이 취임 이후 제일 먼저 추진한 사업이다. 이 시장은 취임식을 취소하며 가장 먼저 현장 방문했으며, 이후로도 여러 차례 현장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2년여만에 결실을 보았다.개통한 도로 이용 시 백석1동, 일산병원, 경의로 등으로 접근이 기존보다 수월해 기존 중앙로를 이용하던 시민도 교통 혼잡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의 일산전통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의 비대면 상품 구매의 폭을 늘리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일산전통시장의 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1981년 시장 개장 이래 체감지수 IMF 시절 이상의 최대 국면을 맞이했다고 표현할 정도로 2020년도 11월 말 2단계 정국의 일산전통시장의 모습은 오가는 고객의 수가 거의 없을 정도로 침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전통시장이 전통시장상품 판매를 위한 활로 모색과 비대면 온택트 시대에 걸맞는 소비자가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판매방식을
[고양일보] 국민의힘 김완규 의원(탄현동, 일산1동)은 26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고양시 얼마나 좋아”라는 주제로 시정질문을 했다.김 의원은 고양시정연구원이 수행하는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고양시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양시민 700명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고양시 문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1위가 꽃, 꽃박람회 2위가 호수공원 3위가 행주산성이고 명확히 ‘없다’라는 답변이 4위로 나타난 것을 지적하면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고양시의 대책을 따졌다.김 의원은 설문조
짧게만 느껴졌던 가을을 지나 차가운 바람이 느껴지는 겨울이 오면서 사람들은 패딩을 입거나 전기장판을 꺼내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많은 것들을 조심해야하지만 특히 조심해야할 것은 고혈압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평소보다 더 위험해 지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12월부터 2월 사이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다른 달에 비해 10~25% 높게 나타날 정도로 겨울철 고혈압의 위험성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조성우교수가 말하는 겨울철 고혈압
[고양일보] 사회심리학에서 '바넘 효과(Barnum Effect)'란 말이 있다. 사람들은 막연하고 일반적인 특성을 자신의 성격이라고 지적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특성이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특성으로 믿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좋은 것일수록 강해지는데, 이처럼 착각에 의해 주관적으로 끌어다 붙이거나 정당화하는 경향을 바넘 효과라 한다.누구에게나 적용되고 통용되는 객관적 사실들을 추려내어 두리뭉실하게 보따리를 만든 다음 그 보따리를 어느 특정인 앞에 풀어헤치면 그는 자
[고양일보]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19일 발달장애인들의 자기결정권·선택권 강화와 자립생활을 촉진하기 위한 ‘제2회 포천피플퍼스트대회 행복드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회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자기권리주장 슬로건’을 발표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연애, 일자리, 자립생활, 여행 등에 대한 생각들을 발표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 당사자 인권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장기자랑, 합창 등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고양일보]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변화의 과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창조성을 극대화시켜 대처방법을 찾는 것이다. 창조성은 어려움이 닥칠수록 현재의 상황을 관찰하고 최선의 답을 찾는다. 그러나 우리는 창조성 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많지 않다. 사지선다(四枝選多)에 익숙하다. 심지어 철학문제도 사지선다로 찾는다. 지금이라도 고르지 말고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비판을 할 때 증거 근거 논거가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너무 일찍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 성향에서 벗어나야 생존성은 증가된다. 자신의 한계
[고양일보]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김지영)은 지난 11월 14일 고양 꿈의학교 ‘페이지 기획단’의 성과 발표회인 ‘마을 패션쇼’를 개최했다.페이지 기획단의 ‘마을 패션쇼’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18명의 청소년이 6개의 팀을 구성하여 ‘교복’과 ‘후드티’라는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생각이 담긴 의상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꿈 도전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또한 마을 속 연대를 통해 교육기반을 조성한다는 꿈의학교 취지에 맞게, 페이지 기획단 패션쇼에는 우리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전문 디자이너, 음악 작곡가,
[고양일보] 전국 최초 가족 간 감염 차단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고양시 ‘안심숙소’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최근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올라서고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가족 간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는 선제적 차단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경기도 고양시가 지난 9월 22일부터 킨텍스 캠핑장의 카라반(현재 35대)를 이용한 ‘안심숙소’에 최근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16일 밝혔다.안심숙소는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에게 1인당 카라반 1실을 배정한다. 외부와
