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청 제공

고양시(시장 최성)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7일부터 2일 동안 안곡중학교 1학년 11학급, 37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살예방교육 ‘생명사랑 틴틴교실'을 실시했다.

‘생명사랑 틴틴교실'은 생명과 죽음 그리고 자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로 하여금 죽음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해보게 함으로써 생명은 소중하다는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학급당 2교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첫 교시에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한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두 번째 교시에는 자살 위기에 처한 친구들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토론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는 고양시 거주 청소년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틴틴교실’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교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생명사랑 틴틴교실’을 통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명존중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더욱 더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생명사랑 틴틴교실'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을 원하는 관내 중·고등학교는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031-908-3567~8,922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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