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싫어! 밥 먹기 싫어!” 한 숟가락 떠먹는데 세월아~네월아. 밥 먹을 때마다 아이들과 전쟁을 치르노라면 엄마 입장에선 여간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집에서의 편식이 나가서도 이어질까 아이들을 어린이 집, 유치원에 보내고도 엄마들은 걱정이 앞선다.이런 엄마들의 걱정을 진작 알고 준비라도한듯 아이들의 ‘건강(Health), 안심(Hygiene), 행복(Happiness)’한 밥상을 위해 오늘도 바삐 움직이는 곳이 있었으니... 고양시 100인 미만의(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위생·
지난 10월 11일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 열린 ‘테마로 푸는 직업세계’ 에 일산중학교 학생들 30여명이 참여했다. 배은덕 선생님 등과 함께 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환경에코분야의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친환경화장품연구원, 도시농업연구원 등의 직업을 알아보았다.참여한 한 학생은 “친환경 화장품 연구원이란 직업에 관심이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체험 후 이 직업에 대해 배우고 화학과, 생명공학과 등 관련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 과를 목표로 도전해 봐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국직업 사전에 의하면 화장품연구원은 “피부노화의 원
김홍정의 역사소설 “금강” 3권을 한 달여 만에 다 읽었다. 여기서 라고 표현한 것은 몇 가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소설로서는 드물게 한 권의 분량이 500페이지가 넘는 그 압도적인 양적 중압감과 아울러 그 내용이 다른 소설 읽듯 가볍게 술술 읽을 수 없는 무게감을 갖고 있는 사실이 저절로 이런 표현을 나오게 했다. 저자로부터 직접 서명을 한 책을 받아 단숨에 읽지 못하고 한 달이나 걸려 독파하게 된 것은 우선 다른 소설 대여섯 권 분량의 책을 세 권에 압축하여 담은 물리적 형태에도 있지만 그보다는 작품에서 다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