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한번 훼손된 유물은 다시 원형대로 복구되기 어렵다”라는 말은 전 세계 역사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또한 개발과정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 보존 관련해 지자체와 문화재청의 말은 믿을 게 못 된다는 속설도 있다. 특히 유물 출토지 소유권이 지자체와 토지공사, 그리고 개인 등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태에선 유적지 보존 가치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공사가 중단되고 유적지를 온전히 보존한 사례를 최소한 우리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들다.1991년 일산 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일산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약
[고양일보] “깨끗한 하천 계곡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지난 2019년 6월부터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지 어느덧 2주년을 앞두고 있다.그간 경기도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 SOC 사업, 상권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청정 계곡’을 만드는데 힘써왔다.이에 도는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한규 행정2부지사 주재로 ‘청정계곡 도민환원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그간의 복원성과를 살펴보
구자현 발행인: 설치미술가로 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자신에 대한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이원경 아티스트: 안녕하세요. 저는 설치미술가 이원경입니다.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서 회화(서양화)를 전공하였고, 그 이후에 설치미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대에 진학할 무렵엔 만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그림을 완벽하게 그려내는 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미대입시를 준비해서 회화과에 진학했지만, 학과 공부에 임하게 되면서 생각을 어떻게 이미지로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학업내용이 저를 서서히 변화시켰습니다. 그래서 만화가가 되는 꿈은 접어두고 회화 작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지정을 맞아 새롭게 확대·개편한 2021년 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올해는 ▲지역예술인 창작지원 ▲일반예술 활동지원 ▲전통예술 활동지원 ▲신진예술가 지원 ▲예술기획 후속지원 등 총 5개의 다양한 개별 공모 지원사업이 동시에 진행된다.라는 사업 타이틀은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잇는 든든한 다리‘라는 고양문화재단의 비전에서 차용된 것으로 고양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통합 공모 지원사업의 공식 명칭이다.개별 공모사업에는 타이틀에서 착안한 ‘브릿지(
[고양일보]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일산서구 이산포에 위치한 원가든에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첫 번째 기부 행사를 했다.이날 기부 행사에는 찰스장 작가의 대표작 ‘해피하트’ 패턴을 입힌 자동 손소독기 핸즈업스테이션(제작, (주)모츠) 등을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에게 전달했다.팝아티스트 찰스장은 ‘해피하트’ ‘로보트 태권 브이’ 등 작품 활동은 물론, 미술관에서 볼 수 있던 예술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고양일보] 고양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 지원과 함께 일상 공간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이번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은 지하철 3호선 원당역과 고양아람누리 야외공간에서 침체된 공간을 예술이 숨 쉬는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양시가 사업지 선정과 작품 공모를, 고양문화재단은 제작지원과 3년간의 운영을 각각 맡아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미술인들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은 기존의 창작 활동에 대한
일산미술협회를 창립하고 고양시예술인총연합 회장직을 역임한 김행규 작가를 만나봤습니다.국명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작가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김 작가님은 어떻게 지내시고 있나요.김행규 작가: 코로나19 이전에는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문화예술 강연을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강연들이 점점 줄어들고 취소되면서 현재는 강연을 진행하는 곳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사람들이 경제적 여유로움이 있을 때 작품이 팔립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도 줄어들고 전시회가 열려도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구자현 발행인: 15년 동안 기업, 정당, 학교 등에서 MC 활동과 스피치 관련 강의를 했고 작년 초부터는 구세군 공식 인증 지정 협력업체 1호인 (주)레드쉴드오월에서 근무하게 된 구자민 상임이사와 인터뷰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구자민 상임이사: 그동안 각 기업체이나 지자체의 세미나, 축제, 스피치 지도, 대통령선거, 정당 관련 각종 행사 등에서 MC 활동을 해오면서 다양한 사회경험과 다채로운 문화를 접했으며 지금은 구세군 공식인증 지정 협력업체 1호인 레드쉴드 오월에서 구매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구자민입니다.구 발행인: 레
[고양일보] MK커뮤니케이션 정우석 대표 인터뷰고양시는 대한민국 인쇄의 중심이라 할 만큼 인쇄기업이 유독 많다. 그 수가 천개가 넘는다. 1970년대 서울 충무로 인쇄골목에 있는 업체들이 고양시 장항동으로 이전하면서 장항동 인쇄단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고 이후 삼송테크노밸리, 내유동 인쇄단지 등에도 많은 인쇄업체가 자리잡았다.고양시가 발표한 백년소공인 9개 업체 중에 6개 업체가 인쇄업체인 것이 우연이 아니다. 인쇄의 장인들인 인쇄소공인들은 ”인쇄산업은 사양산업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인쇄는 문화가 없어지기 전에는 사라지지
존경하는 47만 파주시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파주시 공직자 여러분!다사다난했던 격동의 경자년(庚子年)이 저물고, 새 희망과 기대를 담은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부와 번영, 여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새해 모든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코로나의 숱한 위기 속에서도 그 어느 해보다 최선을 다해 내일의 희망을 채워 온 시간이었습니다.오랜 숙원이었던 종합병원 유치와 지하철3호선 연장이 현실화되고, 운정테크노밸리, 반환공여지 개발과, 장단콩웰빙마루 사업 본격화로 자족도시
[고양일보] 고양시는 나무에 손뜨개 털옷을 입혀 겨울을 나게 돕는 ‘트리니팅’ 사업을 3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트리니팅’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서로 위로하고 연대해 함께 극복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일산문화공원 메타세콰이아길을 가로수 108그루에 진행됐다.이날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각자 담당한 나무에 직접 만든 털옷을 입히는 작업을 진행했다. 작품들은 2021년 2월까지 전시된다.
