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 발행인(고양시재향군인회장)
구자현 발행인(고양시재향군인회장)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생존성 유지와 더불어 조직과 개인의 목표달성을 위한 기본적 전략이다.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의사소통과 함께 지속적인 추진력과 리더십이 필요하다.

의사소통에는 2가지 요소를 명심해야 한다. 사람과의 소통에는 정보의 오류와 왜곡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첫째, 정보의 오류는 정보가 누락 되서 생기는 것이다. 예를 들어 1부터 9까지의 과정을 알려줘야 현재가 몇 정도의 단계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실수로 1345789만 알려주는 경우가 있다. 듣는 사람은 2와 6을 알 수 없다. 현재가 몇 번째 과정인지 알기가 어렵다. 이럴 때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다. 저 사람은 왜 나의 예기를 알아듣지 못하는가? 화내지 말고 어떤 정보가 누락되어 있는지 그 지점을 찾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가 누락된 지점을 잘 찾는 것이 의사소통 능력자의 특징이다.

둘째, 정보의 왜곡이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나는 1부터 9까지 정보를 다 제공했는데 왜곡이 일어난다. 나는 5를 예기했는데 5가 오(伍) 와 열(列)(군대용어) 이런 걸로 이해할 수도 있다. 문화가 복잡해지면서 똑같은 개념/어휘를 가지고 여러 가지 다른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래서 그 단어나 개념이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의사소통에서 중요하다.

생존전략에서는 개인의 성취를 위해서는 추진력, 조직의 성취를 위해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특히 외부적 환경의 변화로 인한, 조직의 목표달성 수정에 대한 피드백(feedback, 어떤 행위의 결과가 최초의 목적에 부합하는지 확인 수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업 환경의 변화로 인한 목표달성 수정이 올바른 것인가? 우리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우리의 조치는 적절한 걸까? 영향이 없을까? 조직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무엇인가? 또 다른 변화가 생긴다면 이번에는 어떤 수정이 필요한가? 지속적인 생각을 통해 해답을 찾아야 한다.

생존전략은 정해진 틀을 가지고 있지 않다. 외부환경에 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미래에 변화에 적응하는 가장 유용한 방법은, 빠르게 생성되는 유용한 도구를 배워야 한다. 나의 삶속에 적응시켜야 한다. 첨단 도구의 사용은 우리 삶에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이다. AI를 통한 주식투자는 어떤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첨단기술에 대한 무관심은 현대시대에 생존성 유지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앞으로의 미래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한 지식을 평생 학습해야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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