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개요]박사성의 몰락을 보면 최순실 게이트 깃털들의 운명이 보인다.대한민국 최고 권력자가 개입된 최순실게이트 쓰나미가 대한민국의 일상을 휩쓸고 있는 지금, 정격유착-권언유착의 민낯을 생생히 폭로한 옴니버스 소설. 낯간지런 일본풍 사소설류가 한국 문학을 농단하는 세태 속에서 영호남을 넘나드는 펄펄 뛰는 사투리와 질펀한 욕, 통렬한 풍자와 해학이라는 오래 잊혀진 한국 소설의 매력 코드를 복원한 최보기 작가의 역작. 작품 속 인물들 하나하나가 바로 이 시대를 뜨겁게 살아가는 우리들 모습 그대로다.[작품 소개 및 줄거리]권력형 호가호
여러분은 2,500년 전 소크라테스가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떤 책에서 어떤 내용의 설명을 했는지도 모르면서 소크라테스의 생각을 이미 갖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다.’라는 생각은 누가 가르쳐주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자연스럽게 알고 있습니다.소크라테스는 기록상으로 처음, 인간을 육체와 영혼으로 분리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생각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설명이 전부일까요? 인간, 즉 ‘나’에 대한 이해방식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달라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에게지금 꼭 필요한 이야기!● 책 소개아무도 죽지 않는다,다만 옷을 갈아입을 뿐!출간 당시 죽음 열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월호 스님이 들려주는 인생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한 이야기로 동양의 관점에서 죽음을 되돌아보는 책이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한 편견이나 부정적 인식을 깨며, 새로운 생각과 믿음을 갖도록 인도한다. 죽음을 삶에 비춰보면서 죽음이 삶을 버티게 해주는 에너지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헤어짐이 있기에
진리란 지혜로운 것 중에서도 가장 지혜로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능력을 통해, ‘가장 지혜로운 진리(眞理)’를 찾고자 노력합니다.진리는 말 그대로 ‘참된 이치’를 말합니다. 여기서 ‘참되다’라는 말에서 ‘참’은 무엇 무엇이 ‘차 있다’의 명사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치(理致)’란 최후의 원리, 원칙, 법칙, 이론 등을 말합니다.물이 가득 담긴 항아리를 떠올려 보십시오. 항아리에 물이 꽉 차 있습니다. 꽉 차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물을 담을 수 없습니다. 더 이상 담을 수 없다는 것은 더 이상 어떠한
고양시(시장 최성)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7일부터 2일 동안 안곡중학교 1학년 11학급, 37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살예방교육 ‘생명사랑 틴틴교실'을 실시했다.‘생명사랑 틴틴교실'은 생명과 죽음 그리고 자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로 하여금 죽음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해보게 함으로써 생명은 소중하다는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학급당 2교시 수업으로 구성된다.첫 교시에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한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두 번째 교시에는 자살 위기에 처한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모든 제도는 서양고전에서 출발한다.글로벌 스탠더드의 원천을 이해하고 상상력과 자존감 확립에 불을 지피자!‘소크라테스’에게서 혁신을 배우고‘플라톤’에게서 멘붕 탈출을 캐치하며‘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삶의 이유를 확인하고‘데카르트’에게서 생각을 발견하는 법을 배우고‘애덤 스미스’를 통해 지름신을 길들인다.‘칸트’를 통해 이성을 배우고‘마르크스’를 통해 사화과학에 눈을 뜨며‘니체’에게서 자기 긍정을 받아들이고‘프로이트’를 통해 또 다른 나를 만나다!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고, 알아야 할
민주당 고양시 갑 이재준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22일간(10월 4일-25일) 운영해온 화정역 광장의 고 백남기 농민 추모 분향소를 철수했다. 경찰의 부검영장 집행이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이재준 경기도의원은 “국가 공권력에 의한 국민의 희생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경찰은 백남기 농민이 뇌사상태에 빠진 지난 1년여 동안 위문은 고사하고 사과 또는 진상규명도 없이 서울대병원의 병사 규정, 부검영장 발부 등 증거조작의 기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추태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더군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개굴개굴 개구리 목청도 좋다~♬”고봉산자락에 위치한 중산고등학교(일산동구 중산동)에는 그 이름도 유명한 청개구리 선생님이 있다. 1999년에 창단해 올해로 17년이 된, 이미 학교 안의 예고로 통한다는 중산고등학교 미술부-청개구리. 이를 만들고 미술부 명문학교로 성장시키기까지 그 중심엔 청개구리 선생님, 양승만 선생님(47)이 있다. 그래서 늦은 밤, 드로잉이 한창인 중산고 미술실을 찾아가 보았다. 소년 시절 가졌던 오직 한 가지 꿈을 교육현장에서 이루고 있는 청개구리 선생님, ‘오~ 캡틴! 나의
김홍정의 역사소설 “금강” 3권을 한 달여 만에 다 읽었다. 여기서 라고 표현한 것은 몇 가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소설로서는 드물게 한 권의 분량이 500페이지가 넘는 그 압도적인 양적 중압감과 아울러 그 내용이 다른 소설 읽듯 가볍게 술술 읽을 수 없는 무게감을 갖고 있는 사실이 저절로 이런 표현을 나오게 했다. 저자로부터 직접 서명을 한 책을 받아 단숨에 읽지 못하고 한 달이나 걸려 독파하게 된 것은 우선 다른 소설 대여섯 권 분량의 책을 세 권에 압축하여 담은 물리적 형태에도 있지만 그보다는 작품에서 다루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에서는 오는 10월 15일(토) 오후 1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2016년 출판도시 인문학당 미술과 영화 ‘영화가 미술을 만났을때2 영화 ’아무르‘를 상영한다.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2012년도 작품으로 죽음을 앞둔 한 부인과 그녀를 간호하는 남편의 이야기로, 80대 노부부의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과 고통 등의 주제를 깊이 다루는 영화다. 201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2013년 아카데미외국어영화상, 골든글로브상 외국어 영화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또한, 한창호 영화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