[고양일보] ㈜에스아이디허브 권오종 대표 인터뷰작은 체구에 동안으로 대학생처럼 보이는 ㈜에스아이디허브의 권오종 대표(43)는 실제로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벤처기업가다. 최근 개발한 IoT-AI기반의 환기시스템. 공기청정살균기, 웨어러블 실리콘 반투명마스크 등 신제품을 설명하며 그는 말했다. “저희는 항상 기존에 없던 제품,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그런 것을 하고 싶습니다”박공식 기자: 에스아이디허브가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권오종 ㈜에스아이디허브 대표: 실내공기 개선을 위한 IoT-Ai기반의 환기시스템과 살균기
[고양일보] 의정부시는 시를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한 2020년도 공립어린이집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시는 2019년 공립어린이집 무궁화 화단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중소기업 사회공헌활동 연계 공립어린이집 조경개선 사업, 신규 개원 공립어린이집 실내 G&B 사업, 어린이집 실내 공기정화 화분 분양설치 사업 등 총 3개 사업을 추진했다.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공립어린이집 5개소에 대한 정지작업 실시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영유아 야외체험 활동
[고양일보] 동두천생활문화센터는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을 위로하는 프로젝트 ‘작은 위로를 건네요’ 사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동두천시 인터넷방송 유튜브와 공식 블로그 행복쉼터 동두천을 통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에는 동두천시 생활문화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동아리별 영상을 찍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과 본인들 스스로를 위로하자고 ‘작은 위로를 건네요’라는 제목으로 영상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생활문화 동아리는 문화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도모하는 시민들의 모임을 말하며, 개인들의 건강한 관계를 통해 각박한 사회를 개
[고양일보]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 캠페인으로 10월부터 12월초까지 ‘자원봉사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거점센터 매니저 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고양환경에너지시설,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 삼송수질복원센터 등 관련 시설 견학과 환경교육,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캠페인 방향과 전개 방식을 정했다.활동 주제로 △쓰레기로 많이 배출되고 있는 폐 현수막을 새활용한 장바구니 만들기 △양말을 만들고 남는 산업 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한 유기견 매트 만들기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고양일보] 35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고양문화재단 시민모니터링단(이하 ‘시민모니터링단’)이 108만 고양시민의 눈높이로 재단 문화사업에 참여해 모니터링 평가를 무난하게 마무리했다.시민모니터링단은 고양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의 기획・평가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출범했다.지난 4월 25일 공식 활동을 시작한 시민모니터링단은 ‘2020 고양문화다리’ 공모 지원사업의 개별 프로젝트들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시민모니터링단은 1개 프로젝트 평가에 2인 1조로 활동했으며, 평가 당일 프로젝트 사업 장소에
[고양일보] 파주시는 지역 내 성인 지체·뇌병변 중도장애인의 삶의 여정을 그리는 자서전 프로젝트 ‘삶과 시, 장애로부터 새로운 인생을 쓰다’ 교육과정 운영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지난 6월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에 파주시가 선정돼 추진한 6개 프로그램 중 일부다. 파주시 평생학습과와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운영하며, 지역 문화자원인 파주출판도시와 연계해 파주시만의 특화사업으로 발굴하기 위해 자서전 출판 사업으로 기획됐다.이번 과정은 특히 중도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학 활동을
[고양일보]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25주년을 맞아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1995년 12월 28일 개관한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층의 자립 능력을 높이는 사회복지사업과 가정·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상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14일부터 진행되는 개관 25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이벤트는 복지관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지역주민과 함께 25주년을
[고양일보] 의정부시가 공공미술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백석천 대형 명품벽화사업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공공미술 프로젝트 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문화예술계를 위해 지역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 블루 등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중 의정부시는 국비(80%) 및 시비(20%) 총 4억여원을 투자하고 백석천 일대[호동교 ∼ 무명교(광장빌딩 인근), 시민교 ∼ 호동교] 하천 옹벽 7
[고양일보] 2020년 상반기부터 고양문화재단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고양시 지역문화진흥 통합 공모 지원사업 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라는 고양문화재단의 비전에서 착안해 명명한 사업으로, 유사한 형태의 지역 문화예술진흥 공모 지원사업을 통합해 실시한 프로젝트다.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의 사업예산을 모아 공모를 진행해 총 60건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7개의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중도 하차했고, 최종 53개의 프로젝트가 실시돼, 88%의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