요즘 들어 정치와 사회 그리고 지역을 잇는 경제적 관계 사이에 이 빠진 느낌의 공허함을 지울 수 없다.2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선거가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주고 있는 지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다.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에서 헌법에 선언된 주권재민의 당당한 권리가 딸랑 종이쪽지 하나와 1초도 안 되는 물리적 선택방식으로 귀결된다는 것이 어딘가 모르게 불합리한 공정과정으로 기능하지 않을까하는 또 하나의 합리적 의심이다.표를 던지는 유권자에게 얼마나 자유롭고 실질적인 선택권이 주어지고 있고 그것이 얼마나 개방되고 문턱 없
[고양일보] 프롬 문경선 대표 인터뷰고양시 성석동에 있는 문구제조업체 '프롬'은 전국의 알파, 모닝글로리 등 문구류 매장에 제품을 10년 동안 공급한 문구업계의 숨은 강자이다. 프롬은 창업자인 문경선 대표는 여성기업인이고 또 제품 디자이너 출신이라는 점이 특이하다.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 일한 우수 소공인으로 공인받은 프롬의 문경선 대표를 만나보니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백년소공인'으로 프롬을 선정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고양시 성석동 간선도로에서 비켜 들어가 꼬불꼬불 난 길
[고양일보] 일산소방서가 지난 6일 양일중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은 중학생들에게 소방관련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르고 능동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이날 체험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 소방업무 및 체계 설명 ▲ 소방공무원 되는 방법 소개 ▲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 방화복 착용 ▲ 방수시연 등으로 진행됐다.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에 참여해 스스로 진로에 대해
[고양일보]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노안 등으로 시력이 약해진 고령자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더 편해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무인민원발급기를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사무정보처리용 무인민원발급기 (KIOSK) 표준규격」(이하 ‘표준규격’)을 개정, 내년 7월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표준규격은 장애인 및 고령자의 편의기능을 강화하여 무인민원발급기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선택규격 2종(화면 확대기능, 휠체어 사용자 조작 편의기능)을 필수규격으로 강화하여 필수규격이
[고양일보] 고양일보 인터뷰박공식 기자: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이승만 대표: 저는 1990년대에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뒤쪽에 있던 노블 양복점에서 20살부터 일을 하다가 20년차 될 때 양복점 사장님이 연세가 많아 폐업하시면서 저한테 고객 장부 등 모든 걸 다 전수해주셨습니다. 그 후 2011년 강남 역삼동 르네상스 사거리에서 양복점을 창업하고 5년이 지나 일산으로 온 지 5년 정도 됐으니 양복점 창업한 지는 10년 정도 됐습니다.박 기자: 20대부터 양복 일을 했으니 오래되었네요.이 대표: 제가 막말로 선배들한테 핍박 받으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생존성 유지와 더불어 조직과 개인의 목표달성을 위한 기본적 전략이다.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의사소통과 함께 지속적인 추진력과 리더십이 필요하다.의사소통에는 2가지 요소를 명심해야 한다. 사람과의 소통에는 정보의 오류와 왜곡이 빈번하게 일어난다.첫째, 정보의 오류는 정보가 누락 되서 생기는 것이다. 예를 들어 1부터 9까지의 과정을 알려줘야 현재가 몇 정도의 단계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실수로 1345789만 알려주는 경우가 있다. 듣는 사람은 2와 6을 알 수 없다. 현재가 몇
국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람들이 15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반려동물은 우리의 실생활과 함께하고 있다. 이와 비례하여 각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 유기되는 동물의 수도 늘어가고 있다.늘어나는 유기동물들의 수만큼, 보호하고 관리하는 인력과 비용이 문제가 되다보니 일정기간이 지나면 개체수를 조정하기 위해 안락사를 시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동물 안락사란 불치의 중병에 걸린 이유로 치료와 생명 유지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는 동물에 대하여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동물을 고통 없이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그러나 이런 용도의 안락사가 입
[고양일보]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오전 조안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수원관리규칙」과 모법(母法)인 「수도법」을 대상으로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제하고 있는 건축물의 설치, 영업허가 제한 등의 규정이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 직업선택의 자유,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는 사실을 청구 이유로 들었다.이날 청구에 앞서 헌법재판소 앞에 모인 주민 60여명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불합리한 상수원 정책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촉구와 헌법에 보장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되찾게 해달
[고양일보] 대한민국에 소재한 유일한 올림픽 경기단체인 세계태권도연맹(WT; World Taekwondo) 본부가 2025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건립된다.이재준 고양시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11월 2일 고양시청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의 고양시 이전에 최종 합의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업무협약서에는 고양시가 WT 본부 건물을 제공하고, WT는 국제태권도대회의 정기 개최와 집행위원회 등 국제회의를 고양시에서 개최한다는 것이 명기된다.WT 본부는 2025년 일산서구 대화동 2,706번지에 완공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